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7. 토요일. 서울 강남구 대모산자락길 여행.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도 무장애 숲길로 자락길이 나무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지하철 3호선 일원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가 5번 출구(지금 공사 중인데 공사가 끝나면 바로 5번 출구 이용)가 있는 뒤편으로 직진하여 처음 4거리에서 좌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유아숲체험장 740m 아내판이 보이고 그 옆 약간 오르막 길로 가면 한솔공원이 있고 대모산숲속야생화원이라는 커다란 표시가 있고 대모산자락길 안내판 옆으로 자락길 1구간 데크 길이 시작 되었다. 자락길은 전체 3개 구간으로 되어 있는데 1구간 좌측에 2구간, 우측에 3구간이 있어서 전체 3개 구간을 다 걸으려면 1구간을 3회 걸어야 했다. 1구간은 0.32km로 짧고 2구간은 0.56km, 3구간은 1.2km 로 모두 2.08km의 거리로 산책하기에 알맞은 거리였다.
2구간은 야생화원의 둘레길이 되어 2구간을 걷기 전에 야생화원을 돌아볼 수가 있어 좋았다. 데크 숲길에서 사진 찍을 곳이 많지 않았는데, 야생화원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3구간을 걸을 때에는 유아숲체험장 옆을 지났는데 공사 중으로 모두 막아 놓아서 들어가 볼 수 없었다. 자락길 데크 길만 걸었는데, 대모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를 비롯해서 걷고 싶은 좋은 흙길 등산로가 여기저기로 많았고, 데크길보다 흙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았다. 자락길이 순환형이어서 출발지점과 종점이 같아 다시 일원역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도보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음에도 이용해 보리라는 생각을 하며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