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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명산을 찾아서 떠나자” 40차 여분산 여분산(*774.5m) 세자봉(*700.9m)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전암리와 구림면 운북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풍수지리상 세자봉(世子峰)은 임금[금상(今上)골] 앞에서 스승 격인 북쪽의 국사봉(國師峰)[지형도에는 깃대봉으로 표기됨]의 가르침을 받는 형국이라 하여 얻은 이름이다. 회문산 옆 구림 장군봉[일명 투구봉 또는 신선봉]은 투구를 쓰고 장검으로 무장한 임금을 호위하는 호위대장 역할을 한다. 세자봉은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碁)의 명당인 회문산과 임금이 태어날 군왕지지인 여분산을 이어주는 산줄기의 요충지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으로 갈래를 친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쪽으로 금남 정맥을 보내고, 호남 정맥이 남진하며 만덕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추월산을 지나 용추봉에서 동쪽으로 지맥 하나를 나눈다.
이 지맥은 세자봉을 솟구쳐 놓고, 여분산, 752봉, 장군봉을 지나 큰 지붕으로 일컫는 회문산으로 뻗어간다. 세자봉의 물줄기는 서쪽은 추령천, 동쪽은 치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류하여 광양만의 남해로 흘러든다. 세자봉과 여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사방이 탁 트여서 막힘이 없다. 남쪽으로 호남 정맥 용추봉과 무등산, 동쪽으로 지리산의 연봉들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서쪽으로는 용추봉과 세자봉이 눈앞에 다가선다. 북쪽으로는 쌍치와 산내의 오두봉, 깃대봉이 손짓하고 북동쪽으로는 장군봉[투구봉]과 회문산이 이어진다.
호남 정맥 용추봉에서 밤재를 거쳐 북쪽으로 향하면 세자봉[700.9m]이 삼각추처럼 우뚝 솟아 있다. 암봉을 우회하여 북으로 오르다가 세자봉 아래 전망 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곧바로 헬리포트가 있는 세자봉을 만난다. 밤재에서 45분이 소요된다. 여분산 북쪽의 금상골은 풍수지리상 천기를 누설하면 안 될 ‘군왕이 태어날 명당[君王之地]’으로 임금을 지칭하는 ‘금상(今上)’인데, 일제 강점기 때 금이 나온다는 ‘금상(金箱)’으로 한자를 바꿨다고 한다.. ♣ 산행일시: 2019년04월04일 (목요일) 날씨: 맑음 미세먼지: 보통 ♣ 산 행지: 여분산(*774.5m) 전북:순창군 위치: 전북 순창군 쌍치면 전암리 ♣ 누 구 랑:그때처럼 : 길벗 ♣산행코스:밤재⟶지능선⟶세자봉⟶질재골사거리⟶항공장애표시기(686봉)⟶여분산⟶ 임도⟶질재골⟶666봉→밤재 (원점회귀) ♣ 산행(GPS)거리 : 약 8.5 km ♣ 산행시간: 08시20분~11시45분 (3시간25분) ♣ 교통편 : 승용차
산행 발자취 08시20분 산행시작 (밤재) 전망을보며...내장산방향 추월산 방향 강천산 방향 -굿- 전망바위에서... 저멀리 ...구절초 축제장 -깃대봉- 종석산- 방향 686봉 -좌- 장군봉--회문산--깃대봉 방향 복수초 임도로 진행 11시45분 산행종료 (밤재 간이 주차장) 오늘도 행복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전북 의 명산 100선 선정은 본인이 산행 한곳 과 오지에 숨어있는 명산 미 답사 한곳을 선정하여 습니다. "산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정복하려 하지마라 그냥 그대로 즐겨라 " 무탈 안녕에 감사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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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저기 잘려나간 산림을 보머걷는 마음아픈 산행 이었습니다
복수초의 노란꽃은 그 와중에도 그늘에숨어 반겨주었구요~~~
얼마있으면 피어날 두릅나무 그루수세면서 긴 임도 트레킹도 기억에
남을만 합니다
산행하기 최적인 요즘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될텐데 여의치가 않아서 죄송합니다
다음산행에서 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