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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강릉아산병원(원장 김인구)을 찾는 환자들에게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원지역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면적 2만 4751㎡(7500평), 12층(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신관을 증축 기공식을 25일 오후 2시 신관 증축 부지 현장에서 갖는다.
2015년 8월 신관이 완공되면 강릉아산병원은 전체 연면적 9만 9405㎡(3만 100평), 병상 수는 기존 659병상에서 850병상 규모로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증축되는 신관에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뇌신경·관절질환 등에 대한 전문센터가 신설되고, 건강검진센터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내 백혈병 환자들에게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지역 최초로 조혈모이식센터도 개설된다.
또 갑상선질환 및 암 치료를 위한 전문치료실을 신설하고, 암 진단 장비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이 설치돼 PET-CT 검사와 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필요로 하는 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강릉아산병원이 신관 증축을 추진하게 된 것은, 도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종합병원이 갖는 환자의 불편 즉, 진료와 검사 과정의 긴 동선과 질병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 보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서 출발했다.
강릉아산병원 관계자는 "신관 개관이 갖는 의미는 지역 내 병상부족의 해소와 신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