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하기 쉬운 천주교 용어 예시
* 아래 목록은 언론 매체에서 잘못 사용한 용어들을 천주교 공식 용어로 바로잡은 것입니다.
용어의 정의는 천주교 주요 용어 해설문을 참고합니다.
강림절, 대강절, 대림절 ⇨ 대림 시기
예수 성탄을 앞두고 그리스도의 강생을 기념하며 재림을 기
다리는 약 4주간의 시기를‘대림 시기’라 한다.
고난 주간 ⇨ 성주간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사순 시기 마지막 주간은
‘성주간’이라 한다.
고백성사 ⇨ 고해성사
본래‘고해성사’라 하던 말을 1967년에 고백성사로 바꾸었
으나,‘ 고해’(告解)라는말이이성사의본뜻에더맞는다고
보아 다시‘고해성사’로 한다.
관리 주교 ⇨ 교구장 주교, 총대리 주교
‘교구장 주교’는 특정 교구의 장(長)으로서 교구 관할권을 가
진주교이다.‘ 총대리’는교구행정업무에서교구장을보필
할 임무를 맡기고자 교구장이 임의로 임명한 신부나 주교를
이르는 말이다. 교구에 보좌 주교가 있는 경우, 통상적으로
보좌 주교가 총대리를 맡는다.
교구, 대교구
2009년 6월 현재 한국(남한) 천주교회 교구는 모두 16개이
며, 이중 대주교가 관할하는 대교구는 서울대교구, 대구대
교구, 광주대교구 등 3곳이다.
그리스도 승천 축일 ⇨ 주님 승천 대축일
부활 대축일에서 40일째에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기념하
는 날. 한국 교회는 이날이 주일이 아니기에 40일 이후 첫 주
일, 곧 부활 제7주일에 주님 승천 대축일을 지낸다.
기독교 ⇨ 개신교
대중 미사 ⇨ 교중 미사
‘교중 미사’는 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다. 본당 주임신부
와 교구장 주교는 매 주일과 의무 축일에 자기에게 맡겨진 신
자들을 위해 교중 미사를 바칠 의무가 있다. 주일에 본당 신
부들은 여러 차례 미사를 거행하는데, 교중 미사는 주로 오
전 10시 또는 11시경에 거행한다.
마가 복음 ⇨ 마르코 복음
면죄부 ⇨ 대사
목회, 사역 ⇨ 사목
‘사목’이란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사제가 백성을 보살핀다
는 의미에서 비롯된 말이다. 일반적으로 목회는 개신교 목사
나 전도사가 행하는 교역자적 행위를 일컫는다.
묵언 기도 ⇨ 묵상 기도, 관상 기도
말을 전혀 하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과 신비를 묵상하며 자기
성찰을 하는 방법. 묵상과 관상은 미사, 피정, 수도 생활에서
언제라도 할 수 있다.
미사 음악 ⇨ 전례 음악
미사 때 사람이 노래하거나 악기로 연주하는 악곡을 통틀어
‘전례 음악’이라 한다.
미사장, 예배당, 포교당 ⇨ (성당의) 성전
성당의 여러 공간 가운데 미사를 거행하는 장소는‘성전’이
라고 부른다. 미사를 야외에서 거행할 경우 편의상‘야외 미
사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밀떡 ⇨ 제병, 성체
미사 때 쓰는 얇고 둥근 밀떡을‘제병’이라고 부르며, 미사
때 축성하여 사제가 분배하는 것은‘성체’라고 불러야 한다.
바실리카 성당 ⇨ 대성전
바실리카(basilica)는‘대성전’으로 번역한다.
본명 ⇨ 세례명
박해 시대 조선 신자들은 세례명을‘본명’(本名), 원래 이름
을‘속명’(俗名)이라 불렀다. 세례를 통해 얻은 새로운 이름
이 본향인 천국에서까지 불릴 이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
다. 그러나 현재는 본명이라는 말이 개인의 실명(實名)과 혼
동될 수 있어‘세례명’이라 한다.
봉수재일 행사 ⇨ 재의 수요일 미사, 재의 예식
재를 받는 날[奉受災日]을 이르는 가톨릭 교회의 전례 용어는
‘재의 수요일’이다.
부활절 ⇨ 부활 시기, 예수 부활 대축일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에 이르는 50일 동안을
‘부활 시기’,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제일은‘예수 부
활 대축일’이라 한다.
사원 ⇨ 성당, 성전
영어 temple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그리스도교의 교회나 성당
을‘사원’이라 일컫는 경우가 더러 있다. temple은 일반적
으로 신성한 종교적 예배 장소를 가리키므로, 천주교 미사를
거행하는 장소는‘성당’이나‘성전’이라고 한다.
선지자 ⇨ 예언자
설교 ⇨ 강론
미사 전례에서 사제가 성경과 교리를 풀이하며 하느님의 말
씀을 가르치는 부분을‘강론’이라 한다.
성모 안식(영면) 축일 ⇨ 성모 승천 대축일
8월 15일. 성모님께서 지상 생애를 마치시고 하느님의 은총
으로 들어 올림 받으심을 기념하는 한국 교회의 의무 축일. 동
방 정교회는 이날을‘성모 안식(Dormitio) 축일’이라고 한다.
성배 ⇨ 성작
소설『다 빈치 코드』한국어판은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 사용하셨다는 전설 속의 잔을‘성배’라 했다. 하지만 오
늘날 사제가 미사 때 사용하는 잔을 지칭할 경우, 올바른 명
칭은‘성작’이다.
성지 가지 ⇨ 성지
‘성지(聖枝) 가지’는 동어반복적 표현이다.
성찬식 ⇨ 성찬 전례
최후의 만찬을 재현하고 성체성사를 거행하는 미사의 부분을
‘성찬 전례’라 한다.
성찬 예배 ⇨ 미사
미사 자체가 성찬 전례를 포함하므로,‘ 예배’를‘미사’로
바로잡을 때에는 따로‘성찬’을 덧붙일 필요가 없다.
성회례 ⇨ 재의 예식
성회(聖灰)는‘재의 수요일’에 사제가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재를 가리키는 말로, 이 예식을 가리켜‘재의 예식’이라 한다.
세례 교인 ⇨ 신자, 교우
천주교에서‘신자’의 정식 범위는 세례 받은 사람에 한한
다. 아직 세례 받지 않은 사람은‘예비 신자’라 한다.
세족례 ⇨ 발씻김 예식
예배 ⇨ 미사
가톨릭 교회 규정과 형식에 따라 사제가 주관하는 예식을
‘미사’라고 한다. 예배는 신에 대한 신앙인의 경배를 일반적,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입교식 ⇨ 예비 신자 환영식
입교는 세례를 받아 신자가 되는 일을 뜻하므로, 세례 받기
전 처음 성당에 온 예비 신자들을 맞이하는 예식은‘예비 신
자 환영식’이라 한다.
일요 미사 ⇨ 주일 미사
‘주일’은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주님의 날[主日]이라는 뜻으
로 쓰는 용어이다.
저녁 기도식 ⇨ 저녁 성무일도
성무일도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느님
을 찬미하는 공적인 기도다.
주교회 ⇨ 주교회의
특정 국가나 지역 내 주교들의 회의체는‘주교회의’(主敎會
議)라 한다. 한국 주교들의 회의체를 가리키는 정식 명칭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이다.
전도사 ⇨ 선교사
교리와 신학 교육을 받고 선교 현장에 파견된 사람을‘선교
사’라 부른다.
주기도문 ⇨ 주님의 기도
예수그리스도께서가르쳐주신,“ 하늘에계신우리아버지…”
로 시작하는 기도를 천주교에서는‘주님의 기도’라 한다.
(미사) 집도 ⇨ 집전, 주례
사제가 미사 거행을 주관하는 일을‘집전’이라 하며, 여러 명
의 사제가 공동 집전할 때 미사 거행을 주도하는 사제를‘주
례’라 한다.
찬송가 ⇨ 성가
○○○ 천주교회 ⇨ 천주교 ○○○ 성당
‘천주교회’라는 말이 가톨릭 교회와 동의어가 아닌 개별 성
당(건물 또는 장소)을 가리킬 때에는‘천주교 ○○○ 성당’으
로 표기한다.
청죄 사제 ⇨ 고해 사제
칠성사 七星事⇨ 일곱 성사
카토릭, 카톨릭, 캐토릭 ⇨ 가톨릭
라틴어 표기에서 c는 한글 자모 ㄱ으로 적는다.
하나님 ⇨ 하느님
한국 천주교는 그리스도교의 유일신을‘하느님’이라고, 개신
교는‘하나님’이라고한다.‘ 하나님’의어원에대해서는‘하
나이신 님’, 또는‘하‘( 하늘’의 옛말)+임’의 합성어라는 설
이 있다.
한대사 ⇨ 부분 대사
혼배 미사 ⇨ 혼인 미사
회중 미사 ⇨ 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 교중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