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화-이토록 친절한 배신자/
한석규 오연수 외 출연 / 넷플리스 시청 가능
[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닌 믿음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강력계 프로파일러 형사는 부인과 이혼한 상태에서 고등학생 딸과 살면서, 형사 사건 일과 딸과의 관계에서 부딪치는 생활 속의 갈등.
당신이 믿어 의심치 않는 단 한사람을 떠올려보라.
온 세상이 등을 돌린대도 절대로 나를 배신하지 않을 사람, 법 없이도 살 올곧은 사람.
그는 가족이거나 오래된 친구, 평소 존경하던 사람일 수도 있다.
만약 그가 살인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실수나 사고가 아닌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죽인 악인이라면...?
뭔가 오해가 있을 거라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것이다.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발 벗고 나서서 변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증거가 오직 그를 가리키고 있다면....
그 믿음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이제 반대로 당신이 살인 혐의로 쫓기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정말 죽였을 수도, 혹은 누명을 썼을 수도 있다.
진실이 어떻든 주변인의 반응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배신감과 동시에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신뢰란 누군가에 강요할 수도, 노력한다고 줄 수도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믿음은 오롯이 믿는 사람의 몫이고, 그 안에는 기대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많은 경우 보이는 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믿고 싶은 대로 보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렇기에 상대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는 존재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가장 잘 안다고 믿었던 사람,
나를 제일 잘 안다고 의심하지 않았던 사람만이 가장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는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누구보다 너를 잘 안다는 오만...
손쉽게 판단하고 평가해버리는 편견과 잘못된 믿음이 관계를 망치도록 내버려 둔다.
설령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일지라도 그 아이의 모든 것을 알 수 없는데,
그토록 사랑하는 이를 생각보다 주의 깊게 바라보지 않는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모든 걸 다 안다고 착각한다.
오래된 나무가 계속해서 싹을 틔우고 조금씩 자라나고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듯
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 대해 우리는 오늘도 얼마나 많은 걸 놓치고 있을까.
이것은 사랑하는 자식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진실로 나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이를 통해 한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동시에 또 얼마나 가치로운 일인지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장르: 가족, 느와르, 미스터리, 범죄, 수사, 스릴러
방송기간: 2024.10.11.~
방송시간: 금, 토 오후 9:50~
방송채널: MBC TV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출연: 한석규, 채원빈,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외
MBC 금토 드라마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가 매주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오연수 배우님은 장태수 ( 한석규 )의 전 아내이자 하빈 ( 채원빈 )의 엄마인 윤지수 역을 맡았다.
그녀는 앞서 진행된 제작 발표회에서 " 가정을 살리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안되는 가슴 아픈 이야기이다. 나도 실제로 자녀의 엄마라 현실적인것과 마주하면서 가슴 아프게 찍었다." 고 말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시사회 -
윤수인은 과거 가정의 비극을 극복하지 못한채 태수와 갈라섰다. 그땐 남편에게서 딸을 떼어 놓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홀로 하빈을
양육하며, 어쩌면 자신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에게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서서히 곪아가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스스로를 다잡았다. 내 딸은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라고 . 내가 더 노력하면 모든것이 좋아질 거라고 하지만 1년전..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순수 창작 드라마로 , 소설이나 웹툰을 원작으로 한것은 아니다.
신선한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드라마로 연출은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유명해진 송연화 감독이 맡았으며, 한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범죄 수사물 이상으로 인간의 본능과 윤리적 딜레마, 그리고 가장 가까운 가족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겪는 심리적 고통이
깊게 다루어진 드라마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인물 관계도
기획의도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중인 살인사건에 엃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 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쫒는 부녀 스릴러
지난 10월 19일(토) 방송된 4회 엔딩에서는 살인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았던 의외의 인물이 시체 유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선사했다.
바로 장태수(한석규 분)의 죽은 아내이자 하빈(채원빈 분)의 엄마 윤지수(오연수 분)였다. 지수가 백골사체로 발견된 피해자 이수현(송지현 분)의 시체 옆에서 땅을 파는 4회 엔딩은 충격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역시 오연수를 그냥 캐스팅했을 리 없다” “지수의 반전에 뒤통수를 맞은 듯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지수가 왜 시체를 유기했을지, 살인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수많은 추측을 쏟아냈다.
5회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은 지수의 비밀이 밝혀진다. 태수와 이혼 후 딸 하빈을 혼자 키우며 살아갔던 엄마 지수의 행복하고도 슬펐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딸을 아빠의 의심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이혼했던 지수는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고만 언급돼 궁금증을 모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지수와 하빈, 그리고 하빈의 친구였던 수현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지수는 행복한 미소로 딸을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지수가 왜 딸의 친구인 수현의 시체를 묻어야만 했는지, 지수의 미소와 눈물의 간극이 모녀에게 벌어진 일을 궁금하게 한다. 또 수현은 하빈의 집까지 초대받을 정도로 친했던 친구였다. 하지만 경찰들이 수현의 집에서 찾은 둘의 사진에는 하빈의 얼굴이 칼로 도려내진 상태여서, 이들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불안한 의문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오연수 배우가 태수와 하빈 부녀 서사의 중심에 선 비밀키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5회에서는 태수가 몰랐던 모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남들과는 다른 딸 하빈을 혼자서 씩씩하게 키워내려 했지만, 하빈을 두고 스스로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지수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릴 것이다. 극의 임팩트를 더할 오연수의 애틋하고도 절절한 모성애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하이라이트] "내 딸이 살인자가 되었다" 한석규&채원빈의 부녀스릴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 24... - 동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pQqNi9y4Glo.
https://program.imbc.com/Doubt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방송중 금토(밤) 9시50분 -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program.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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