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끝장이오,
당신들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당신들이 이미 위로를 넉넉히 받아 누리고 있으니까요.
[누가복음 6:24]
누가 복 있고, 누가 끝장인가?
가난한 사람들,
지금 굶주린 사람들,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들은 복 있는 사람들이다.
부유한 사람들,
배부른 사람들,
좋은 말을 듣는 사람들은 끝장난 사람들이다.
신자유주의 세상은
부유하고, 배부르고, 칭송받는 것을 복이라 가르친다.
그것을 얻은 자들은 복이 있는가?
얻지 못한 자들은 복이 있는가?
신자유주의에 굴복한 삶은 과정과 결과 모두 복과는 상관없다.
그런 체제를 따라사는 것은 우상숭배다.
그래서 그냥 끝장난 것이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따르는가, 우상을 섬기는가?
부유하고, 배부르고, 칭송받는 것을 복이라 가르치는 것은 않는가?
가난하고 굶주리고 따돌림 당하는 이들에게 손가락질하고 업신여기지 않는가?
단지, 의문형이면 좋겠으나
불행하게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도 끝장난 사람들처럼 살아가길 소망하고 있다.
끝장나도 좋다.
부유하고, 배부르고, 좋은 말만 듣고 싶다는 것이다.
이미 끝장난 사람을 알고 있다.
여전히 부유하고, 배부르고, 그를 따르는 지지자들이 있지만,
끝장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끝내 따르던 이들도 끝장날 것이다.
미키 17을 보았다.
미국, 대한민국을 보았다.
그는 예언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