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영혼의 치료
본문성구 : 롬 8:26, 27; 히 4:14-16; 5:7-9
유머1. 손오공의 분신
어느 날 손오공이 100명을 상대로 싸우게 되었다.
자기 혼자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머리카락을 99개 뽑아서 자신의 분신을 만들었다. 열심히 싸우고 있던 중, 진짜 손오공이 둘러보니 분신 하나가 힘이 없이 비실비실하게 싸우고 있는 것이다. 화가 난 손오공 그 비실비실한 분신에게
가서 물었다. “야, 너 왜 이리 힘이 없어?”
이에 분신이 대답하길, “전 새치인데요.”
유머2. 클린턴 흉내 내기
백악관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보좌관이 한 남자를 클린턴과 힐러리에게 인사를 시켰다. “이 사람이 클린턴을 흉내 내는 코미디언입니다. 자네 한번 멋지게 흉내 내 보게.” 보좌관의 요청에 코미디언은 대통령 부부 앞이라 긴장을 한 탓인지 말을 심하게 더듬었다. 그러자 힐러리가 웃으며 클린턴에게 말했다. “정말 당신과 똑같군요. 내 앞에서 쩔쩔매는 걸 보니.”
유머3. 밥줄
주차할 곳을 찾아 주변을 몇 바퀴나 돌던 한 남자가 결국 주차 금지 구역에 차를 대며 다음과 같은 메모를 써 놓았다. “경찰관 귀하… 저는 이 주변을 20바퀴나 돌았으나 결국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지요. 저는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만약 지키지 못하면 밥줄이 끊긴답니다. 그러니 제발 저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한참 후 용무를 다 마치고 돌아온 남자는 차 앞 유리에 주차 위반 딱지와 더불어 붙어 있는 또 한 장의 쪽지를 발견했다. “차주에게… 저는 이 주변을 20년이나 돌았지요. 만약 제가 주차위반 딱지를 떼지 않으면 제 밥줄이 끊긴답니다. 제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마세요.”
유머4.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1. 설명서대로 조립했는데 작동되지 않는 장난감.
2. 파면 팔수록 자꾸만 밀려가는 코딱지.
3. 식당에서 물고 나온 양쪽 끝이 뾰족한 박하사탕에 입천장을 찔렸을 때.
4. "뭐먹을래?"라고 물을 때마다 "아무거나"라고 대답하는 사람.
5. 하체 비만인 여자가 입는 청바지.
6. 웃다가 콧물 나올 때.
7. 크게 웃다가 입 찢어질 때.
8. 문자 다 썼는데 종료 눌렀을 때.
9. 소설책마저 내용을 볼 수 없게 꽁꽁 싸매 놓은 대형서점들.
유머5. 가정을 지키는 방법
A: 술집에서 늦게 들어오는 네 남편의 버릇을 어떻게 고쳤니?
B: 그가 집에 들어올 때 ‘당신이에요, 잭?’이라고 말했지. 사실 내 남편 이름은 로버트인데 말이야.
사람은 한 평생을 살아가며서 많은 병을 앓고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이러한 병과 상처는 그 원인을 파악하여 속히 치유해야 합니다. 상처를 방치해 두면 곪아서 나중에는 생명까지도 위협하게 됩니다. 그런데 육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육신의 상처가 발생하면 약을 바른다든지 심하면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혼의 상처에 대해서는 방관하기 쉽습니다. 그것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의 상처는 육신의 상처는 육신의 상처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흔히 우리는 만병의 근원이 마음에서부터 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영혼의 상처는 만병의 근원이 될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게 하고 결국은 영과 육을 다같이 멸망에 빠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눈을 돌려 무엇보다도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일에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남을 용서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자신의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기 진정으로 원하신 다면 우선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진심으로 용서하십시오. 다른 사람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의 마음을 그냥 둔 채로는 여러분들의 영혼의 상처가 치유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고 하셧습니다. (마 6:14,15).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들이 만일 누군가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여러분들은 그 사람이 여러분들을 용서해주기를 매우 간절히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여러분들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마음이 답답하고 괴롭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잘못이 용서받기를 원하는 그 간절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허물과 잘못을 용서하게 될 때 여러분들의 마음에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혼의 평안과 위로가 있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 7:12)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영혼의 치유를 위해서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말씀인지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용서할 때 비로소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의 죄를 조건없이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 바로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2.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지닐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들 가운데도 항상 죄책감에 빠져 자신을 자학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미 예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외면적으로는 자신에게 철저하여 긍정적인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는 사람이요 자신이 심판자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영혼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죄를 자복하는 순간 영원히 그 죄를 기억지 않고 여러분들을 용서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렘 31: 33,34).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당시 유대 사회에는 죄인과 병자, 가난한 자 등의 말이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병자들은 더러운 귀신이 들려 있고 정결법을 지킬 수 없는 처지였기 때문에 동시에 죄인 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난한 사람들도 안식일 법이나 제사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처지로 인해 죄인으로 취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의 병을 고쳐주시면서 단순이 육신의 병만 낫게 해주신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사죄의 은총까지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영혼의 상처까지도 치유해 주신 것입니다. 많은 병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를 소원하여 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육신의 병만을 치유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그들에게 영혼의 구원을 선포해 주셨습니다.(마 9:2,3). 이는 구원을 받는 것이 육신의 병을 치유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임을 가르쳐 주시는 것뿐 아니라 육신의 병을 고침 받고도 죄책감이라는 영혼의 상처를 지니고 있을 이들에게 그 영혼의 상처까지 치유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신 여러분 자신을 용서하여 영혼의 상처를 온전히 치유받으시기 바랍니다.
3. 성령의 위로를 사모해야 합니다.
영혼의 상처를 온전히 치유받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성령의 위로를 사모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죄를 하나님께 아뢰고 그 죄를 대신 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들의 연약함을 친히 체휼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히 4:14-16).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여러분들을 위해 성령님을 또 다른 보혜사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성도 여러분들은 보혜사 성령의 인도하심과 지키심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밝히 알 수 있게 되었으며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녕 보혜사 성령은 성도들이 세상속에서 사단의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어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낙심되거나 좌절될 때, 또는 영혼의 상처를 발견할 때, 주저없이 성령님께 여러분들의 모든 사정을 아뢰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들의 모든 사정을 아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해 주실 것입니다(롬 8:26). 이것이 성도 여러분들에게 있는 가장 큰 위로이며, 여러분들의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입니다. 여러분들이 성령을 더욱 사모하여 그 위로를 사모할 때 성령께서는 여러분들을 위로하실 뿐 아니라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영혼에 새 힘을 불어 넣어 주실 것입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항사 새로워지고 성령의 위로를 입어 더욱 맑고 깨끗한 영혼으로 살아가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일을 열심히 하고 세상에서 큰 지위와 명예를 얻는다 하여도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영혼의 상처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속히 치유되어야 합니다. 상처난 영혼을 방치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더욱 큰 영혼의 병을 만드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삶에 대한 판단과 심판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입니다. 인간이 용서하고 용서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성도 여러분, 자신을 더욱 사랑하십시오. 또한 여러분들의 허물과 죄를 하나님께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들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십시오. 자신을 용서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을 통해 진정한 영혼의 치유를 받고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 성령의 위로를 사모하심으로 더욱 온전한 영혼의 치유를 경험하시고 평안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