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안녕하십니까?-모두들
장마로 인하여 회원님들의 부부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기간이므로 서로 각별히 상대방의 몸과 마음을 존중해주시길 바랍니다.(오해사절-불쾌지수,끈적임,눅눅함등을 말함)
친목회가 있어 계곡에 갔습니다,,,,물론 회비없는 공짜(처남 친목회 덤으로 낌)
처음에는 눈치도 봤는데 이제는 해마다 참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참석하는 중임,역시 해마다 회비 안냄-회비내라고 하면 치사해서 안쫓아 다니다고 하고 몰래 낄 것임.
올해도 어김없이 전날 먹은 술에 쩔어서 아침에 헤매고,
올해도 어김없이 외암마을이 있는 강당골로 장소를 정하였고,
올해도 어김없이 날씨좋은 아침에 출발하여 비 맞으며 점심을 먹었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비가와서인지 차가웠슴) 어느새 훌쩍 커버린 수민이랑 수호랑 노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하더라구여,,,
글구 가장 끝내주는 것은 계곡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폐부 깊숙히 들어오는 공기를 마시며,계곡물에 담가두었던 소주를 들이키면,,,,,,,,와우~이맛이야! 무릉도원이 여긴가 싶더라구여,실컷 술도 마시고,나온 음식먹고, 비맞으며 족구도 하고 넘 재밌게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얼굴 철판깔고 끝까지 공짜피서 갈렵니다.
다음주에는 진천으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