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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학생들의 반응 | ||
예 | 아니요 | ||
① | 제의의 개념을 정의하면서 글을 시작하고 있나요? | ∨ | |
② | 제의의 발전 과정을 통시적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나요? | ∨ | |
③ | 제의의 속성을 다른 대상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나요? | ∨ | |
④ | 제의의 종류를 일정한 기준에 의거하여 구분하고 있나요? | ∨ | |
⑤ | 제의의 구성 요소가 지닌 특징을 대조의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나요? | ∨ |
02.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① 제의에는 풀이, 음복, 놀이가 필수적으로 나타난다.
② 제의에서 놀이에 참여하는 사함들은 모두 간단한 악기를 준비해야 한다.
③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은 놀이보다 풀이나 음복에서 집합성을 더 크게 느낀다.
④ 가제는 일 년을 주기로 지내는 제의이고, 동제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지내는 제의이다.
⑤ 제의의 풀이에 참여한 사람들은 신이나 혼령에 대한 정성을 드러내기 위해 엄숙하게 임한다.
03.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자정을 기해 동제를 지낸다.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해지며 제관에 의해 정해진 절차대로 제례를 지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제례를 지낸 후 마을 공터로 이동하여 마을 사람들끼리 위아래 거주 구역별로 나누어 줄다리기를 시작한다. 줄다리기 후에는 풍물패의 빠른 장단을 앞세워 마을 사람들이 잔치를 벌여 춤추고 노래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었는데, 평지리 주변 동네 사람들도 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다.
① 제례는 제관에 의해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풀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군.
② 주변 동네 사람들도 잔치에 참여했다는 것에서 그들이 평지리 사람들과 동일한 표상을 숭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군.
③ 풍물패가 연주하는 빠른 장단은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을 하나의 집합적 신체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군.
④ 제례를 지낸 후 마을 공터로 이동하여 줄다리기를 한다는 것에서 ‘풀이’와 ‘놀이’의 공간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 수 있군.
⑤ 제례를 지내고 줄다리기를 한 후에 잔치를 벌이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을 보면 ‘풀이’, ‘음복’, ‘놀이’가 순서대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군
04. <보기 1>은 어느 학생이 수행 평가를 위해 전공 교수를 찾아 인터뷰한 내용이다. 윗글로 볼 때, <보기 2>의 a~d 중 <보기 1>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끼리 묶은 것은?
<보기>
학생: 교수님, 수업 시간에 제의에 대해 배우는데, 저는 수행 평가의 과제로 고사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제사는 알겠는데 고사는 무엇인가요?
교수: 조선조에는 집안에서 중요한 두 가지 제의가 행해졌습니다. 가장이 주관하는 ‘제사’와 주부(여성)가 관장하는 ‘고사’가 그것입니다. 그중 고사는 집안에 산다고 믿어지는 신들에게 정월이나 추수가 끝나는 시기에 올리는 제의였습니다. 이전에는 집안 곳곳에 신들이 살았다고 믿었거든요. 성주신, 삼신할미, 조왕신 등.
학생: 가제에 성주 고사가 있다고 하던데, 성주 고사는 뭔가요?
교수: 주부가 모셨던 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신은 성주신입니다. 성주신은 그 집의 가장을 수호하는 신인데, 전통적으로 집의 대들보에 산다고 믿어 왔지요. 성주신의 몸체, 즉 신주는 일반적으로 작은 단지에 쌀을 넣어서 표현합니다. 성주 고사는 신주를 모시고 성주신에게 치성을 드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정성스레 팥시루떡을 해서 그 위에 북어나 실타래 같은 것을 놓습니다. 주부는 여기에 절을 하고 손을 비비면서 한 해를 무사히 넘긴 것에 감사해하고 앞으로의 복을 빕니다. 그리고 고사가 끝나면 가족끼리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보기>
a. 유교적 제의가 가진 집합성은 성주 고사로 인해 약화되었다.
b. 가족끼리 음복을 한 것에서 성주 고사가 지닌 가제로서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c. 성주 고사는 신주를 모신다는 점에서 유교적 제의와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d. 성주 고사에서는 놀이를 통해 참여자끼리 공유하는 신체적 리듬이 형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① a, b ② a, d ③ b, c ④ b, d
인문 02 본문 059~062쪽 |
01 ③ 02 ⑤ 03 ② 04 ④ |
「제의의 종류와 구성 요소」 |
⦁1문단: 제의의 종류와 구성 요소 ⦁2문단: ‘풀이’의 특징 ⦁3문단: ‘음복’의 특징 ⦁4문단: ‘놀이’의 특징 ⦁5문단: ‘놀이’의 집합성과 음악의 기능 ⦁6문단: 제의의 요소에 따라 구분하는 제의의 성격 |
01 내용 전개 방식 파악 답 ③
③ 제의의 속성을 설명하기 위해 비유한 대상은 찾을 수 없다.
① 글을 시작하는 첫 문단에 제의의 개념이 정의되어 있지 않다.
② 이 글은 제의의 발전 과정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④ 1문단에서 제의를 분류할 때는 일반적으로 집과 마을이 중요한 단위가 된다고 언급하면서 가제와 동제로 나누어 제의를 구분하고 있다.
⑤ 5문단에서 풀이, 음복, 놀이의 특징을 대조의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02 세부 정보 파악 답 ⑤
⑤ 2문단에서 ‘풀이는 제관이나 주무가 혼자서 주관하며 일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데,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신이나 혼령에 대해 정성스러운 마음을 드러내야 한다.’라고 했다.
① 4문단에서 유교적인 제사는 풀이 이후에 음복으로 끝난다고 했고, 6문단에서 집에서 지내는 유교적인 제의는 나무나 종이에 글자를 쓴 신주를 모시고 풀이와 음복이라는 두 절차로 구성된다고 했으므로, 제의에서 풀이, 음복, 놀이의 요소가 필수적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없다.
② 5문단에 따르면 놀이에 필요한 음악은 악사에 의해 연주됨을 알 수 있다. 제의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악기를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③ 이 글에서는 놀이에서 느끼는 집합성이 유기적 생명력을 가지므로 다른 요소에서 느끼는 집합성보다 더 주목된다고 했을 뿐, 놀이보다 풀이나 음복에서 집합성을 더 크게 느낀다고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④ 2문단에서 제의는 대부분 일 년을 단위로 반복된다고 했는데, 이는 동제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동제를 필요에 따라 수시로 지낸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03 자료를 활용하여 내용 이해하기 답 ②
② <보기>에서 평지리 주변 동네 사람들도 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했는데, 이는 공통의 표상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도 음식과 놀이를 통해 소통과 결속이 가능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평지리 주변 동네 사람들이 평지리 사람들과 같은 신을 모시는 것은 아니다.
① 2문단에서 풀이는 제관이나 주무가 혼자서 주관하며 일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고 했다.
③ 5문단에서 참여자들의 각각의 움직임이 하나의 공통된 리듬을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한 것이 음악이라고 했으므로, ‘빠른 장단’은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을 하나의 집합적 신체로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④ <보기>의 마을 공터는 제례를 지낸 후 놀이를 하기 위한 공간이다. 그러므로 풀이의 공간과 놀이의 공간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⑤ <보기>에서 제례를 지내고 줄다리기를 한 후에 잔치를 하면서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고 한 것은 ‘풀이’를 하고 ‘놀이’를 한 후에 ‘음복’을 하는 것이므로 ‘풀이’, ‘음복’, ‘놀이’가 반드시 순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04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답 ④
④ b. 1문단에서 제의는 참여자들이 집안사람이냐 마을 사람이냐에 따라 가제와 동제로 나뉜다고 했다. <보기 1>에서 성주 고사를 지낸 후 가족끼리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은 가제의 성격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d. <보기 1>로 볼 때 성주 고사에서 놀이가 행해지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참여자끼리 공유하는 신체적 리듬이 형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a. 성주 고사는 유교적 제의와 관계없이 주부가 지내는 고사이므로, 유교적 제의가 가진 집합성을 약화시킨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c. 6문단에서 유교적 제의는 나무나 종이에 글자를 쓴 신주를 모신다고 했고 <보기 1>에서 성주 고사도 신주를 모시고 치성을 드리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했으므로, 성주 고사에서 신주를 모시는 것이 유교적 제의와 구별된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01~0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제의를 구분할 때는 일반적으로 집과 마을이 중요한 단위가 된다. 즉 기제사, 절사, 성주 고사처럼 집에서 지내는 ⓐ가제와 성황제, 당산제, 산신제, 산천제 등과 같이 마을 사람들이 함께 지내는 ⓑ동제가 있다. 제의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제의를 주관하는 제관이 신에게 제문을 읽거나 소망을 빌며 신과 소통하는 것으로, ‘풀이’라 한다. 두 번째는 그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이 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는 것으로, ‘음복’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함께 노는 활동인 ‘놀이’가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순서가 바뀌거나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요소가 빠지기도 한다.
제의에서 풀이는 제관이나 주무가 혼자서 주관하며 일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데,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신이나 혼령에 대해 정성스러운 마음을 드러내야 한다. 제의는 대부분 일 년을 단위로 반복되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신이나 혼령에 대해 희미해진 마음이 이 과정을 통해 강화된다. 이런 의미에서 제의의 음식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신이나 혼령에게 바치는 참여자들의 마음인 것이다. 이처럼 풀이는 한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표상을 환기하고 갱신하여 사람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는 의식을 만들어 낸다.
제의를 위해 준비한 음식은 신이나 혼령에게 바쳐지지만 사람들이 먹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제의가 끝나면 음식은 제관이나 주무를 비롯하여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진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서로가 인접한 존재이며 함께 사는 존재임을 환기하게 된다. 음복은 물질적 차원에서 제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을 하나의 집합적 존재로 결속시키는 것이다. 이때에는 풀이의 경우와 달리 공통의 표상이 요구되지는 않고, 같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사람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한 덩어리로 결속된다.
유교적인 제사처럼 풀이 이후에 음복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마을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제는 놀이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놀이는 음복 이전이나 이후에 음악과 춤을 통해, 혹은 기(旗) 세배 같은 집단적 인사, 줄다리기 같은 집단적 대결, 탈춤 같은 공연을 통해 참여한 사람들을 하나의 집합체로 묶어 준다. 풀이가 표상을 통해, 음복이 음식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집합성을 느끼게 하는 데 비해, 놀이는 참여한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리듬을 통해 집합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것은 ㉠동제의 경우 놀이에서 느끼는 집합성이 풀이나 음복에서 느끼는 집합성과 확연히 구분된다는 점이다. 풀이에서 느끼는 집합성은 의식에 의한 것인 만큼 관념적인 성격이 짙고, 음복에서 느끼는 집합성은 결속을 다지는 정도에서 그친다. 이에 비해 놀이에서는 사람들이 공동의 활동을 통해서 하나의 집합적 신체를 구성하기 때문에 그 집합성은 유기적인 생명력을 보여 준다. 이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음악이다. 징과 장구 같은 간단한 편성에서 대규모 농악대의 동원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만들어 내는 악기와 악사가 없는 놀이란 상상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독립적인 개인들이 모여서 하나의 집합적 신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각각의 움직임이 하나의 공통된 리듬을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 공통의 리듬을 만들어 내면서 개별적인 움직임을 그 리듬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음악이기 때문이다.
풀이, 음복, 놀이의 세 요소를 통해서 제의의 성격을 구분할 수도 있다. 가령 집에서 지내는 유교적인 제의는 나무나 종이에 글자를 쓴 신주를 모시고 풀이와 음복이라는 두 절차로 구성되며 유희적 성격이 없고 엄숙하다. 반면 동제에서 많이 나타나는 무속적인 제의는 풀이, 음복, 놀이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신체적인 움직임이 많고 춤과 음악이 시종일관 시끄러울 정도로 사용되어 참여자 전원의 신명을 돋운다.
01.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① ‘풀이’는 제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주관한다.
② 동제는 유교적인 제사처럼 풀이와 음복이 중심이다.
③ 놀이에서 각각의 동작은 다양한 리듬을 통해 실현된다.
④ 제의를 위해 준비한 음식은 사람들이 먹기 위한 목적이 있다.
⑤ 풀이는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
02. 밑줄 친 ⓐ와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는 유희적인 성격이 없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② ⓑ는 활동적이고 활발한 분위기 아래 진행된다.
③ ⓐ는 ⓑ와 달리 풀이와 음복 두 절차로 구성된다.
④ ⓑ는 ⓐ와 달리 풀이, 음복, 놀이의 순서대로만 진행된다.
⑤ ⓐ와 ⓑ 모두 제의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
03. 윗글의 내용상 ㉠의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놀이가 제일 마지막에 행해지기 때문이다.
② 풀이와는 달리 놀이가 조용한 분위기 아래 진행되기 때문이다.
③ 가제에서 놀이가 행해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④ 놀이가 사람들에게 집합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음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⑤ 풀이는 의식적이고 음복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데 한계가 있는 반면 놀이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하나의 공동적인 신체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04. ㉮와 문맥적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은?
① 민형이는 조폭들과 세력싸움을 하다가 새벽 3시에 이르러서야 집에 왔다.
② 선제는 1999년부터 2016년에 이르기까지 욕만 먹고 살았다.
③ 지예는 현선이가 커닝했다고 선생님께 일렀다.
④ 수현이는 성실반 친구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일렀다.
⑤ 윤하는 민형이에게 주먹을 그만 쓰라고 일렀다.
인문 02 박찬용 출제 문제 |
01 ④ 02 ④ 03 ⑤ 04 ② |
「제의의 종류와 구성 요소」 |
⦁1문단: 제의의 종류와 구성 요소 ⦁2문단: ‘풀이’의 특징 ⦁3문단: ‘음복’의 특징 ⦁4문단: ‘놀이’의 특징 ⦁5문단: ‘놀이’의 집합성과 음악의 기능 ⦁6문단: 제의의 요소에 따라 구분하는 제의의 성격 |
01 세부 정보 파악 답 ④
④ 3문단에서 ‘제의를 위해 준비한 음식은 신이나 혼령에게 바쳐지지만 사람들이 먹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① 2문단에서 ‘제의에서 풀이는 제관이나 주무가 혼자서 주관하며 일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데,’라고 했으므로, ‘풀이’가 제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주관한다고 할 수 없다.
② 4문단에서 ‘동제는 놀이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라고 했으므로, 동제가 유교적인 제사처럼 풀이와 음복이 중심이라고 할 수 없다.
③ 5문단에서 ‘그 이유는 독립적인 개인들이 모여서 하나의 집합적 신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각각의 움직임이 하나의 공통된 리듬을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데,’라고 했으므로, 놀이에서 각각의 동작이 다양한 리듬을 통해 실현된다고 할 수 없다.
⑤ 4문단에서 ‘풀이가 표상을 통해, 음복이 음식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집합성을 느끼게 하는 데 비해, 놀이는 참여한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리듬을 통해 집합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으므로, 풀이는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02 핵심 내용 확인 답 ④
④ 1문단에서 ‘이 세 가지 요소는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순서가 바뀌거나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요소가 빠지기도 한다.’라고 했으므로 꼭 풀이, 음복, 놀이 순서대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① 6문단에서 ‘집에서 지내는 유교적인 제의는 나무나 종이에 글자를 쓴 신주를 모시고 풀이와 음복이라는 두 절차로 구성되며 유희적 성격이 없고 엄숙하다.’라고 했다.
② 6문단에서 ‘동제에서 많이 나타나는 무속적인 제의는 풀이, 음복, 놀이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신체적인 움직임이 많고 춤과 음악이 시종일관 시끄러울 정도로 사용되어 참여자 전원의 신명을 돋운다.’라고 했다.
③ 6문단에서 ‘집에서 지내는 유교적인 제의는 나무나 종이에 글자를 쓴 신주를 모시고 풀이와 음복이라는 두 절차로 구성되며~반면 동제에서 많이 나타나는 무속적인 제의는 풀이, 음복, 놀이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라고 했다.
⑤ ‘풀이’, ‘음복’, ‘놀이’ 모두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집합성을 느끼게 하므로 옳은 진술이다.
03 내용 추론하기 답 ⑤
⑤ 5문단에서 ‘풀이에서 느끼는 집합성은 의식에 의한 것인 만큼 관념적인 성격이 짙고, 음복에서 느끼는 집합성은 결속을 다지는 정도에서 그친다. 이에 비해 놀이에서는 사람들이 공동의 활동을 통해서 하나의 집합적 신체를 구성하기 때문에 그 집합성은 유기적인 생명력을 보여 준다.’라고 했다.
① 동제의 경우 놀이에서 느끼는 집합성이 풀이나 음복에서 느끼는 집합성과 확연히 구분되는 것이 제의의 순서와는 관련이 없으므로 ‘놀이가 제일 마지막에 행해지기 때문이다.’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② 2문단에서 ‘풀이는 제관이나 주무가 혼자서 주관하며 일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데,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신이나 혼령에 대해 정성스러운 마음을 드러내야 한다.’라고 했으므로, 옳지 않은 진술이다.
③ 가제에서 놀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동제의 경우 놀이에서 느끼는 집합성이 풀이나 음복에서 느끼는 집합성과 확연히 구분되는 이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설명이다.
④ 5문단에서 ‘놀이에서는 사람들이 공동의 활동을 통해서 하나의 집합적 신체를 구성하기 때문에 그 집합성은 유기적인 생명력을 보여 준다. 이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음악이다.’라고 했으므로, ‘놀이가 사람들에게 집합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음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은 옳지 않다.
04 어휘의 문맥적 의미 파악 답 ②
② ㉮는 ‘어떤 정도나 범위에 미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와 문맥적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은 ②이다.
① ‘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③ ‘어떤 사람의 잘못을 윗사람에게 말하여 알게 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④ ‘무엇이라고 말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⑤ ‘잘 깨닫도록 일의 이치를 밝혀 말해 주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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