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어제보다는 많이 풀렸다.
낮에 올라갔던 기온이 퇴근 후 경기장에서 운동을 할때까지도 영상을 유지하고 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운수노조의 선동멘트를 들으며 런닝을 시작한다.
오늘은 외롭지 않게 안선생님과 둘이서 달리는데 나머지 부분은 훵~한 것이 비호클럽이 오늘은 어데 딴 곳에서 훈련을 하나보다.
소리문화전당 오르막을 뛴다고 한 것 같던데...
안선생님은 근래에 기관지염이 생겨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담배 피우던 시절의 기침을 연이어 콜록콜록!!
몸상태가 그렇다보니 그냥 몸이 나가는대로만 광택나는 속도 정도에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는데 게으치말고 갈때까지 가보자고...!
후반엔 앞에서 늦췄던 것을 어느정도 상쇄할만큼 제법 속도를 올리며 마무리하게 되었다.
역시나 혼자서 달리는 것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
2'34", 2'25", 2'25", 2'24", 2'22"
2'20", 2'19", 2'20", 2'16", 2'13", 2'14" [25:57 / 5Km]
2'09", 2'05", 2'00", 1'59", 1'58"
1'57", 1'57", 1'55", 1'54", 1'50", 1'44" [21:33 / 5Km]
{47:30 / 10Km}
런닝을 마치고 트랙을 한바퀴 걸으며 교육청 신인선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무리.
서신동 개마고원으로 자리를 옮겨 며칠만에 국민주를 한잔 곁들이며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