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6:1~16 문안인사 요청
예수님은 자신을 나무 중에서 포도나무로 비유하셨는데,
성도는 가지라고 하셨다.
요15:1~2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포도나무는 열매를 많이 맺는데, 어떤 종류는 한 그루에서 5천 송이가 나온다. 교회는 포도송이이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포도알이 몇 개인가. 바울은 로마 교회에게 자신과 함께 한 열매들을 소개한다.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첫 번째 열매는 뵈뵈라는 자매이다. 뵈뵈는 아마도 어떤 큰 손의 여인이었던 것 같다. 그는 바울의 보호자였는데, 바울이 첫 번째로 소개하는 사람은 뵈뵈였다. 뵈뵈는 빛나는 찬란한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두 번째는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이다. 당시에는 주로 가정집에서 예배드리는 경우가 많았다. 브리스 길라 아굴라 부부는 바울을 도왔고, 아볼로를 양성하여, 고린도 교회 후임자로 세웠는데, 많은 교회들이 이들에게 감사하였다.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세 번째는 에베네도이다. 에배네도는 찬양의 풍성함이라는 뜻인데, 아시아에서 처음 믿은 성도였다.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네 번째는 마리아이다. 마리아는 정말 많이 수고한 성도인데, 수고하다는 뜻의 원어는 엄청난 헌신, 극도로 피곤한 상태까지 헌신한 것을 말한다.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다섯 번째는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이다. 이들은 바울의 친척이었고, 바울보다 먼저 예수를 믿었고, 이들은 사도들에게 이미 유명한 자들이었다. 안드로니고는 정복자란 뜻이다.
8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여섯 번째는 암블리아이다.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일곱 번째는 우르바노와 스다구이다. 우르바노는 도시에 속한이라는 뜻이다.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여덟 번째는 아벨레와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이다. 아벨레는 인정받은이란 말은 시험받은이란 뜻으로, 성도들에게서 인정받았다는 자이다.
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아홉 번째는 바울의 친척 헤로디온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이다. 헤로디온의 뜻은 영웅적인이란 뜻이라고 한다.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열 번째는 드루배나와 드루보사 그리고 버시이다.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열한 번째는 루포와 그의 어머니인데, 루포는 구레네 시몬 요셉 곧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졌던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분명치는 않다.
14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열두 번째는 아순그리도와 블레곤 허메 바드로바와 허마와 형제들이다.
15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열세번째는 빌롤로고와 율리아 네레오 올름바와 성도들이다.
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고대교회는 문안인사를 거룩한 입맞춤으로 하였다. 바울은 지금 소개한 이들을 로마 교회 성도들이 보면, 인사하라는 것이다. 성도의 교제는 서로를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게 한다. 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이기 때문이다. 인사는 사람마다 서투르거나 어색할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이 찬양을 불러보자.
- 오늘 나는 -
내가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 내가 먼저 용서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웃음 주지 못하고 - 이렇게 머뭇거리고 있네
그가 먼저 손 내밀기 원했고 - 그가 먼저 용서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웃음 주길 원했네 - 나는 어찌된 사람인가
오 간교한 나의 입술이여 - 오 옹졸한 나의 마음이여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 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저줄 수 없는가 - 왜 내가 먼저 손해볼 수 없는가
오늘 나는 오늘 나는
주님 앞에서 몸둘바 모르고 이렇게 흐느끼며 서있네
어찌할 수 없는 이맘을 주님께 맡긴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