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학원의 내부 수리와 연휴로 쉬는 날이 많았어요.
특별히 기획된 수강생 요리 강의를 맡은 찬영이와 일정 조정을 하여 드디어 10일에 찬영이 그동안 생활 속에서 갈고 닦은 요리를 선보이며 일시적이지만 요리강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찬영이는 <새우크림파스타>를 주제 요리로 정하고 나름의 준비를 했습니다.
학원에 조금 더 일찍 도착해 재료 손질을 중원쌤과 함께 하고 재료 배분도 함께하고 사전 상의도 합니다.
요리교실 참가자들도 호기심과 기대가 섞여 이번 수업이 기다려 졌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볼까요?
매우 분주하고 또 매우 떨렸다고 소감을 얘기하며 시작했습니다. 보드판에 판서도 했구요~
중원쌤께서 찬영이가 놓치거나 실수 하는 부분이 있을 때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중원쌤께서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쉐프 출신이시거든요~~ 와우!
찬영이의 강의와 요리 시범을 지켜보고 모두들 자신의 앞에 주어진 재료를 다듬고 실습모드로~~
파스타 면 삶기가 그리 쉬운게 아니네요. 여기 저기서 중원쌤과 찬영이를 부릅니다. 우리 요리교실은 늘 질문이 넘칩니다.
어느새 중원쌤께서 휘리릭~~ 오리브파스타 한 그릇을 만드셨어요. 다들 맛보며 크림파스타와 오일파스타를 비교할 기회도 갖게 되었어요. 강의를 마치고 강의를 준비했던 찬영이가 맛과 데코레이션을 기준으로 4명을 선정했습니다.
'찬영이를 비롯해 4명에게 임진용원장님께서 부상으로 영화티켓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워크북을 통해 요리과정을 복기 및 질문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리교실 밴드에 올린 인증샷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남옥, 동현, 성원, 소민의 솜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윤섭, 일선, 태일의 솜씨~~
파스타는 무엇일까요?
예전엔 스파게티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피자와 더불어 파스타, 봉골레. 여러 가지 이름의 이탈이아 요리 명칭을 듣지만 알쏭달쏭합니다. 그래서 알아 본 파스타냐? 스파게티냐? 입니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이탈리아인들이 주로 먹던 음식으로 밀가루 반죽을 소금물에 삶아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의 총칭이 파스타입니다. 18세기 이후 우리에게 익숙한 토마토를 곁들인 파스타가 발달하였습니다.
기원은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서 들여왔다는 설과 그 이전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즐겨먹던 음식으로 이탈리아 전역에 퍼졌다는 설이 있는데 무게는 후자에게 좀 더 실린듯 합니다.
기원전 70년 경에 시칠리아에서 생산된 밀이 로마에 수출하는데 보관과 유통기간이 문제였나봅니다. 그래서 밀가루를 아예 반죽하여 면을 만들고 그걸 건조시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답니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지니 장거리를 유통할 수있게 된 것이죠.
어디까지 유통이 가능했을까요? 12세기 경 무역상을 통해 이탈리아 중부와 내륙으로 전파되고 15세기 경에는 항구를 중심으로 다른 나라에도 전파가 가능했답니다.
15세기 말에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토마토를 가져와 이탈리아에도 전해져 관상용으로 재배되어오다가 18세기부터 파스타에 곁들인 토마토소스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1860년대 이탈리아가 통일되면서 파스타 요리가 퍼져나가고 지역마다의 독특한 레시피로 발전하다가 19세기 말 이탈리아 남부 출신들의 이민으로 건 파스타에 토마토도를 곁들인 레시피가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파스타면의 종류입니다. 모양에 따라 이름도 다양하네요. 음,,,,,다 이탈리아 말입니다. 푸하하~~
첫댓글 사진이.. 사진이... 이제는 보여요. ㅎㅎ
신속한 A/S를 자랑하는 작업장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