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겁(病劫)] - 천기자동 (3)
왜 하필 중국의 우한일까?
왜 하필 신천지일까?
왜 하필 대구일까?
어찌보면 우연같은 이 연속성 속에 의미있는 섭리가 숨어있다. 이번 장에선 천기자동(天氣自動)에 의해 진행되는 섭리를 고찰한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 라는 연금술의 금언처럼,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라는 주기도문처럼, 땅의 섭리는 하늘에 예속된다. 그래서 하늘의 섭리를 통찰하려면 땅의 섭리를 통해 하늘의 섭리를 고찰한다.
[우한]
우한(武漢)은 후베이(湖北)성의 성도이며, 중국 중부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간단히 "한(漢)"이라 부르기도 한다. 징한 평원의 동부에 놓여있고 장강과 한수가 합류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세 도시 우창, 한커우, 한양이 합쳐져 만들어진 도시이다. 우한은 "아홉 개 주의 통로"로 알려져 있다. - 위키백과
우한은 이민족인 만주족이 세운 청조를 무너뜨린 최초의 봉기 지역이다. 우한은 호수의 도시다. 호수가 160여개에 달해 도시를 풍요롭게 하며 총 면적의 4분의 1이 물이다. 장강이라 불리운 양쯔강이 관통한다. 물의 고향이다. 우창·한커우·한양 3개 도시가 ‘삼족정립(三足鼎立)’의 형세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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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도판(道板)에서는 세상에 있는 말로 하늘을 설명한다. 첫번째 원칙이다. 따라서 도판에서 중국과 조선은 상징이며 다음처럼 분류된다.
중국 - 천자국 - 하늘의 중궁(中宮)
조선 - 제후국 - 12제후국
우한은 중국의 중심지역이다. 당요(요임금)가 단군으로부터 독립해서 세운 최초의 중화가 9주(九州)다. 그래서 중국은 9를 가장 큰수로 여긴다. (구주, 구산, 구중궁궐 ...) 그런데 토종 도판에서도 9는 가장 큰수로 여긴다. 하늘도 구천(九天)이다. 그래서 증산 사상에서 구천상제라고 부르면 최고의 신을 의미한다. 우한은 중국에서 바로 구주의 통로로 알려졌다. 그리고 물의 도시다. 토종 도판에서 천궁은 물로 상징되며 물은 오행에서 북쪽이다. 이민족이 세운 청을 멸망시킴으로써 중국은 하화족 스스로가 세운 국가가 탄생한다. 그것이 장개석을 거친 현재의 중국이다.
조선은 중국의 제후국이었다. 조선은 12를 가장 큰수로 여겼다. 열두(12)발 상모는 가장 길이가 긴 상모를 의미하고 12대문은 가장 큰집을 상징한다. 산도 심지어 12,000봉을 가장 많은 산봉우리로 여긴다. 여기도 12가 등장한다.
우한은 세개의 도시가 합쳐져 만들어진 도시다. ‘삼족정립(三足鼎立)'이다. 토종 도판에서 삼신(三神)은 매우 중요하다. 세개의 도시가 합쳐져 하나가 되었다. 이제 우한은 세개의 도시가 아닌 하나의 거대 도시로 불리운다.
이를 통해 하늘 중심에 변고가 일어 났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는 신의 위(位)를 위한 쟁점이다. 성경의 내용과 비슷하다. 하느님의 통치권에 대한 사탄의 도전과 응징이다. 그래서 주기도문에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라는 표현이 있는 것이다.
[신천지]
왜 하필 '신천지'일까? 신천지는 성서 계시록의 '새하늘과 새땅'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신천지'는 144,000을 매우 중요시 한다. 144,000을 가장 먼저 주장한 종단은 여호와의 증인이다. 여호와의 증인 이후에 나타난 종단들은 거의 144,000을 핵심 교의로 간주한다.
토종 도판에서는 12,000을 중시한다. 144,000도 12지파가 12,000씩 채움으로서 완성된다. 토종 도판에서도 12,000을 넘어 144,000으로 진화하고 있다. 144,000은 하늘의 수(數)다. 12,000도 하늘의 수(數)다. 성서의 144,000은 하늘의 제사장 수이고 '거듭남' 즉 '차원전환'을 통해 하늘에 오른다. 신천지의 144,000은 신인상합이다. 토종 도판의 12,000도 신인상합이다.
새하늘은 쟁점이 해결된 오직 하느님의 통치권이 회복된 상태를 의미하며, 새 땅은 '자유의지'를 온전히 회복한 '자유인'들의 땅을 의미한다.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절체절명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계시록에 묘사된 것은 첫번 째로 영계에 적용되고 땅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토종 도판에서도 종말은 새로움의 시작이며 병겁(兵劫)과 병겁(病劫)을 통해 이뤄진다. 신천지 종단은 천기자동(天氣自動)에 의해 사용되는 것이며, 실제의 병겁(病劫)에 대한 예시에 해당한다.
[대구]
참 소름 끼친다. 대구에는 팔공(八公)산이 있다. 이곳이 마지막 때 구국의 장소라고 언급된다. 토종 도판에서는 음동(音同)을 중시한다. 즉 한자의 읽히는 소리를 통해 동일하게 다른 뜻에 적용함을 말한다. 즉 팔공(八公)은 팔공(八空)으로도 적용된다. 팔공산은 토종 도판에서 중요하게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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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국인 조선 땅에 신천지를 통해 대구까지 왔다. 시진핑은 황제처럼 행동하고 문재인은 제후처럼 행동한다. 천기자동이다. 그래서 시진핑과 문재인이 등용됐다. 도판계에서는 천지를 이끌어갈 구원자를 대두목(大頭目)이라고 부른다. 세계를 실제 통치하는 최고 권력자를 음모론에서는 전시안(全視眼. all seeing eye)이라고 부른다. 대두목(大頭目)과 전시안(全視眼)은 같은 개념이다. 놀랍다.
하늘일은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하늘 일을 미리 안다면 하늘의 섭리는 결단난다. 그래서 허용되지 않는다. 오늘은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