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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호텔과 식사 앙카라(2일), 카파도키아(3일), 안탈랴(4일), 파묵칼레(5일)
지중해가 보이는 호텔에서의 하룻밤... 4일째 밤을 지낸 지중해의 휴양도시 안탈랴에 있는 로마 비치 호텔입니다.
겨울이지만 우기라 간간이 내리는 가랑비를 맞으며 또는 간간이 쬐여주는 햇볕을 쏘이며 터키에서 3일 밤을 지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버스투어에 내성도 생기고 식사 때마다 나오는 올리브열매의 독특한 향과 맛에 익숙해지고 있는 순간이지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여행이고, 그래서 내가 호텔이나 숙소를 선택할 수 없기에 과연 어떤 곳에서 재워주고 어떤 곳에서 먹여 주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하여 오늘 터키의 호텔과 식사를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엔 앙카라(2일째), 카파도키아(3일째), 안탈랴(4일째), 파묵칼레(5일째) 에서 묵은 4곳의 호텔과 식사를 위주로 담았습니다. 2012. 2. 7
2일째 밤을 지낸 앙카라 시내의 호텔
10층 정도의 큰 규모로 난방과 식사 괜찮았습니다.
호텔로비 온라인 투어의 패키지 여행 비교적 좋아 보입니다.
한국에서 온 이여사님 너무 기쁜 나머지 흥겨운 기분 감추질 않습니다.
벤츠 버스 터키에서의 여행은 환형으로 3,000Km를 버스로 돌아드는 것으로 좋은 버스가 좋은 여행을 담보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니다.
응회암을 뚫고 만들어진 동굴식당 동굴도시 데린구유 탐방을 마치니 역시 동국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둥그런 천장은 시멘트가 아니라 바위를 파서 만든 것입니다.
데린구유에서의 점심 주식으로 빵과 항아리 케밥, 부식으로 야채와 과일이 나옵니다.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져 가는 노란 스프와 바람 빵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항아리 케밥 케밥은 보통 구운고기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선 국물이 있는 항아리에 담겨 나옵니다. 맛은 먹을만 합니다.
3일째 밤을 지낸 가파도키야에 있는 카야 호텔
4일째 밤을 지나게 되는 동굴 호텔입니다.
터키호텔의 특징 물이 귀해서 샤워 부츠가 좁고, 세면기에 물을 막는 마개가 없으며, 엘리베이터는 2인승
동굴 호텔이라 하는데.... 응회암으로 만들어진 2층 호텔입니다.
응회암을 가공하여 만들어진 호텔로 난방을 하기는 했으나 추웠습니다.
규모는 큰데 손님은 없다. 가파도키야를 출발하여 안탈랴로 가는 휴게소에서 터키의 식당들은 대부분 규모가 큰데 비해 손님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뷔페식인데 조리 방법은 많이 다릅니다. 쌀은 끈기가 없고, 빵은 너무달고, 만국 공통인 달걀은 먹을만 했습니다.
4일 째 밤을 지내는 로마 비치 호텔
최고급 시설을 갖춘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가파도키야에 비하면 천국에 온 기분입니다.
호텔 테라스에선 지중해가 보이고 최고급 요리와 사우나를 무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8박9일의 터키여행 중에 가장 좋은 호텔이라할 수 있습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경주마차
안탈랴에서 가파도키야로 가는 중에 있는 휴게소
인종 전시장? 5대양 6대주에 사는 모든 민족들이 다 와서 식사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5일째 맞는 HALICI호텔 온천과 히에라폴리스로 유명한 가파도키야의 호텔
할리치 호텔 안탈랴의 좋은 곳에서 지내서인지 조금은 어수선 했습니다. 시골이라 호텔 전체가 어두웠고, 추웠으며, 유명한 수영장 이용을 못한 것이 아쉬운 곳입니다.
호텔로비 넓은 로비가 인상적이었으며, 지정된 시간이 되어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커피물을 얻는데 1,000원씩을 받으므로 커피포트를 준비하여 갖고 다니는 곳도 좋다.
좋은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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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저런 곳에 숙식하며 유유자적 죽장에 배낭메고 여행이나 다녔으면.....
바위로 집을 짓고,
구름을 이불삼아,
송풍이 거문고 되어,
천년만년 살고지고,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진으로 보니 모두 괜찮은 호텔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지불한 경비로 치자면 더없이 고급이라 여겨집니다. 얼마남지 않은 여행시간 많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희망사항~~~ㅋ
동감입니다.
인천과 이스탄불 비행기 값으로 8박9일 여행을 했으니 그것으로 만족을 해야지요.
초립님의 말씀처럼 형편되는 대로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사람도 만나고 풍물도 접하고 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