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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
2. 훈련 받아 사역하는 교회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신앙을 훈련하는 모임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진실한 일꾼으로 세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사역)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성도가 온전하게 되어 봉사(사역)의 일을 잘 감당하게 되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목사가 교회에 존재하는 이유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일꾼으로 세우는데 있습니다. 온전하게 한다는 것은 구비시킨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것을 준비시키는 일을 위해 목회자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한 청년이 군에 입대하여 훈련을 받으므로 적군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훈련을 받아 사역자로 준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가 세워진 이유입니다.
교회는 훈련시키기 위해 모인 공동체입니다. 골로새서 1장 28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다.” ⇨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신앙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신자는 모두 교회의 좋은 일꾼으로 봉사의 일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교회만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고 세상의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신자라면 복음 사역에 대한 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당연히 훈련을 받으셔야 합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을 해야 합니다. 훈련을 받지 않는 사람은 교회를 병들게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으로 탁월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3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영적인 지도력, 두 번째는 인격적인 지도력이요. 셋째는 기능적인 지도력이 필요합니다.
첫째, 영적 지도력이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경건의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인격적 지도력이란, 사도행전 11장 24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 하여지더라" ⇨ 성경은 착한 사람, 성령 충만, 믿음 충만을 동일 선상에 두고 있습니다. 누가 성령 충만합니까? 누가 믿음이 충만한 사람입니까? 인격적으로 착한 사람입니다. 셋째, 기능적 지도력이란 맡은 사명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11장 25-26절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 바나나는 착하고 영적인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한 사람이었습니다.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한 영혼을 붙들고 구원하고 그 영혼을 성숙시키기 위해 기도해 주고,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함께 전심전력을 해야 합니다. 모든 선교회분들이 훈련을 받고,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입니다.
3. 세상으로 나가는 교회
사도행전 11장 26절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는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 ‘그리스도의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안디옥 교회 신자들이 어떤 아름다운 행동을 했기에 불신자들이 좋은 뜻으로 붙여 준 별명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이렇게 정의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3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교회를 설명하기 위해 예수님은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세상의 소금이다. 다른 하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소금은 무엇입니까? 음식 속에 들어가서 음식의 맛을 내는 것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밖에 버립니다. 등불이란 불을 커서 말 안에 두지 아니하고 말 밖에 둔다고 했습니다. 등불을 켜서 말 안에 두면 잠시 그 안을 밝혔다가 산소가 모자라 시간이 지나면 꺼지고 맙니다. 믿음의 사람이 교회 안에서만 신자의 역할을 하고 교회 밖에서는 신자로서의 역할을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세상에 나가 짠맛을 내고,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세상에 희망이 되는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세상으로 나가는 교회입니다.
과학은 발달하고 사회는 발전해 가고 있지만 영혼의 갈증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더 텅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누가 이 텅 빈 마음을 채워 줄 수 있습니까?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만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해답입니다. 세상을 향해 나가는 교회, 모든 신자들이 훈련을 받아 좋은 신앙의 사람이 되는 교회, 그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구원하는 세상의 해답이 되는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