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광주에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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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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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5일 개막식에서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 함께 열려
대한민국 현대건축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건축문화축제인 ‘201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빛고을 광주, 문화예술의 허브를 지향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한종률)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가 일상으로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자 ‘문화로 키우다(Cultivate)’라는 주제 아래, 전시프로그램, 강연회 및 심포지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문화로 키우다(Cultivate)’ 주제전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및 ‘제33회 대한민국 건축대전’ 수상작 전시 △젊은 건축가전 △올해의 건축 베스트 7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등이 개최되며, 광주 지역의 특별기획전으로 △광주건축도시 문화제 △광주 건축 100년전(展) 등이 개최된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식 개관 1년여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전당이 설립되는 장소의 역사적·지역적 의미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전당 투어 프로그램’과, 행사 기간 내에 인근에서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비엔날레 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건축문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건축문화제의 개막식(11월 5일, 15:00)에서는 일상생활공간을 주민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가는 데 기여한 단체와 지자체에 수여하는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 선정된 수상작은 ▲대상(대통령상 1) / 제주 서귀포시 ‘유토피아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 / 경기 안양 ‘김중업박물관’ ▲두레나눔상(장관상 1) / 강원 정선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거리마당상(장관상 1) / 경기 파주 ‘열린도서관 지혜의 숲’ ▲우리사랑상(장관상 1) / 충남 공주 ‘루치아의 뜰’이다. 고현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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