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노회 교회학교연합회,
2024 대만비젼트립 - 찾아가는 전도잔치 대만 타이중 한복판에서 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서부노회(고신) 교회학교연합회(회장 서윤회 권사, 대구열린교회)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중으로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대구 서부지역에 위치한 7개교회(대일, 대구대은, 대구서, 대구열린, 산성, 대구운암, 침산동부)에서 37명(학생 27명, 교사10명)이 참가한 이번 비전트립은 대만 타이중에 있는 중화초등학교, 타이중청송요양원, 타이중운암교회를 방문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리
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은 ‘찾아가는 전도축제’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대만인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위해 컵타, 태권도 시범(품새, 격파), K-POP 공연 등 대만인들이 좋아하는 한류문화 중심으로 전도잔치의 1부를 꾸몄으며, 2부에서 찬양율동, 무언극, 복음송 합창 등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타이중 방송사에서 취재후 신문기사 및
TV방송으로 비젼트립팀을 소개했습니다.
타이중청송양로원에서는 주간보호를 받는 어르신들과 함께하였는데, 오랜만에 손주들 같은 어린 학생들과 함께 전도잔치를 즐기면서 눈물을 보이는 어르신들도 여럿 있었으며, 손주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하는 안마에도 너무나도 행복해 하셨습니다.
중화초등학교 6학년 2반 24명 등 약 40여명과 함께한 일정에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환대해 주셨으며, 지역 신문에도 양국 학생들간의 교류 측면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대구운암교회에서 파송되어 2021년 개척된 타이중운암교회(이명우, 김미애 선교사)였습니다. 토속종교, 도교, 불교가 다수를 이루고 있어 복음화율이 5% 전후인 대만에서 영혼 구성을 위해 사역하시는 선교사 부부와 타이중운암교회 성도들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서부노회교회학교 대만비전트립팀을 이끈 서윤회 회장은 “10월이지만 여전히 무덥고 습한 날씨와 3박 5일의 타이트한 일정으로 다소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어디를 가든 밝은 미소로 맞이해준 대만분들에게 감사하며, 대만땅에서도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심을 전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며, 어린 학생들이 잘 따라주고 무탈하게 비전트립을 맞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했습니다.
현지에서 사역하는 있는 이명우 선교사는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이 전도잔치를 위해 시간을 쪼개어 많은 노력을 했음을 알 수 있었고, 그것에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선교의 사명을 가진 하나님이 찾으시는 단 한사람의 의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타이중 비전트립팀은 그동안 산악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던 원주민을 고미습지 지역에도 발견함으로써 대만을 연구함에 있어 지역적, 생물학적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젼트립 - 2일차 한인교회 타이중운암교회 방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