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양시장이 10월들어 절정을 맞고 있다. 건설사들은 알짜물량을 대거 선보이고 수요자들은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꺼내들고 있다. 이달에는 서울 재개발, 위례신도시, 세종시, 배곧신도시, 동탄2신도신, 부산 등 청약 인기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어 분양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편집자주)
GS건설은 서울역세권 단지인 '서울역센트럴자이'를 이달 공급한다.
14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5층 지상25층, 14개동, 총 1341가구로 들어선다. 이중 일반분양은
△72㎡ 97가구 △84㎡ 321가구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서울역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답게 교통, 미래가치, 학군 등을 두루 갖췄다.
KTX서울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가능하다. 또 경의선,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된 서울역뿐 아니라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도 가깝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교통망도 들어선다면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에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수요도 예상된다.
주변 편의시설도 장점이다. 주변에 서울역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남대문 시장 등이 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미래가치도 풍부하다. 이 사업은 서울역 인근 약 5만5000㎡ 부지에 국제회의시설과 숙박, 상업, 문화시설 등 국제교류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역은 문화·역사·관광·교통을 갖춘 복합 문화업무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또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꼽힌다. 시는 서울역 고가를 도심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서울역 고가 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대규모 녹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얻는다.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환일고와 환일중, 봉래초교 등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국내 명문대학도 밀집돼 있다.
GS건설은 서울역센트럴자이를 '자이'만의 특색을 살린 단지로 꾸밀 방침이다. 단지 외관을 '자이'만의 고유한 디자인과 개방형 발코니 배치로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해 낼 예정이다. 단지 내에 크고 작은 녹지를 배치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생활을 제공한다. 자녀들의 감성과 지능개발이 가능한 자이펀그라운드를 통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특징이다. 어린이 학습공간, 카페테리아, 휘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가 설치된 실내 연습장 등 입주민의 취향과 나이를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친환경 관리를 통해 관리비 부담도 덜게 된다. 빗물을 저장한 조경공간, 도로 청소 등에 사용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열을 통해 발생시킨 에너지를 사용해 주민공동시설 냉·난방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국 GS건설 소장은 "서울 중심가에서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입주 후에는 서울 중구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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