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장치가 작동되지 않아서 콤프레셔를 분리하여 분해해보니 공기를 압축하는 실린더 안의 피스톤이 심하게 마모되었더군요.
건식콤프레셔는 오랫동안 작동시키면 안되는 것을 모르고 계속 스위치를 켜두었더니 망가졌네요.
그래서 과감하게 거금을 투자하여 습식 콤프레셔를 구입하여 교체했습니다.
수압이 세지 않아 수중펌프도 과감하게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수중펌프는 압상능력이 7미터나 되는 것이었고, 아무런 이상 없이 작동되는데도 캠퍼에 장착되어 있을 때는 수압이 그다지 세지 않아 용량이 조금 더 큰 것으로 구입하여 장착했습니다.
펌프의 토출구 직경이 기존의 펌프보다 두 배 이상 커서 호스가 맞지 않아 아이들 물놀이용 튜브에 공기 주입하는 펌프 노즐을 토출구에 결합했더니 신기하게도 사이즈가 정확히 맞네요.
펌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두어달 전에는 차량용 DMB수신기를 구입하여 장착했었는데 모니터가 엘쥐전자에서 생산한 LED 제품중에 가장 큰 사이즈인 22인치라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DMB는 10인치 이하의 화면으로만 시청해야겠더군요.
DIY라고 할만큼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나씩 바꾸는 재미도 나름 쏠솔합니다.
다음에는 무지향성 안테나를 구입하여 설치해야겠습니다. ^^
첫댓글 역쉬 손재주가 대단하세요. 부러울따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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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고문으로 모셔서 많이 배워야할것 같습니다...멋진 솜씨입니다.
사진속엔 안보여도 늘 유쾌하신 그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멋진 솜씨라뇨. 과찬이십니다. 기계치인지라 어설프고 허접하게 흉내내다가 캠퍼 망가뜨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멋져요 수중 펌프 지도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