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들이 지배하는 혹성으로부터 탈출해 금단의 구역에 이르니 그 곳은 자신의 조상들이 거주했던 지구였다. 모래 톱에 상체만 나온 '자유의 여신' 상을 보며 좌절하던 주인공의 얼굴이 떠 오른다. 결국 무언가로 부터의 탈출은 부처님의 손바닥처럼 자기 처소로의 귀향일 뿐 ...
그렇더라도 이 황량한 바벨론의 먼지와 소음이 내 몸의 세포를 진동시키는 곳으르부터 떠나야 한다. 그래서 석문에 왔다^^ (여기까지는 변명을 위한 서론)
다이소에서 수건 2장과 양말 2켤레, 쓰레빠 쓰레기통 스카치테잎 필통 칫솔통 커피종이컵 등을 사니 커다란 봉투가 가득찼다. 집에서 나올 때 수건과 양말을 잊고 가져오지 않아 첫날 밤은 샤워 후 티셔츠로 몸을 닦고 양말없이 운동화로 출근. 참 찝찝했다. 주말에 집에 가서 수건과 양말 그리고 세제를 가져와 손수 세탁도 멋지게 해야지
저녁 식사 후, 반바지에 티를 걸치고 차를 끌고 석문 방조제 댐에 주차하고 방조제에 올랐다. 열기를 뿜어 대던 태양이 지고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하다. 방조제를 따라 걸으며 다리 근육을 강화시킨 후, 방조제에 걸터 앉아 서쪽 바다를 바라본다.
그런데 왜 서쪽 바다는 동해 바다같은 감동이 밀려오지 않는 걸까? 서쪽 하늘은 늘 어둡게 찌푸려 있다. 아마 지나 쪽의 매연 때문인 것 같다.
다시 차를 타고 음악을 들으며 산단의 넓은 길을 천천히 드라이브 하며 자동차의 자유를 만끽한다. 도시에선 어디 감히 이렇게 여유롭게 자동차를 운전하는 게 가당키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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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용하기엔 넓은 오피스텔 방. 모든게 풀 옵션으로 장착돼 있어 몸둥이만 가지고 들어 오면 된다. 그런데 도시로부터 탈출 했지만 결국 도시의 모든 장비들과 함께한다. 원숭이들의 혹성으로 부터 탈출했지만 그 곳이 조상들이 망가뜨린 지구였음을 알게되 듯 ...
첫댓글 강증산 구천상제님께서는 제새시에 앞으로는 귀신들이 밥을 해주는 시대가 온다고 하니 ~그때 종도들이 아~앞으로 오는 세상은 귀신이 밥을 해주는 시대가 도래됨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지금처럼 과학문명의 발전은 아마 증산 상제님 만 알수가 있는것으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지금의 세상에서 밥통 밥솥이 밥을 해주므로 물론 아직까지도 불을 지펴서 밥을 하는곳도 있지만 그런곳은 극소수로 그럼 강증산 구천상제님께서는 귀신을 과학문명 세계를 귀신세계라 하명을 하실려고 여하튼 과학문화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인간계에 인간들은 정신문화가 피폐해 진다 첫번째로는 게을러 지고 두번째로는 이기주의가 많이 형성이 되고 세번째로는 참을성이 인내력이 그리고 예의가 많이 부족해 진다 삼신 상제님 삼신 미륵세존님께서는 왜?차례 차례대로 이 땅에 강세를 하셨슬까요?어쩜 과학문화와 정신문화의 조화사상을 만들어 주실려고 강세를 하셨는것은 아닐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