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에서 오신 김순애님과 오빠, 중국 항주에서 오신 연제선님, 태국 치앙마이에서 오신 이창민님 이렇게 세 팀 4명이 교육을 받으셨습니다.
그림이 좀 이상하네요. 오빠와 여동생 사이에 낯선 남자가 ... (연제선님이 오빠인 줄....)
가장 왼쪽이 김순애님, 그 옆이 연제선님, 그 옆이 김순애님의 오빠, 가장 오른쪽이 이창민님이십니다.
먹튀라는 말 다들 아시죠?
치킨과 호프 체인본부에도 먹튀들이 많습니다.
가맹점 모집한다고 하고서는 돈만 받아서 없어지는, 혹은 인테리어만 끝나면 물류나 메뉴개발에 대해서는 나몰라 하는 그런 체인점들이 많습니다.
요식업 폐업 율 가운데 호프집이 1등이죠.
퇴직자들의 창업 기준을 보면 첫째가 가오입니다.
내가 왕년에 방구 좀 끼던 사람인데 이 정도는 해 줘야지 하는...
이런 관점에서 흔히들 하는 창업의 종류가 아웃도어 매장, 커피샾, PC방, 호프 등인데, 관련이 없는 업종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언급을 하도록 하고요.
일단 호프와 치킨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인점에 목돈 갖다 바쳐가면서 가맹을 할 때, 먼저 그 회사의 마인드부터 살펴봐야합니다.
예전에 호프 체인들을 누가 많이 만들었느냐하면 대부분이 인테리어 업자였습니다.
그러면 이들의 마인드는 무엇입니까?
점주들이 장사가 잘 되도록 무슨 노력을 하겠다는 그런 마인드가 보이나요?
하나라도 더 많이 체인을 모집해서 인테리어로 돈을 뽑아 먹겠다는 생각이 보이지 않나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사람들이 말을 잘 해서 그런지 아니면 광고를 효과적으로 잘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체인점들이 참 잘 만들어집니다.
호프로 먹튀를 당하면 리스크가 상당합니다.
인테리어만 몇 억씩 하니까요.
그래도 참 많이들 당합니다.
옆에서 보면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저희 거래처 중에 술안주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회사들도 제법 많이 있는데, 이들도 이런 먹튀 체인본부에 잘못 걸리면 돈 많이 떼입니다.
치킨 체인점이나 꼬치 체인점에도 이런 인테리어 사장들이 제법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정말 잘 해 놓았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정말 연구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메뉴개발이나 점주들의 장사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습니다.
체인점 개설에 대한 문의가 뜸해지면 이들은 사라집니다.
먹튀죠.
이들이 사라지면 점주들도 함께 사라집니다.
인테리어 업자는 큰돈을 벌고 사라지지만 점주들은 손해만 보고 사라집니다.
점주들은 장사의 노하우라도 배워볼 요량으로 가맹을 했겠지만 본부에도 그런 노하우는 애초부터 없었기에 점주들은 본부가 사라지면 자연히 따라서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치킨 파우더와 소스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체인점을 개설했던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비비큐와 페리카나는 직접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또한 닭 유통업체에서 체인본부가 되었던 경우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어찌어찌 치킨 집을 운영하다가 장사도 잘 되고 옆에서 나도 그거 하나만 내 주시오 해서 체인점이 늘어나다가 결국에 본부가 된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이런 체인에 가맹을 하면 장사 노하우도 배워가면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지기 때문에 폐업할 확률이 적습니다.
왜 또 이런 쓸데없는 얘기를 늘어놓느냐 궁금하시죠?
오늘 교육을 받으러 오신 누군가가 먹튀를 당하고 오셨다는 얘기를 하셔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에 잔소리를 늘어놓았습니다.
엊그제 연제선님으로부터 중국 항주에서 인테리어를 거의 다 마치시고 제품의 구매를 위해 전화가 왔습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불경기는 우리나라나 불경기지 다른 나라 특히 중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동안 바뀐 것이 거의 없지만 (4대강을 망쳐 놓은 것을 제외하면) 중국은 자고 일어나면 빌딩이 하나 씩 세워져 있고 자고 일어나면 도로와 다리가 놓아져 있으며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무언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도 가끔 중국에 출장을 가는데 갈 때마다 참 많이도 바뀌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서울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더군요.
연제선님이 창업 하시는 곳의 인구 역시 장난 아니게 많다던데 포대자루 빵구날 때까지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이창민님은 태국에 놀러가게 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
머지않아 갈 테니까 그 때 대박내시는 모습을 꼭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김순애님은 당장 치킨 집을 창업하시는 계획은 아니신 것 같아서 대박을 내시라는 인사는 너무 이른 것 같네요.
그래도 혹시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세요.
목요일만 빼고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대~~박 내세요.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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