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은 위장에서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瘀血藥)이 되어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淸血劑)가 되어 제반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가 되어 결핵균을 멸하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오장육부의 질병을 다스린다. 온몸의 신경통 및 관절염, 피부병 등에도 훌륭한 약이된다
※ 옻닭 : 옻닭은 위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에 효능이 있으며, 그 외에 변비, 관절염, 대하증(냉대하), 숙취, 요통, 월경불순(생리불순), 만성피로증후군, 자궁근종
등에도 효과가 있다. 건칠은 옻나무 줄기의 껍질에 칼로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진을 모아서 말린 것으로
처음에 나온 진은 회색이지만 물기를 없애고 나면 검붉은 색을 띠게 된다. 이 덩어리에는 벌집 모양의
작은 구멍이 있고 윤이 나며 쉽게 부서진다. 만성이 된 어혈을 파괴하며 침적되어 굳는 것을 분해하며
구충, 변비 개선 작용 등이 있다. 생칠은 독이 많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밀폐된 가마 안에서 가열해 탄화시킨 뒤 약용으로 사용해야만 독성도 줄고 위장의 손상도 없다. 이
생칠을 닭에 같이 넣어서 조리한 것이 바로 옻닭이다. 옻은 강한 약성과 함께 강한 독성도 가지고 있는데
이 옻을 닭과 함께 먹으면 옻의 강한 독성이 닭에 의해 중화되기 때문에 옻을 탈 염려가 적어 함께 요리한다. 그래도
알레르기성 체질이거나 임산부 또는 심한 고혈압 환자, 간이 매우 약한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옻닭은 여자들의 냉증이나 월경 불순에 효과가 있고 피로감을 없애주며 피를 맑게 해주고 관절염에도 좋으며 신장의
기능을 보호해 주고 술로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등 남성의 정력제로도 효과가 좋다.
3. 구성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