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리로 본) 북한의 러시아 파병

[혜공[蕙孔]]

ㆍ인간사(人間事)는 특정 세력의 헤게모니에 의해 주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미 세밀히 짜여진 도수(度數) 즉 프로그램에 의해 장기판의 말들처럼 사용될 뿐이다. 이는 토종 도판에서 매우 중요하게 받아 들여진다.
 
ㆍ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눈여겨 볼 것은 북의 최근 행태에서 국가 전략에 대전환이 일어 났다는 점이다.
 
ㆍ김정은이 남북에 대한 '민족 우선'이란 틀을 깨고 남한으로부터 독립해 남한을 적대 관계로 규정하고, 휴전선을 담으로 둘러 남한과 완전히 결별하겠단 의지를 실행했다.
 
ㆍ이는 미국과 핵으로 담판해 정권을 보장 받고자 한 전략을 버렸단 의미도 된다. 트럼프는 김칫국을 미리 마신 격이 됐다.
 
ㆍ대신 러시아를 통해 핵을 보장받고 대륙으로 진출해 새삶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는 북한 내부로부터 일어나는 반 김정은 정서를 잡고 정권을 유지하려는 일종의 호구책이기도 하다.
 
《북의 러시아 파병은 북.러에 이득이 될까?》
 
ㆍ북의 군인들이 러시아를 대신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하면 김정은의 권력은 외려 내외로부터 위협을 받게 된다. 일부에서 북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세력의 판도가 변할 것이란 얘기도 있지만, 북은 한계가 있는 국가다. 경제력이 없다는 게 가장 치명적이다.
 
ㆍ북한과 러시아가 압도적인 힘으로 우크라를 굴복시키지 않는 한, 깡패 국가란 오명을 받는 러시아와 이에 합류한 양아치 북한에게 뾰족한 수는 없다.

ㆍ당장 북한군에게는 매월 500만원의 전쟁참여비를 지급해야 하고, 막대한 전쟁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러시아가 기축통화국이 아닌데 이를 지탱할 수 있을까?
 
ㆍ젤렌스키가 핵을 만들겠단 소리까지 터져 나온다. (아래 참조)

젤렌스키 입에서 '핵무장론'...나토 가입 강력 압박 [지금이뉴스]

 
ㆍ나는 북의 경거망동이 북 정권의 붕괴를 재촉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믿는다. 그래서 2025년이 기대된다.

[혜공[蕙孔]]

우리도 가난한 시절에 베트남에 군대를 파견해 경제성장과 군대 현대화에 도움을 받았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도 이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그럼에도 미국은 베트남군에 패했다. 러시아는 베트남 전쟁 때처럼 미국에 버금가는 힘(무기. 돈)이 있나?

[건달]

미 대선에 헤리스와트럼프 중에서 누가되어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이 나을까요?저의 생각으로는 트럼프보다는 헤리스쪽 인데 트럼프는 방위비를 12조나 내라고 얼음장을 놓코있스니~

[혜공[蕙孔]]

해리스는 바이든의 외교 정책을 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될 확율이 높다고 봅니다. 그의 갑질이 때론 결자해지로 한반도에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이 힘들겠지만 트럼프의 요구에 상응한 반대 급부를 챙기면 되겠죠^^

[건달]

트럼프가 된다면 앞으로 4년은 전세계가 어떻케 트럼프에 비위를 맞출것인지 골머리가 많이 아플겁니다 각국의 정상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