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렇게 사진에 입문하여 사진을 찍은지 40여년,
사진에 물릴(?) 즈음 드론이 눈에 들어왔다.
부천평생학습센터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드론교육지도사' 과정이 있어 주저없이 수강신청을 했다.
드론의 역사와 구조, 분해 및 조립, 완구용 드론으로 연습비행 등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드론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자 서울국제사진영상전에서 실시한
캐논카메라와 DJI의 드론과 짐벌활용에 대한 프로그램인 '항공사진 촬영과 카메라 무빙'의 실 사례로
조성준 드론 작가(블룸버그통신 서울 주재 사진기자)의 강의와 하늘에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일반 카메라로는 찍을 수 없는 앵글의 사진이라 단번에 매료되었다.
'서울로 7017'에서 '하늘에서 본 카탈루나' 사진전 구경을 가
'하늘에서 본 지구' 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항공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이 담은 카탈루나 사진을 감상하면서
다시 한 번 드론 연구에 대한 전의를 다졌다.
가톨릭대평생교육원과 유한대평생교육원에서 드론의 기초를 다졌으며,
부천공고에서 드론 Driving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드론과 항공촬영을 배웠다.
부단히 조종연습을 해 실제 드론인 DJI Mini 3 Pro를 질렀다.
드론으로 찍는 항공사진은 내게 Bird eye(`s) view(부감법 俯瞰法, 조감도 鳥瞰圖)를 선사했다. 흥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