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서관정책을 잘 만들과 민관이 협력해 바람직한 도서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공공도서관 갯수도 많지만 작은도서관도 많고, 작은도서관은 또 지역끼리 협의회를 만들어 서로 협력하는
운영 모델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많아요.
공립작은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도 때로는 같이, 때로는 각자의 위치에서 모범적으로 잘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단체 방문을 왔네요.
경기도가 워낙 남북으로 광범위하다 보니 모두가 모이는 건 힘들고, 이날은 주로 경기남쪽 지역에 있는 도서관
운영자, 활동가 분들 30 여 명이 오셨습니다.
이날은 오후에 제가 대전 대덕구 작은도서관 워크숍에 강연을 하기로 되어있어서
모임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중간에 대전으로...
책방 여주는 없었지만 노마 샘과 함께 즐거운 책꽂이 만들기를 하며 잘 마무리를 하셨답니다.
이날 모임을 기획하신 성남 책이랑 도서관 관장님과 노마 샘을 누군가 살짝 찍어 보내주셨네요...ㅎ...
도서관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협의체를 이루어 연대하고 협력하는 일은 필요합니다.
특히 도서관 뿐 아니라 도서관과 마을 공동체들이 연합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살려내는 일이 최근 도서관과 마을만들기
관계자들의 과제가 되고 있는데요...
영역을 넘나들되, 공공도서관은 도서관의 할 일을, 작은도서관은 마을 안에서 주민들과 밀착해 의미있는 일들을
해나가는 좋은 사례들이 축적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