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성령치유사역 후기
5년 만에 네팔에 성령치유사역을 하게 되었다.
인천에서 중국남방항공 편을 타고 4시간 정도 걸려서 중국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 도착하여 2시간 정도 라운지에서 대기한 후에 환승을 하고 5시간 정도 걸려서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 도착했다.
밤 23:55분에 도착하여 수화물을 찾고 공항 근처 REGAL AIRPORT 호텔에서 1박하고 다음날 오전 9시30분 비행기로 바이아아와까지 갔다.
바이라아와에서 달러를 루피로 환전하고 툴시풀에서 픽업 나온 승용차를 타고 툴시풀에 저녁쯤 도착했다.
툴시풀에서 3일간 사역을 했다.
첫날에는 참석자가 좀 적었다. 다음날 더 많이 오고 다음날 더 많이 왔다.
첫날 사역을 하고 나서 간증을 들으니 성령께서 다양한 일들을 하셨다.
방언을 받은 사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 치유를 받은 사람, 마음에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을 느낀 사람등등.
성령이 하신 일들을 간증을 들어서 인지 다음날 더 많은 사람들이 왔고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많이 밝아지고 평안해 보였다.
구원의 확신과 영생과 천국의 소망, 하나님의 자녀가 특권에 대한 확신이 생긴 듯 하다. 매일 성령께서 다양한 역사를 하셨고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의 간증이 있었다. 3일간의 사역을 마치고 교회에서 자주 와 달라고 요청을 한다.
환경적인 면이나 재정적인 면에서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셔야 가능하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시면 자주 오겠다고 대답을 했다.
하루에 2시간씩 2번을 사역을 하니 오전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카비씨 어학원에도 방문해 보고, 한국어과를 개설한 나라엔푸르에 있는 고등학교에 가서 잠시 한국에 대해 소개를 해 주었다.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네팔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한국어과를 개설했다. 학생들을 위해 앞서 가시고 열려 있는 분 같았다.
두 번째 사역지 바이라아와에서 2일씩 2교회 사역을 하겠다고 미리 알려 주었는데 목사님들이 여러 교회가 성령치유사역을 경험하고 싶다고 하면서 1일에 1교회씩 4교회에서 사역을 하게 일정을 잡아두었다. 성령의 사역은 사역자 자신의 능력으로 하는 사역이 아니다. 말씀을 전하면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말씀이 성도님들의 마음에 받아들여져서 말씀이 성도님들의 내면에서 살아 역사하므로 하나님의 생명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는데는 어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부족한 환경 가운데서도 성령이 역사 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체험을 하게 되었다. 어느 목사님은 위장병이 있었는데 치료 되어서 감사하다고 여러번 말씀을 하셨다. 말씀을 들으면서 성도님들이 눈이 반짝이고 집중해서 말씀을 듣고 얼굴이 밝아지고 확신에 차서 마음에 평안이 흘러남이 보였다.
사역에서는 방언을 받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환상을 보고, 회개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위로로 마음에 평안을 받고 하나님의 사람을 느끼게 하시는 성령의 나타남을 주셨다.
자주 와 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언제 다시 간다고 약속을 하지는 못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시면 한 지방에 1년에 두 번은 가려고 계획을 한다.
부족한 종을 도구로 삼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24.9월 노광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