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명 | ⚫ 문하재명..거제연안아비도래지 ...천연기념물 제227호(1970.10.30.) ⚫ 소재지: 남부면홍포등대~일운면서이말등대해상까지 ⚫현황:아비는 바닷물에 살고 있는 물오리와 비슷한 새로 색깔은 짙은 회색으로 언뜻보면 까마귀와 비슷하다. 전세계적으로 아비류는 5종으로 분류되는데 주로 북극주변에서 번식하는 한지성(寒地性)조류들이다. 대개 온대해안 지역에서 월동하는데 그중 1종은 매우 드물게 불규칙적으로 도래하고 3종만이 우리나라 연안에서 흔히 관찰된다. 회색머리 아비는 큰회색머리아비와 회색머리아비의 두종으로 분류되는데 거의 북극주변의 툰드라와 한지성(寒地性)기후대에 분포하고 있다. 이동은 가을에 남하하여 봄에는 해빙과 더불어 북상한다. 아비는 한국의 남해안 일대에서 드물지 않게 한마리씩 분산되어 눈에 띄며 적은수나마 해마다 도래(到來)하여 월동한다. 아비도래지의 구역이 당초 거제도연안전역에서 2001.11.9일 문화재청 고시 제2001-48호의거 남부면 홍포 망산각 무인등대 해상 10Km에서부터 일운면 서이말등대 해상 10Km까지로 육지를 제외한 바다부분 432㎢로 축소조정되었다. |
특징 | "아비는 아비목 아비과의 조류로 학명은 Gavia stellata이다. 몸길이 63cm이다. 암수 색깔이 같고 여름깃의 목 앞쪽이 붉다. 부리는 검고 약간 위로 휘었으며 발에는 물갈퀴가 달려 있다. 회색머리아비보다 작고 빛깔이 선명하다. 뭍에서 가까운 바다에서 단독 또는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잠수하여 먹이를 찾는다. 잠수에 능해서 헤엄치는 속도는 시간당 7.2km인 데 비하여 물속에서의 속도는 9.6∼11.2km이다. 먹이를 잡기 위해 잠수하는 시간은 보통 30초 이내이나 길 때는 67~90초에 이른다. 잠수 깊이는 약 8.8m, 잠수 거리는 약 73∼83m이다. 바로 물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물가의 움푹한 곳에 둥지를 틀고 6~7월에 한배에 1∼2개의 알을 낳아 주로 암컷이 24∼28일 동안 품는다. 먹이는 물고기를 주로 잡아먹고 갑각류(게류)와 복족류 따위도 먹는다. 한국에서는 바다 외에 내륙의 얼지 않은 물에도 가끔 내려 앉는다. 제주도와 거제도 연안에는 해마다 규칙적으로 찾아와 겨울을 나는데, 회색머리아비나 굴회색머리아비 등과 섞여 지내기도 한다. 비교적 드문 겨울새로서 경상남도 거제도 연안의 아비도래지가 천연기념물 제227호(1970년)로 지정되었다. 구북구와 북아메리카에서 번식하며 동해·중국해·카스피해·지중해와 북아메리카의 캘리포니아 남쪽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
분포 |
시베리아, 캄차카반도, 알래스카, 쿠릴열도등지에 분포하고 겨울에 한국,중국,일본,대만 등지의 바닷가로 월동한다. 현재 거제도 연안의는 천연기념물로 9제227호) 지정 보호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비, 큰회색머리아비, 회색머리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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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 아비의 어원: 일본명 あび(阿比)차용한 것이다. 학명은 Gavia stellata 이며 속명 Gavia는 sea mew 라틴어에서 유래되고, 종소명 stellata 는 라틴어로 ‘별과 함께’ 별이 빛나는‘뜻으로 깃털의 얼룩덜룩한 무늬를 가르킨다. 영문이름 Red-throated diver는 아비의 여름 깃에 보이는 붉은 반점에서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 라틴어 : 이탈리아어파의 하나로 그리스문자→로마로 넘어가 라틴문자가 됨.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이 상당수 ’Latin’으로 표기되어 있다. 아비라는 이름은 일본 이름 あび(阿比)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비를 비롯하여 회색머리아비, 큰회색머리아비, 흰부리아비 등 4종의 아비류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
아비 폐사 원인 | 아비류 서식의 위협요인은 기름오염과 혼획(混獲, Bycatch)에 의한 익사 등 인간에 의한 피해가 커서 매년 월동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비가 기름성분에 노출되면 잠수능력을 상실하게 되어 사망하게 된다. 또한, 어류를 잡기 위해 설치한 어망에 들어가 익사하게 되는 혼획도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2016년에는 약 200여 개체의 아비가 혼획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있어 이에 대한 관리방안이 시급하다. 아마도 이전부터 이 일대의 기름오염과 혼획에 의한 사망은 지속되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거제시에서는 거제 연안의 아비류의 정확한 도래 현황을 정밀 모니터링 한 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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