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칠암도서관에서 단동십훈 수업 들은 지범이 엄마입니다.
저는 원래 화정글샘도서관에 자주 다녔는데, 하루는 우연히 도서관 휴게실에서 만난 아기 엄마가 단동십훈 수업을 소개해주어 지범이가 6개월 때부터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기가 생겨 출산과 동시에 일을 그만 두고 산후조리와 육아를 하다 보니, 혼자 지내는 시간도 많고, 아기는 조금씩 커가는데 저는 육아정보도 없고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을 때, 단동십훈은 제게 어둠 속에 비치는 한 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그 후 거의 13개월까지 수업을 들으며 아기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선생님꼐서 아기들을 어떻게 대하시는지를 보고 배우며,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의 환한 웃음을 보며 저도 한 번 더 웃게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통육아 단동십훈 이름에 걸맞게 저와 지범이가 주변 어른들과 소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 외갓집에 아기와 연세가 팔순이신 외할머니를 뵈러 가면 한 살인 지범이가 곤지곤지, 잼잼, 짝자꿍 등을 하니 외할머니는 더 신나하시고, 나아가 다른 것도 함께 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이것이 우리의 전통 문화겠지요?
아기와 소통할 수 있고, 나아가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전통육아 단동십훈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안상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지범이 어머님~~ 잘계시죠^^
전통육아로 울 지범이가 어른들을 기쁘게 해드고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웃어주시고 경청해주셔서 ~
지범이의 그 큰눈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