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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기 Y노무사님의 노동법 공부방법
: 유예 61.29 (직장병행, 2차 경험 있음)
1. 순환별 노동법 공부방법
순환 | 사용한 교재 | 수험생활 중 공부방법 (공부시간, 공부목표, 학습 방법 등 자세한 공부방법이 알고 싶습니다.) | 추천 공부방법 (다시 수험을 준비하셨다면 어떤 목표와 방법으로 공부할 계획이신지?) |
GS0순환 | 공부 시작전입니다. | ||
GS1순환 | 수험서 +작년 사례집 | 공부시간 ∙평일순공 2시간 30분 정도했습니다. ∙주말순공 5시간~6시간 정도했습니다. 공부목표 숲보다는 나무에 집중해서 세세한 암기에 집중했습니다. 어차피 시험날까지 수회독을 반복하다보면 큰 그림은 알아서 그려지게 될거고, 시험다가와서 세세한 암기하면서 조급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혼자 공부하다보니 큰그림을 잡아주는 강사님이 없기에 나혼자 시간을 투자해서 결과를 얻을수 있는 것은 세부암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방법 ∙학원강의는 안듣고 혼자 수험서 A부터 Z까지 빼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그냥 계속 암기했습니다. 목차를 외우고 큰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세부암기에 더 집중했습니다. | 학원커리큘럼이나 스터디의 적극활용 ∙작년 2차 노동법점수가 60.08이어서 안일하게 생각하고 GS1기 강의는 건너뛰었으나 막상 2기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보다 현출을 많이 못해서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혼자서 완벽하게 할 자신이 없다면 스터디를 하거나 다시 1기강의를 들었을 것 입니다. 추천하지 않는 공부방법 ∙사례집풀고 수험서로 돌아가서 챕터1부터 A-Z까지 전부 외우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혼자 쓰고 외우고 반복했습니다만 현출하는데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2기 모의고사 전 감만 잃지 역할만 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때도 암기가 부족하다라는 피드백이 많아서 나중에는 챕터전체를 통으로 외우는 것은 그만두고, 일반론 암기만 집중했습니다. |
GS2순환 | 수험서 +사례집 + GS2기 자료 | 공부시간 ∙평일순공 4시간~6시간 사이 (재택근무 시 8시간) ∙주말에는 강의때문에 못했습니다. ∙직장에서 계속 폰에 자료 띄워놓고 공부했습니다. 회사에선 논리적인 사고를 많이 요구하지 않는 공부위주로 했습니다. 예를들면 인사,경조 메모리카드 암기, 도식그리기, 이론 장∙단점 암기 같은것입니다. ∙점심시간에 최대한 약속을 잡지않고 혼자 밥먹었고, 20분 도시락, 20분 공부, 20분 낮잠잤습니다. 공부방법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주제가 나오면 내가 뭘 쓸 수 있을지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렸습니다. 목차를 계속 반복해서 쓰고 외웠습니다. 예를들어, 공정대표의무를 듣자마자 내가 뭘 쓸지 바로 생각이 안나면 암기가 안되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의의,조문,취지로 돌아가 외웠습니다. | 머리로 그려가면서 하는 공부 쓰면서 하는 공부에 익숙했던지라 3기 마지막까지 비효율적으로 공부했던 것같습니다. 최대한 손은 쉬고 말로, 머리속으로 계속 목차나 내용을 그릴 수 있도록 했을 것 입니다. 2기부터라도 습관화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GS3순환 | 수험서 +GS3기자료 + 최신판례 프린트 | 공부시간 GS2기에 한 것과 동일합니다. 공부방법 ∙ 모의고사 풀이 강의 때 제가 시험에서 쓰지 못한/몰랐던/빼먹은/못외운/못외울것같은 단락이나 단어를 기준으로 노란색 동그라미를 쳐두었습니다. 근무 중 쉬는시간이나 퇴근 길에 그 부분만 반복해서 읽었고, 퇴근 후 가서 당일 모의고사 10분정도 다시 목차만 써볼 때 표시해둔 단어나 단락을 다시 암기했습니다. ([사진2] 참고) 표시할 때는 5%라도 저의 실력이 애매하면 과감하게 못 외운것으로 체크해두었습니다. 예전에는 복습할 때 해당 단원 전체를 A-Z까지 모두 보고 ‘이 단원은 암기완료다’라고 안심하고 넘어가곤 했는데, 이는 자기만족에 불과했고 다음에 시험 볼 때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보면서 잘못된 공부방법이라고 깨달았습니다. 의외로 점수차이가 단어 하나에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두시고, 풀이강의를 이야기 흘려듣듯이 수동적으로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강의들으시면서 내가 못쓴 단어 또는 단락을 꼭 다른 형광펜과 구분되는 색으로 체크해서 정확히 내가 무엇을 실수하는지 파악하시길 바래요! ∙체크는 ‘正’로 하였습니다. 횟수가 많을수록 내가 현출을 못한다는 것이므로, 종강 후 시험직전에는 이 부분만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사진1] 참고) 내가 못하는 부분을 저렇게 시각화시키니까 어느 부분에 약한지 책만 펴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 최신판례 적극적으로 암기 최신판례는 특강은 꼭 수강하시고 최신판례도 암기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최신판례를 달달 외우지 못하더라도 3기 수강하면서 눈에 자주 익히도록 할 것입니다. 모의고사 피드백 적극활용 선생님께서는 첨삭답안에 서론, 본론, 결론 별로 부족한 부분을 각각 체크해서 주셨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본인이 어느파트에선 암기가 약한지 등 본인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정리 (GS3종강~시험) | 수험서를 기본으로 하되 ①GS3기 모의문제, 유제 → ②GS2기 사례집 중 타시험기출사례순으로 공부했습니다. ②번까지 돌린 이후 남은 일주일은 계속 수험서, 최신판례, 못외워서 체크해둔 부분(正) 위주로 봤습니다. | 공부시간 시험 전에 2주 휴가를 냈습니다. ∙오전 9:30부터 새벽1:30까지 공부했고 순공시간은 평균 11시간 공부했습니다. (강의, 식사, 휴식시간 등 제외) 공부목표 ∙논점만 잡히면 ‘법조문+의의+취지,법적성질’은 기본세트로 덩어리로 암기하여 기계처럼 썼습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쓰기위해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 돌렸습니다. 이 부분에서 시간과 힘을 비축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기본내용이지만 답안지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공부방법 ∙기본세트(법조문+의의+취지)는 말하면서 암기했고 ‘正’가 많은 부분위주로만 반복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내용을 아예 모르는 부분은 많이 없기에 기본세트에서 시간단축하기, 판례에서 단어나 문장 정확히 현출하기에 집중했습니다. ∙ 판례 전체를 똑같이 현출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단어의 순서나 최소 1~2줄 문장을 똑같이 현출하려고 디테일에 집중했습니다. ∙ 최신판례는 매일매일 새로 외우듯이 봤고, 자신있는 판례는 눈에 바르듯이 휙휙 넘겨봤습니다. | |
기타 | ∙ 수험을 결심한 이후부터는 생활을 최대한 단순화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약속X, 운동X, 취미X) ∙ 직장인들끼리 하는 스터디는 비추합니다. 만나면 서로 한탄만하고 갖가지 사유들어 빠져도 다들 용납하는 분위기라 나중에 결국 무산됩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이 ‘직장인치고 잘하세요’라는 말이었습니다. 직장인들만 따로 추려서 보는 시험이 아니기에 나의 경쟁자는 하루 10시간 공부하는 전업수험생이라는거 꼭 기억해주세요! 모든것은 전업수험생을 기준으로 두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
[사진1] 왼쪽의 正자 표시와 같이 위 내용은 3번이나 암기를 못한 부분입니다.
시험이 직전에는 이런 부분위주로 보았습니다.
2. 답안작성 방법은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요?
서론 (문제의 제기) | ∙사실관계를 한두줄로 요약할때는 같은 내용이라도 단어를 바꿔서 쓰도록 했습니다. 최대한 문제의 사실관계에서 쓰인 단어는 그대로 따라 쓰지 않도록 했습니다. 예를들면, 사실관계에 경영상 어려움이라고 했다면 재정상 어려움, 불황 등의 단어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첨삭에 사실관계 요약이 아니라 문제를 반복해서 쓰는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으셨다면 이런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문장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구체적으로 논점을 열거하는 방식으로 쓰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①,② 같은 숫자메기기는 항상 활용했습니다. 예를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취업규칙에 대해서 서술하겠다. (x) 취업규칙의 불이익변경에 대해 서술하겠다. (x) 이 인사규정이 ①취업규칙인지와 ②~~인 점에서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인지 서술하겠다. (o) ∙여유가 된다면 마지막 문장의 괄호안에 법조문도 썼습니다. |
본론 | ∙항상 기본세트(법조문+의의+취지)부터 바로 고민하지 않고 하나의 덩어리로 외워서 쓰는것으로 본론을 시작했습니다. 일반론에서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일반론이 암기가 되셨다면, 세부논점도 하나의 덩어리로 외웠습니다. 예를들어 소명기회라고 하면, 책의 목차대로 암기하여 기계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1) 실질적인 소명 기회보장 (2) 촉박하게 이루어진 통보 (3) 징계대상자의 남용 또는 포기 – 예외 책에 나온 연관된 소목차의 내용이 통판례를 소목차화 시킨 것이라면 이대로 암기하면 답안지 작성할때도 통판례를 단락의 구분없이 쭉 쓰는 것보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기재할 수 있기에 읽는 사람도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험서에 모든 주제에 학설이나 비판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학설이 있고 선생님이 차별화라고 강조하신 부분이라면 암기해두었습니다. 예를들면, 경영사항이 단체교섭 대상인지 여부의 학설이나, 취업자격없는 외국인 근로자의 반대의견입니다. ∙본론쓰실 때 긴 판례의 경우 소목차화 하기 어려우시면 단락구분이나 여백을 꼭 남겨두시길 추천드립니다. |
결론 (사안의 해결) | ∙사안의 해결의 주어는 꼭 사실관계에 나온 등장인물을 (A회사, B노동조합등)을 이용했고, 날짜가 나온다면 꼭 체크하고 반영해서 쓰려고 했습니다. ∙결론에서도 서론과 같이 가능하다면 숫자메기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문장을 쓰기전에 꼭 문제지로 다시 돌아가서 물어본 물음에 따라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
3. 사용하셨던 펜은?
시험용은 모나미S플러스펜에 애벌레그립을 끼워서 사용했습니다.
이 펜이 힘주어 쓰다보면 펜촉 때문에 글자가 점점 두꺼워지는 단점이 있어서
실제 시험장에서 각 과목당 리필심 3개정도 꺼내놓고 글자가 두꺼워지면 새 리필심으로 교체하면서 썼습니다.
리필심을 자주 교체해야함에도 이 펜을 선택한 이유는 진하고, 부드러웠기 때문입니다.
일반 필기는 제트스트림 등 기분에 따라 했습니다.
저는 목차별(Ⅰ,1.,(1)) 형광펜을 다른색으로 칠했는데, 분홍, 주황 형광펜으로 하였고,
키워드만 마일드라이너 회색으로 표기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제가 누락하거나 암기를 못한 단어는 노란 싸인펜으로 동그라미 쳤습니다.
아래 사진의 노란부분이 제가 첨삭 때 누락하여 지적을 받은 부분이었습니다. ([사진2] 참고)
[사진2] 누락한 단어는 노란 사인펜으로 동그라미치고
다음 시험때는 저 부분을 내가 답안지에 현출했는지 꼭 확인했습니다.
4. 답안 작성은 어떤 방식으로 연습하셨나요?
서론과 사안의 해결은 시간을 들여 직접 디테일하게 종이에 직접 썼고,
본론은 목차와 두문자만 써보고 넘어가는식으로 했습니다.
본론의 경우 손으로 쓰기보다는 머리로 순서대로 그려보면서 연습했습니다.
본론 내용들 간에 왜 다음에 이 내용이 와야하는지 스스로 되물으면서 많이 생각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첨삭받은 코멘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첨삭 때 누락한 단어나 내용이 있다면 바로 수험서로 가서 체크(正 또는 노란동그라미)하고
다음에 다시 볼 때 내가 그 부분을 다시 현출했는지 꼭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최고답안의 경우 풀이강의 때 선생님이 특히 좋았다고 언급하신 부분은 수험서에 베껴서 적어두었습니다.
5. 암기는 어떤 방법(수단)으로 하셨나요?
- 효율적인 암기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효율적이지 않은 방법
효율적이지 않은 방법부터 말씀드리면, 쓰면서 외우는 스타일이시라면
공부하시면서 쓰지 않고 외울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쓰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목도 많이 아팠습니다.
마지막 3개월 동안 통화스터디를 한 것이 위의 공부방식을 고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목차와 두문자만 쓰고 내용은 말로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2) 순환별로 암기하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기때는 책 전체를 A부터 Z까지 자주 눈에 익히고, 써보고, 이해하셨다면,
2기때는 모의고사를 보기 때문에 실재 내가 현출을 못하는 약한 파트가 어디인지 정확히 책에 표시 및 머리속으로 파악하시고
거기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때는 한 챕터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보다는 약한 부분 위주로 돌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3기때는 내가 1기, 2기때 자주 체크해둔 곳 위주로 계속 반복하시면 됩니다.
(3) 버리고 싶은 부분
안 나올것같은 부분이라고 버리거나 하지 마시고, 강약을 조절하시면서 두루두루 눈에 익히시고 머리속에 종종 목차를 그려보세요.
아예 공부를 안하면 그런 부분이 나중에 시험이 다가와서는 마음의 짐처럼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4)두문자 적극 활용
두문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두문자부터 옆에 써두고 목차를 구상했습니다.
내용은 생각이 안나고 두문자만 생각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는 두문자 위주로 내용전체를 암기하다가
시험직전에는 두문자 글자자체만 암기했습니다.
6. 단권화는 어떤 방법으로 하셨나요?
저는 다른 수험서나 다른 교재와 단권화는 하지 않았고 수험서를 계속 반복하여 돌려봤습니다.
7. 올해 노동법 시험 답안작성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이실까요?
일반론 암기의 부족함과 판례에서 사용한 단어 현출의 미흡함이었습니다.
곧 판례현출이 되겠네요. 일반론 암기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보완했던 것같습니다.
논점을 보자마자 일반론부터 기계적으로 쓰는 습관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판례에서 사용한 단어현출의 미흡함이란, 판례를 제가 머릿속으로 이해한 저만의 방식대로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글이 비전문적이고 판례같지 않은 판례를 쓴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내용이해는 된 것 같은데 암기가 안된 것 같다고 많이 지적하셨습니다.
판례에서 그 단어를 사용한 이유가 있을 텐데 제가 쓰기에 편한 다른 단어로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8. 앞선 아쉬움을 극복하려면 어떤 점을 보충하면 좋을까요?
암기입니다. 그래도 일반론 암기는 회독수를 반복하고 기계적으로 쓰려다보니 많이 나아졌던 것같습니다.
판례현출은 제가 통판례를 사진찍듯이 쓸수 없기에 단어 하나, 문장 하나, 판례의 구조라도 비슷하게 따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들면, 올해 기출문제 중 유리한 근로계약과 불리한 취업규칙 관계의 경우
‘이 문제가 나오면 취규, 근계 의의/조문 – 규범적효력- 불이익절차 거친 경우 그 효과 - 유리의 원칙-판례 2개를 쓰겠다’하고
일반론 순서를 덩어리로 외웠습니다.
그리고 ‘취>근(97조) 인지 취<근(94조,4조) 인지 그때 문제에 맞춰서 1개만 대입해서 해결해야지’ 라고 염두해뒀습니다.
사실 시험장에서 판례 디테일을 얼마나 살렸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각 문제별 나만의 대응방식이나 루틴을 덩어리채로 준비해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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