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6.첯 산행이 많은 회원님과 유서 깊은 남한 산성으로 어둠를 가르며 출발
하니 몇칠전 날씨가 영하15도 이더니 오늘은 아침 기온이 영상 입니다.
벌써부터 가움를 걱정하고 남쪽에서는 물 부족를 논하니 자연의 힘를 느끼게하며
9시경 산성 주차장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산성 북문.서문. 남문 .동문 방향 둘레길
(약9.1km)로 잘 포장된 길과 산성 쪽길이 병행하고 날씨는 미세 먼지와 흐려서
시야가 어둡고 1km 올라 북문에 도착하니 뒷쪽은 마천동과 하남시이고 서문방향
으로 가니 우측에 송파와 잠실.앞에는 성남시가 흐리게 시야에 들어오고 산성에는
오래된 금강 소나무 향이 코를 자극하며 이내 남문으로 도착하여 회원님들 간식과
물 한모금 드시니 날씨가 좋를때는 한강.서울 관악산 행주 대교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흐린 날씨로 조금 아쉬워 하며 마지막 문인 동문를 향하니 경사도가 있고 잔설과
결빙이 있는 길이 제법 더디게 하지만 회원님들 무사히 동문에 도착하니 시간이
11시가 넘고 포장된 길를 20여 분 걸으니 예약한 식당에 도착하여 얼큰한 닭도리
탕과 신토불이 두부김치에 신임 회장님과 고문님 건배 제의에 1월의 산행이 푸근
하고 감사함를 느끼며 식사 후에는 산성 안에 위치한 행궁 관람를 하니 인조 임금이
47일 간 청나라와 항전하다 송파에 끌려 나가 청나라 누루하치 아들에게 항복를
한 것를 상상하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치욕의 역사가 만감이 교차하니 예나
지금이나 아차 하면 나라가 풍전 등화로구나 생각이 들면서 2시가 넘어 귀경 길에
오르니 잠시 시간의 여유가 되어 서울 남산 타워 팔각정 들리니 타워 전망대 난간
에는 자물쇄가 어마어마 하게 달려 있쓰니 요즘 사랑의 표현의 신 풍속도를 생각
하며 어느 회원님은 생전 처음 남산 타워에 오셨다 하며 날씨 관계로 타워 전망대는
뒤로 하고 차에 올라 농협 앞에 도착하니 5시가 조금 안되어 회원님들 하루를
마무리 하며 2월의 문수산(376m)등반과 시산제를 기약 합니다.
아침에 김밥과 음료 보시 하신 회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산악회 총무 양인모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