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만에 지난 강의를 떠올리네요.ㅎ
지지지난 주 강의 때 목사님께서
붙잡고 놓지않으려는 것을 내려놓으면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다.. 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생각나요.
저는 지금 살고있는 터의 환경이
부나 명예..같이 세상 살아가며 쉽게 떠올려볼 수 있는
왜곡된 욕망에 크게 마구 휘둘릴만하진 않아요.
하지만 절대 제 안에 그것에 대한 욕망이 없다고 말할 순 없어요.
저도 어떤 환경 속에서는 자기가 소진될 때까지 집요하게 집착하곤 해요.
그럼 무엇을 내려놓아 자유로워지고 싶은가 ? 하는 질문이 들었어요.
저는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저 스스로도 쉽게 인정하고, 알고 있지 못 한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해요.
높은 기준을 스스로 정하고, 허덕이다가 못하겠다 싶을 땐 쉽게 냉소하고 체념하는
내가 나를 믿고 못 믿고에 결판이 나는 그런 모습이 있어요.
그런 교만하고, 어리석은 모습, 은근히 젠체하는 모습을 내려놓을 때
더욱 나다워지고 내 주변에 나를 향해 말하고 있는 것들의 소리를
온 몸과 마음으로 들을 수 있겠다 싶어요.
그렇게 살고싶습니다..
첫댓글 어디다 답글을 달아야할까요........ ?
은종님이 맨처음으로 올리신 삶말씀나눔에 답글로 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