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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證言) - 김원종 - 일찍부터 정신생활에 몰두 2. 감격과 함께 군대에서도 말씀을 전하고 1 이렇게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있던 1960년 10월의 어느 날 친구인 김복현(金福敍)으로부터 일주일 밤낮으로 통일교회 원리말씀을 전해 듣게 되었는데 꿈꾸고 있는 듯, 귀신에 홀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세상에서는 도무지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기 때문이다. 2 그 후 ‘원리해설’을 읽다가 덮어 두었는데 하루는 ‘오늘은 꼭 이 책을 다 읽어 보아야지’하는 결심이 생겨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씩 뜻을 납득할 때까지 반복해서 읽기 시작해서 그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 깊이 느껴오는 것은 ‘이 책은 절대로 사람의 재능으로 쓴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3 그러고는 ‘내가 무지해서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였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앞에서 불이 번쩍이더니 몸이 확 달아오르면서 진동이 오기 시작했다. 진동을 멈추려고 책상을 움켜쥐었으나 책상까지 따라 흔들리며 중단되지 않았다. 4 그와 동시에 눈에서는 이유도 없이 눈물이 비 오듯 쏟아지며 입에서는 “하나님” “하나님”이란 소리가 계속 터져 나왔다. 약 30분 동안 나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하고 나서 이러다간 내가 정신이상이나 되는 것이 아닌지 하는 불안과 공포에 싸여 한참을 책상에 머리를 박고 엎드려 있었다. 5 어느 날 밤에는 눈을 감고 누웠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내 얼굴 20cm 위로 흰 비행기가 날아가면서 흰 포장을 펼쳤는데 거기에는 ‘통일교회’ 라는 글씨가 대문짝만 하게 쓰여 있었다. 나는 그 꿈을 꾸고 나서 통일교회야말로 참교회라고 느꼈다. 6 또 하루는 잠자리에 들었을 때 기둥과 같이 굵은 뱀이 나와서 나의 발목에서부터 감아 올라왔다. 그리고 밥주걱 같은 혀를 날름거리면서 나의 면상을 깨물려고 덤벼들어서 나는 뱀의 위턱과 아래턱을 거머잡고 찢으려고 애를 쓰니 턱이 벌어져 동굴과 같은 뱀의 뱃속을 들여다보다가 깨어 보니 이불까지 다 젖어 있었다. 7 그 후 2개월이 지난 1962년 2월 2일 문선명 선생님께서 대구에 순회 오셔서 장장 6시간 동안 말씀을 하셨는데 “6천 년 전의 뱀이 무슨 심보로 해와를 꼬였는지 뱀의 위턱과 아래턱을 거머잡고 뱀아! 너의 배 통속을 들여다보자 하고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뱀의 심보를 알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내 눈앞이 아찔함과 동시에 머리에서 찡하는 소리를 들었다. 8 분명히 선생님은 하늘의 모든 비밀을 아시는 분이셨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이렇게 해서 진리와 신령 양면으로 깨닫고 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차 속에서나 길을 가나 한시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9 모든 사람들을 볼 때 불쌍하고 그들이 살아가는 것들을 보니 답답하였고 내가 저들에게 통일교회를 알려주지 않으면 죽음의 길로 가게 된다는 안타까움에 대중이 모이는 잔칫집 등을 닥치는 대로 찾아다니며 사람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온종일 말씀을 전했는데 전한 후에는 무엇을 말했는지 나도 몰랐다. 10 그렇게 돌아다니던 때에도 나는 부친의 빈소를 모셔놓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밥을 해놓고 곡을 했는데 부친이 꿈에 나타나면 반드시 가정에 불화와 사건이 발생했다. 그때 부활론을 자세히 읽어보니 내가 하늘 앞에 정성 들이는 것이 부친의 원이겠구나 하는 것을 알고 빈소를 치우고 제사도 다 폐했다. 11 그랬더니 동네 사람들, 친척과 형제들이 찾아와 “죽은 것도 슬프고 원통한데 그런 짓을 하느냐”면서 통일교회를 믿으면서 하면 안 되느냐는 것이었다. 나는 “내 인생의 문제와 내 가정문제는 내게 있으니 모두 돌아가라”라고 호통을 치며 내몰았다. 그 후로는 아무도 우리 집에 오지 않았다. 12 나는 부친의 신위(神位)를 모셔 놓았던 테이블을 성탁으로 개조하여 매일 밤 전도한 사람들을 모아 놓고 예배를 드렸다. 모두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지도 몰라서 묵도만 하고 원리책과 말씀의 중요한 부분을 읽고 필기하도록 했다. 13 그 후 원리를 자세히 알고 나니 국가에 충성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1962년 5월에 군에 입대했다. 훈련소에서도 5분간의 휴식시간이 되면 앞에 나가서 강의했다. 기합을 받아도 탕감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만 했다. 훈련소에서 부대 배치를 받을 때 “본부교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간곡히 기도드렸더니 모부대에 배속되어 배치받은 첫째 주부터 서울로 외출할 수 있었다. 14 내가 배속된 부대에서 밤에 불침번은 내가 모두 맡아서 새벽 4시부터 5시까지 섰다. 불침번을 서고는 식당에서 홀로 촛불을 켜놓고 공부하고 기도하였다. 정말 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였다. 하루는 부대장이 “신(神)이 있다는 사람과 없다는 사람은 나와서 토론해 보라”라고 해서 나는 나가서 하나님의 실존성에 대해서 1시간 동안 강의했다. 15 며칠이 지난 후 부대장이 불러서 새벽 3시까지 말씀을 했다. 그다음 날이 되어 막사에 돌아가니 고참병들이 밤새도록 부대장과 얘기해서 시끄러워 잠을 못 잤다고 나를 때려죽인다고 야단이었다. 그러나 부대장과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못했다. 16 그런 얼마 후에 부대장이 바뀌어 신임 부대장이 와서 제일 먼저 나를 부르더니 자기는 감리교인이라고 얘기를 해주면서 나를 칭찬하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나를 ‘김 일병님’이라고 불렀다. 하루는 원리해설을 읽어 보라고 부대장에게 드렸더니 한참 동안 보고 난 후 “그 책이 나를 끌어갈 힘이 있기 때문에 겁이 나서 못 읽겠다”라는 것이었다. 17 나는 부대장과 부대원들에게 많은 강의를 했다. 어떤 때는 강의를 하고 나면 은혜를 받아서 “다음 주일에는 부대원 전원이 부대 차로 몽땅 통일교회로 가자”라고 하면서도 훈련에 들어가면 그 정신이 흐려져 버리고 말았다. 18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7일 금식을 시작했다. 3일 동안 식사시간이 되면 보초를 섰는데 부대장에게 그 소리가 들어갔는지 “3일만 금식해도 충분히 보여주고도 남았으니 밥을 먹으라”라고 내 손을 잡고 얘기했다. 19 나는 기필코 해야겠다고 했더니 “야, 여기는 군대야” 하며 태도가 싹 변해 버렸다. 할 수 없이 “먹겠습니다”라고 대답만 하고 7일 동안을 마쳤다. 그리고 밥을 먹으려는데 부대장이 찾아와서 “믿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되나요” 하고는 염려해 주고 갔다. 20 내가 부대원들을 본부교회에 데려간 사람이 많았지만 온전한 식구가 된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우리 부대에는 고참병 중에 대단히 못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에게 걸렸다 하면 몽둥이를 휘둘러 공포와 불안의 대상이 되어서 그 사람에게는 모두 벌벌 떨었다. 21 그런데 그가 항상 내 곁에 와서 말씀을 갈구해서 대화도 하고 성가도 가르쳐 본부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리고 하여 1963년도에 입회원서를 내더니 사병들에게 욕 한마디 안 했다. 혹 사병들이 말썽을 일으키면 “내가 원리를 알기 전 같으면 저런 놈은 죽여버릴 텐데 하나님을 알고 보니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까지 했다. 사병들은 나에게 얼마나 고마워했는지 모른다. 22 나는 군대에서 편히 밥을 먹고 있자니 너무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한 끼 금식을 21일간해서 그 쌀을 타 내어 개척 나와 있는 법 원리(法院里) 식구들에게 갖다 주었다. 군 생활을 하면서 하늘 앞에 죄송했던 일은 부대원들이 훔쳐 와서 잡은 돼지고기를 알면서도 먹었던 일이다. 23 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하나님께 “내가 먹은 만큼 내 몸에서 피를 뽑아 탕감 조건을 세워주십시오” 하고 간구 드렸다. 그런지 얼마 후 발목 위에 종기가 나더니 다리가 부어서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어 수술을 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마취를 하지 말고 그대로 수술해 달라고 부탁해서 살을 뚝깍뚝깍 잘라내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24 나중에 부대장이 “세상에 당신같이 지독한 사람은 처음 보았다”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죄악의 더러운 피를 뽑는 조건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괴롭고 아픈 것을 크게 느끼지 않았다”라고 하니 “그래서 신앙 정신이 무섭다”라고 하면서 “그것이 바로 군인정신이라”라고 덧붙였다. |
金遠鐘 - 生涯を精神生活に生き ② 感激とともに軍隊でもみ言を伝えて 一九六〇年の一〇月のある日、精神的に彷徨していた私に、友人の金福鉉氏が「朝から晩まで一週間続けて統一教会の原理を聞いたが、まるで夢を見ているようで、霊に揺さぶられているような感じを受けた」と話してくれました。 そこで私も「この「原理解説」を全部読んでしまおう」と決心し、一ページずつ読み始めました。意味を納得するまで何度も反復することにし、次の日は夜二時まで読み、「この本は絶対に人間の才能で書いたものではない」と心の中で深く感じました。そして「私が無知なために、生きておられる神を信じ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だ」と思いながら最後のページをめくった瞬間、目の前で炎がゆらゆらと揺れ、体中がカーッとほてって激しい振動が襲って来ました。私は震えを止めようと思い、机をつかんだのですが、机まで揺れ動きました。それと同時に目から雨が降るように涙があふれ出し、□からは「神様、神様」と言う声が続けざまに出てきました。約三〇分ほどでしたが、私はこのまま精神異常にでもな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不安と恐怖にさいなまれ、しばらく机に頭をもたれ掛けたままでした。 またある夜、私が横になって目を閉じていると、夢か現実か分からない中で、私の顔の上を白い飛行機が飛び交い、白い幕を張り、そこに「統一教会」という大きな文字が書かれました。私はその夢を見てから、統一教会こそ真の教会であると感じました。またある日、寝床に入ったとき、柱のように太い蛇が出て来て、私の足首から身をからませて上がって来ました。そしてシャモジのような舌をペロリと出しながら、私の顔を咬もうと襲いかかって来たので、私は蛇の上と下のあごをつかんで引き裂こうとしました。すると蛇のあごが裂けたので、私は洞窟のような蛇のお腹を覗いて見ているときに目が覚め、布団がびっしょり濡れていました。 その後一九六二年二月二日、文鮮明先生が大邸に巡回に来られて、延々六時間ものみ言を語られましたが、「六千年前の蛇がどういう下心でエバを誘惑したのか、それは蛇の上顎と下顎をつかんで「蛇よ、お前のお腹の中を覗いてみよう」と言って、覗いてみない限り、蛇の下心を知ることはできない」というみ言を聞いた瞬間、私の目の前はくらくらとし、同時に頭に「ピシッ」という音が聞こえました。確かに先生は天のすべての秘密を知っておられるお方であるということを、もう一度実感しました。 このようにして私は、真理と心霊の両面から悟ると、もうじっとしていられませんでした。車内であれ、通りであれ、一時も口をつぐむことができず、だれを見てもかわいそうで、いたずらに生きて行く人々を見るといたたまれず、「私が統一教会を教えなければ、この人たちは死の道に行くようになる」と思うようになりました。そこで大衆の集まる宴会の家などを手当たり次第に訪れては、人々を一つの部屋に集めて、一日中み言を伝えました。 そうしながら、私は父の位牌に毎日朝夕ご飯を供え、泣いたりしたこともありました。すると父が夢に現れ、必ず家庭に不和と事件が発生しました。そのようなとき復活論を詳しく読んでみると、私が天の前に精誠を尽くすことが、父の願いであることを知って位牌を片付け、祭祀も取りやめました。すると近所の人や、親戚、兄弟たちが訪ねて来て、「死んだことさえ悲しく悔しいのに、そんなことをして……」と言うのでした。私は、「自分の人生と家庭の問題は自分自身の責任です。皆さんは帰ってください」と言いました。その後誰も私の家に来なくなりました。私は父の位牌を置いていたテーブルを聖卓に改造し、毎晩伝道した人たちを集めて礼拝を捧げました。しかし正しくは礼拝をどのように捧げるのか分からず、黙祷だけして原理の本と、み言の重要な部分を読んで筆記するようにしました。 その後もっと原理を詳しく知ってみると、国家に忠誠を尽くさ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心が生じ、一九六二年五月、軍に入隊しました。そこでは訓練中であっても、五分間の休み時間はみんなの前に出て講義をしました。殴られても蕩減になると思うと、喜びばかりでした。部隊の配置換えのとき、私は「本部教会に行け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と熱心に祈りました。すると新しい部隊に配属された後、早速次の週からソウルに外出す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その部隊での不寝番は、私がすべて引き受け、明け方四時から五時まで立ちました。そしてその後、食堂でローソクの火をつけて一人で勉強し祈りました。これは本当に神様がくださった大きな恵みでした。そんなある日、部隊長が「神がいるという者と、いないという者とで前に出て討論してみろ」と言ったので、私は出て行って「神の実在」について一時間講義をしました。 何日か経って私は部隊長に呼ばれて、明け方三時までみ言を伝えました。次の日幕舎に戻ると、古参兵たちが「一晩中部隊長と話しやがって、うるさくて寝られやしなかった。殴り殺してやる」と言って、私を責めました。しかし、部隊長との関係で何も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そうした幾日か後部隊長の交替があり、新任の部隊長が来ると最初に私を呼び、「自分は監理教を信じる者だ」と話ながら、私の信仰をほめてくれました。そして私を「金一等兵さん」とさん付けで呼んでくれました。ある日「これを読んでみてください」と原理解説を部隊長に差し上げると、しばらく後「この本は私を引っ張る力が強すぎるため、恐ろしいから読めない」と言うのでした。 私は部隊長と隊員たちに多くの講義をしました。あるとき講義を聴いて恵みを受けた隊員たちは「次の日曜日には、全員で統一教会に行こう」と言ったのですが、訓練に入るとその気持ちは流れてしまいました。私は彼らに神様が生きておられることを見せるため、七日間断食を始めました。食事の時間になると、私はいつも歩哨として立っていました。そのことが部隊長の耳に入ったのか「三日の断食でも十分に見せてもらったから、ご飯を食え」と私の手をつかんで命令されました。私は「必ず最後までやります」と言うと、「おい、ここは軍隊だぞ」と言って、さっと態度が変わってしまいました。仕方なく「ではいただきます」と答えましたが、私は七日間断食を実行しました。そして七日目にご飯を食べようとしているとき、部隊長がやって来て「信仰がある奴がウソをついていいのか」と言われてしまいました。 軍隊生活をしながら、天の前に申し訳なかったことは、部隊員たちが盗んで来た豚肉と知りながら食べてしまったことです。私は良心の呵責を感じ、神に「私が食べた分だけ、私の体から血を抜いて蕩減条件を立てさせてください」と切に祈りました。すると何日か後、足の上に腫れ物ができて、大きく腫れ上がって立ち上がることもできなくなり、手術を受けることになりました。私は麻酔をせずにそのまま手術をしてほしいとお願いして、肉をザクザク切り裂かれても瞬きもせずに痛みに耐えました。後で部隊長に「この世でお前のようなとんでもない奴は初めて見た」と言われましたが、私が「罪悪の汚い血を抜く条件と考えたため、苦しく痛いことも、それほど感じませんでした」と言うと、「だから信仰は恐ろしい」と言って、「それがすなわち軍人精神でもあるのだ」と付け加えました。 |
첫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