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추천드리고 싶었던 곳입니다.
일단 이 집은 아주머니께서 손맛이 좋으십니다.
밑 반찬이 시골 아주머니 밥상 맛이 나지요.
물론 밥맛도 그만이고요.
천안에 들리면 제가 반드시 들리는 곳으로 부대찌개 기똥차게 맛있습니다.
대단히 열심히 사시는 아주머니로 그 또한 제가 존경을 합니다.
천안역에서 나오시게 되면
광장에서 좌측으로 50미터 걸어오시다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십시요.
그리고 조금 내려오다 보시면 우체국이 나오는데
그것을 끼고 우측으로 들어오시면 음식점들이 등장을 합니다.
조금 올라오시다가 국민은행이 보이지요.
국민은행 건너편에 있습니다.
이번에 들렸을 때 옆 테이블의 중년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대화를 듣다가 웃음 참느라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무엇인고 하니...
TV에서 드라마를 하는데 대사중에 '뇌출혈'이라는 단어가 나왔지요.
아저씨가 아주머니께 묻습니다.
"뇌출혈이 뭐야?"
"음....뇌에 걸리는 병이겠지요"
"뇌에 병? 뇌출혈이라.....훔...."
곰곰히 생각하시다가 아저씨가 한 마디 하십니다.
"뇌출혈...뇌출혈...머리에 빵구난 거군"
뇌출혈, 뇌에 출혈, 머리에 출혈, 머리에 빵구.....
저 완전히 꽈당...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상호
명동해장국
전화
041) 55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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