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동의 두물머리 낙동강 시발지 표지석제막 - 오토산.

[남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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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0088

낙동강과 반변천합류지점에 낙동강시발지표지석제막

2016.12.22. 안동시에서는 낙동공원준공및 낙동강시발지표지석제막식이 있었다.

낙동강시발지표지석 후면에는 "이 곳은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洛江과

영양 일월산에서 시작된 東江(半邊川) 두 물길이 합류하여 낙동강의 본류를

 이루는 곳으로 예로부터 永嘉라 부를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곳이다.

洛東江은 물결이 흐르는 곳이자, 역사가 흐르고, 문화가 흐르며,우리의 삶이

흐르는 곳이다. 이에 유구한 안동의 역사와 함께한 상징적 의미를 되새겨

이 곳에 낙동강 본류의 시발지임을 전한다"라고 하였다.

2016.11.22. 우편집중국과 용상 연결교량을 "낙천교"로 공고하면서 

'永嘉誌 문헌에 봉화 청량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강을 洛江, 또는 洛川이라

기록이 있어 심사위원회에서  洛川橋로 선정"한다고 하였다.

이 곳 합류지점은 4대강 사업으로 하천이 정비되면서 시민들의 산책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내년 2월에 준공예정인 낙천교(길이 415m, 폭 12m)에 

물결무늬 난간과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용정교까지의 강변도로가 준공되면

 낙천교밑을 흐르는 낙동강과 반변천을 합류한 낙동강 물위의 영가대교에서

두 교량의 야간조명이 두물머리의 강물에 비취어 아름다움을 더해주면서

이 지역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것이 기대된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황지)에서 발원하여 부산의 낙동강 하구언까지 525.15㎞로

압록강 다음으로 길어 남한에서 제일 길고 유역면적 23,860㎦로 남한면적의 1/4,

영남면적의 3/4라 하며  삼국시대는 黃山河, 黃山江, 黃山津으로,

고려. 조선시대는 洛東江, 落水, 伽倻津으로도 불리어 왔고

가야와 신라 천년간 민족의 애환과 한국전쟁의 비극을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영남인의 삶의 젓줄이 되어 상류부의 안동분지, 중류부의 대구분지

하류부의 경남평야등 유역에서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유지할수있게 하였고 

1976년 안동댐이 건설되어 가믐시와 홍수시에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도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류하여 두물이 합쳐서(二+水) 아름다운(嘉)

 안동을 永嘉라 불리어진 두물머리에서 낙천교가 개통된 모습을 그리며

 魚道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오리들의 재롱을 구경하면서

낙동강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죽어서 진가를 발휘하는 과일이 있다.

아몬드가 죽으면 다이아몬드가 된다 ㅋㅋㅋ

시공중인 낙천교

오리들의 먹이사냥

낙동강에서 바라본 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