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歎息하는 聖神 롬八章卄六-三十節. 鏡三
人不聞 神之聲, 何以知 神之歎息乎? 基督昇天之後 以神降于人 在人之內 能与天上之神 交往. 是信之工也.
主曰 求則得之, 尋則遇之, 叩則開之. 能得, 能遇, 能開 非人之事也 卽聖神之事也. 信無聖神則 爲死信. 神在天 父前禱告 何以知之我之灵 能与神交往? 神心卽我心, 神有憂卽我有憂, 神有喜則我有喜. 只神我無間之境也. 歎息者 何故?
我之軟弱 無力敵罪勝世 動如風葦, 當得之天國 非無力者. 罪物不得 則反生之, 빌나도知主無罪 而不能斷. 발람知財宝之不義 而不能斷. 如出征將官軟弱 何能推敵乎? 是君王之憂也.
雖敎人之無試 有事則不拜 有難則 不務 魔願用不務之人, 打倒始入於罪惡之中. 又眞不拜之人 更以世 故絆之縛之. 始則切忌 終則束縛 不勝 不拜之罪, 終与神爲敵. 不勝故天門閉, 不拜故寶座甚遠. 天國閉故心常憂慮顯.
神旨之不成 苦痛盈世. 無一人安心者 願神子衆多 而克服世之苦痛 得救於罪惡之中. 神旨在地得成 如在天 得成矣. 化爲無淚, 無病, 無死之世. 爲子者未歸 是父之憂也. 萬物 在咀呪之中 以待衆子之顯現.
敎人交替不足 事神如事偶. 不知神灵之神 當以神灵拜之. 不知神無所不知 故從信可違 有苦則落. 不知苦痛 反爲神之敎訓也. 又不知神之愛 爲何如? 神之敎育 善惡皆敎育也. 有灵智則 有灵信 知無所不知之神. 故常敬拜 常祈禱 專心事主. 神學 基督爲知之大者.
62 탄식하는 성신 / 로마서 8:26-30. 경성교회 삼일저녁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탄식을 압니까? 그리스도의 승천 후에는 성신이 사람에게 내려오셔서 사람들 속에 계시므로 하늘의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하십니다. 이것은 신앙의 노력입니다.
주님께서 구하면 얻을 것이요, 찾으면 만날 것이요, 두드리면 열린다고 하셨습니다. 얻을 수 있고, 만날 수 있고, 열릴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일이 아니니 곧 성신의 일입니다. 믿음에 성신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 됩니다.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고 아버지 앞에 기도하여 아뢰면 나의 영이 하나님과 교통하여 오고감을 무엇으로 압니까? 하나님의 마음이 곧 내 마음이요, 하나님께서 근심이 있으시면 나도 근심이 있고, 하나님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됩니다. 다만 하나님과 나 사이는 간격이 없는 상태입니다. 탄식하신다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나의 연약함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아서 죄와 싸워 세상을 이길 힘이 없는데, 천국을 얻는 데는 무력한 자가 당할 수 없습니다. 죄의 물질을 취득하지 않으면 도리어 사는 길인데, 빌라도는 주님이 무죄하심을 알면서도 결단하지 못했습니다. 발람은 불의의 재물인 것을 알았지만 끊어버리지 못했습니다. 전쟁에 나가는 군대장관이 연약할 것 같으면 어찌 적을 무찌를 수 있겠습니까? 이는 임금들의 걱정입니다.
교인에게 시련이 없을지라도 일이 있으면 예배하지 않고 고난에도 노력하지 않으면 마귀는 힘쓰지 않는 이런 사람을 이용하기 원합니다, 그를 타도하고는 그 죄악 중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진정으로 예배하지 않는 사람은 다시 세상에 뒤얽히고 얽매입니다. 시작은 조심하였으나 마지막은 속박되어 이기지 못하여 예배하지 않는 죄로서 마침내는 하나님의 적이 됩니다. 이기지 못한 까닭에 하늘문은 닫히고, 예배하지 않은 때문에 하나님의 보좌는 아주 멀어집니다. 천국이 닫히므로 마음은 항상 근심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고통은 세상에 가득합니다. 한 사람도 편안한 마음이 없으니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이 나와서 세상의 고통을 극복하고 죄악 중에서 구원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눈물이 없고, 질병이 없으며, 죽음이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아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아버지의 근심입니다. 만물이 저주 가운데 있어서 하나님의 뭇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교인이 우상을 섬기듯이 하나님을 섬기어 대상을 바꾸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신령의 하나님을 모르고는 마땅히 신령으로 예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지(無所不知)하신 분임을 모르는 까닭에 신앙을 지키다가 어그러지고 고난이 오면 낙오합니다. 고통이 도리어 하나님의 교훈이 되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니 어떠하겠습니까? 하나님의 교육은 선이거나 악이거나 모두가 교육입니다. 영적인 지혜가 있으면 영적 신앙을 지니게 되므로 무소부지하신 하나님을 압니다. 그러므로 항상 경배하고 항상 기도하며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섬깁니다. 신학(神學)이란 그리스도가 지식의 가장 큰 것이 됨을 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