농사경영인 최민호(만38세)님. 미나리 및 하우스 농장에 “커피숍”입점을 꿈꾼다.
수십 년 전부터 전주시 효자동․평화동․삼천동과 호성동․전미동에 11월~12월 김장철 시즌에 가면, 살얼음 작은 호수 안에서 진녹색의 식물이 자라나고 있다. 그 녹색식물을 물속에서 건져 올려 소형 배위에 올린 후, 개구리가 헤엄을 치듯 밀고 와서 땅위 비닐하우스로 가져다주면, 맑은 물로 씻어서 묶음을 만들어 전주, 광주 서울로 낸다. -미나리 얘기이다.-
農者天下之大本. 다른 생업에 종사하더라도 “이제부터 사람들은 농사짓는 일을 기본직업으로 갖고, 살아가야 할 날”이 곧 도래하고, 흙을 만지며 살아가는 일이 으뜸이 되는 시절이 올 것이라는 것이다.
MB정부시절 미국과의 FTA로 쇠고기파동을 겪으면서도, 끝내는 아무런 안전장치도 만들지 못했고, 이제는 중국과의 FTA를 말하고 있는데 과연 안전한 먹거리문제가 대한민국 사회 시스템에 정착이 되어 우리 식탁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FTA 파고를 물리치고, 우리 먹거리를 더 소중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나리 농사를 하시는 농업 경영인이 전주시에 약70여분이 있다. 그 중 덕진구 쪽에 약40여분이 계시는데, 그 분들 중 약10분 정도는 33,000㎡(약10,000평) 이상의 미나리(하우스 포함) 농사로 연간 약2억~5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대략 월50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미나리농사는 대개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이지만, 나머지 여름철 농사와 하우스농사로서 토마토, 방울토마토, 호박, 오이, 딸기와 상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창간호 주인공 최민호(40세)님은 농업에도 경영을 도입해서 운영해야만 FTA같은 파고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10전부터 영농조합에 참여하여 농업에 경영시스템 도입을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먹거리 울타리를 탄탄하게 칠 수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계시다. 훗날 미나리 및 하우스 농장 안에 유명 커피숍이 입점 될 것을 기대해본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분량이 원고지에 넣어보니 약 1100자 정도 되는데요...600~800자 정도로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최민호씨에 포커스를 맞춰서 인물 기사를 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최민호씨가 어떻게 농사를 지어왔고. 농업에 대한 생각은 어떤 것인지를 드러나게 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미나리 및 하우스농장안에 유명 커피숍이 입점될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잘 드러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