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陀羅)는 인, 사, 신, 해궁에서 탐랑(貪狼)과 동궁하면 “범수도화”라 하여 도화를 조심해야한다. 주위환경이나 훈육을 통해서 안정시킬 수 있다. 인신궁은 “풍류채장”으로 돈이나 물질 향락에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풍류채장은 공성(空星)과 천형(天刑)이 동반하면 풍류채장이 안 된다.
타라(陀羅)는 거문(巨門)과 동궁함을 싫어해서 자칫 도화성이 동궁하거나 가회하면 성병에 걸리기가 쉬운데 이는 거문의 밤과 타라 의 이슬이 만나서 밤에 이슬을 맞고 돌아다니는 것을 의미한다.
화성(火星)은 양화(陽火)에 속하고, 영성(鈴星)은 음화(陰火)에 속한다. 둘 다 화기(化氣)는 기모(忌耗)이다. 화성, 영성이 길성과 동궁하면 생각이 많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며 생각이 진취적이고 다정다감하다. 주로 탐랑(貪狼)과 동궁하면 대발하고 경양과 동궁하면 제련이 되어 그릇이 크다. 그러므로 화성은 묘왕지에 있으면서 단수보다는 동궁하는 정성이 좋아야 한다.
함지의 화성(火星)은 생각이 짧고 미련하며 일에 감정이 앞선다. 쓸데없는데 고집을 부리고 강해야 할 때에는 인정을 베풀어서 마치 바람에 이는 갈대와 같이 흔들거린다. 부처궁에 화성(火星)이 단수로 있으면 대부분이 몸집이 비대하고 또 주변지인의 소개가 주종이다.
화성(火星)은 경양과 동궁하면 좋고 탐랑(貪狼)도 좋아하며 자미, 칠살도 좋아한다. 이 모든 것이 진취적이고 적극성을 띠기에 좋다.
화성(火星) 또는 영성(鈴星)이 문창, 문곡을 만나면 무너져가는 집에 들어가는 꼴이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파군이 화성, 영성을 만나면 쓸데없는 허망한 일을 만든다. 이럴 때는 부수고 깨는 직업을 가지면 오히려 좋다. 또한, 화성, 영성은 음살, 용지, 봉각과 동궁하면 점(占)과 관계가 깊다.
화성(火星)이나 영성(鈴星)이 협한 궁원은 결국 쓸모없게 된다. 화성, 영성이 싫어하는 성계는 천기, 천동, 거문, 천량, 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