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귀농아카데미 '아주심기'_9월]
아주심기는 진안군 신규전입자와 예비귀농인들의 농업 실습 프로그램인데요. 진안군은 올해 '초보농부'와 '하늘매기' 두 팀을 지원하고 있지요.
지난 9월의 영농실습은 8월에 모종으로 심은 배추가 잘 자라도록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어요. 배추는 물을 많이 먹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물주기에 신경을 많이 썼고, 약도 쳐야 했고요. 스타킹에 약제를 소분해서 담고 배추 위에서 막대기를 이용해 툭툭 쳐주는 (고전적인?) 방식이었네요.
또 배추 일부는 수확해서 김장김치를 담았는데 60kg이면 꽤 많은 양이죠?
이밖에 고추 수확, 세척, 건조 후 고추가루 생산. 수확하고 난 옥수수대 제거. 어린 쪽파 싹 터주기. 잡초 제거. 농사일은 정말 끝이 없군요.
지난 8월 30일에는 아주심기 두 팀의 임원 회의도 열렸답니다. 팜파티를 11월 8일에 열기로 결정했어요. 여기서는 아주심기 참여자 개개인의 1년 소회를 들어보고, 수확한 농작물로 음식도 준비하기로 했지요. 또 옥수수 수확물을 이용한 가공품을 마을회관들에 나누어 드리기로 했고요.
예비농업인 여러분,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꿈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