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주민 곁의 병원, 신천연합병원을 소개합니다!
안소정 신천연합병원 마을건강센터 활동가
1986년 4월, 신천연합의원은 가난한 사람과 노동자를 위한 의료기관으로 세워졌습니다. 개원 초기부터 건강 상담실과 산재 상담실을 운영하여 가난한 이들과 노동자들이 돈이 없어서 아파도 참거나 억울하게 견디는 일이 없도록 하였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공백상태로 있던 응급의료체계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1992년 신천연합병원으로 승격하여 지금까지, 시련도 있었지만 시대에 맞는 역할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행자로 걷고자 시흥시에 터 잡은 그 뜻을 지키며 길을 내왔습니다.
2023년 현재, 신천연합병원은!
첫 번째, 적정진료 원칙
처음 원칙 그대로 과도한 의료비 부담 없이 적정한 검사 및 치료로 아픈 데를 나을 수 있도록 적정진료방침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든 비급여 항목은 홈페이지에 그 가격이 공시되어 있으며(https://suh.or.kr/use_04.html), 환자 입장에서 최선의 진료를 안내합니다.
두 번째, 의료비 지원 연계
적정진료 및 치료에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비가 부담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이 있는 환자 분께 신천연합병원에서는 환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자체 의료비 지원사업 및 외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환자에게 유리한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세 번째, 노동자 특화 사업 진행
건강과 환경의 문제로 노동하는 일상이 중단되었거나 중단될 위기에 처한 분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치료를 지원하며(연 100만원), 현재 상태에 적합한 일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시일어서기’사업을 노동자 건강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업환경의학과가 있어 노동자 일반검진 외에 특수건강검진도 진행가능하며, 노동자 건강을 예방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노동자 대상 건강교육 및 감정노동자를 위한 교육 활동 등도 진행합니다.
네 번째, 산재상담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충분히 몸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천연합병원 원무과에서 산재상담을 도와드리고 있고, 직업환경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신체상의 재해 및 정신적 재해에 대한 산재 소견서 작성도 가능합니다.
다섯 번째, 노동자 곁에 열려있는 병원
신천연합병원의 노동자건강사업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시흥지역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노동자를 위해 지역의 의료기관으로서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있으면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병원입니다.
시흥지역 노동자들의 건강파트너인 신천연합병원을 기억해주시고, 노동자 여려분의 건강을 위해 많이 문을 두드려주세요.
※ 문의: 신천연합병원 마을건강센터(031-310-6537. 6573 │ shsuhso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