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저 2만리를 읽고나서
나는 해저 2만리를 읽었다. 중간중간에 지루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었다.
나는 이 책을 엄마가 추천해서 읽게 되었고, 도서관에서 빌렸다.
이 이야기는 아로낙스 박사,그의 조수인 콩세유, 그리고 링컨호에서 만난 네드 랜드,네모 박사가 주인공이다.
아로낙스 박사, 콩세유는 정체불명의 고래를 조사하다가 링컨호에 타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네드 랜드를 만나고,
정체불명의 고래가 링컨 호를 들이 받았고, 이 셋은 정신을 잃었다. 꺠어나보니 노틸러스호 안 이었다.
그리고 네모 선장은 육지와 연을 끊었다. 또한 토레스 해협, 진주조개, 아틀란티스, 북극점 도달, 대왕 오징어 등으로
가까워 지는듯 하지만 결국에는 어떤 나라의 배를 만나서 공격하게 된다. (스포일러가 되서 말은 안하겠다.) 그리고 사실은 네모 선장은 네모선장이 공격했었던 배의 나라에 의해 가족을 잃었었던 것 이다. 그래서 네모선장은 불타는
복수심에 그 배들을 모두 침몰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네모선장이 매우 잔인한거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것도 조금은 놀라웠다. 마지막으로는 엄청난 해류에 휘말리고 아로낙스 박사,콩세유,네드 랜드는
탈출 하지만, 노틸러스에 남아있던 선원과 네모선장은 죽었다.
하지만 그 다음 쥘 베른의 책은 네모선장이 사실은 살아있어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에게 진주를 주고 미국으로 간다.
나는 이 책을 생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 에게 권해주고 싶다. 이 책은 명작이다.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는 홍길동전이다.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조선시대 떄의 서얼차별이 얼마나 심하였는지 알게 되었다. 심지어는 서얼들의 관직 등용을 막는 법이 있다니, 얼마나 놀랐나면 '이 법이 있으면 나라가 망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초반부에서는 길동이의 아버지인 홍 대감이 길동이를 죽이려고 잠시 생각하였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관두고, 곡산모 초낭(홍 대감의 첩)이 길동이를 죽일려고 의논하였을 때 다그쳤다.
하지만, 만약 홍대감도 길동이를 미워하고, 시기하였으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4가지다.1. 길동이를 유인해 죽인다.2.길동이는 살아가지만, 어머니인 춘섬을 보고 싶은 마음에 돌아가지만, 잡혀서 죽는다.3.어머니를 뵙고, 모셔서 율됴국으로 돌아간다.4.끝끝내 돌아가지 않는다. 이 정도 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3번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왜냐하면 길동이는 무예에도 능하고, 지략을 잘 세우고 또한, 신통방통한 도술까지 부랄 수 있기 떄문이다. 그리고 내 생각은 율도국이 민주주의 국가 였으면, 여태까지의 민주주의를 실행시킨 나라보다 더욱 발전하였을 것 같다.
만약에 민주주의 국가 였다면, 홍길동은 압도적인 지지율로 대통령을 하고, 좌선봉(맹춘)은 율도국에서 세운 공을 인정해 국민들의 신임을 얻어 국무총리, 그리고 나머지 장수들은 장관의 자리에 임명될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대통령과 장관들이 부패해서 율도국이 멸망할 것 같다.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 게, 이 책에는 서얼 출신의 차별에 대한 법이 율도국에서는 철폐된다고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되었어도 그 점이 책에 안나온 게 조금은 아쉽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는 홍길동과 그 부인이 백일승천(선인이 되어 하늘 위로 감.)을 하였는데, 중간에 대붕,길홍,연단술,마고선녀,격양가 등 중국의 전통 판타지 소설을 읽지 않으면 절대로 알지 못할 단어들이 많아 조금 어려웠다. 그러고 든 생각인데, 홍길동전은 모두 다 각기 조금씪 다른 것 이라서 나는 홍길동전들을 여러 개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리고 다른 생각도 잇는데, 춘향전 같은 우리나라의 전통 소설들을 읽어보고 싶다. 역시 홍길동전은 명작인 것 같다.
Y씨의 최후
나는 오늘 고덕평생학습관에서 약 1개월간 빌린 Y씨의 최후를 다 읽었다.책은 대략 630쪽인데, 몰입할 듯 몰입이 안되서 몰입할려고 애를 썼다. Y씨의 최후는 Y씨가 어떠한 약물을 만들어 복용을 하였는데, 그 약물을 마시면 사람들의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것인데, 이 책을 토마스 류머스가 펴내고, 100년이 지났을 때 솔 벌렘과 에어리얼 만토가 그 책을 연구하면서 벌어진 일을 다룬다. Y씨의 최후는 책 자체가 희귀해서, 솔 벌렘 조차도 읽지 못하였다. 하지만, 에어리얼 만토가 그 책을 읽게 되면서 거기에 나오는 약물을 한 번 만들어 보는데, 동종요법 등의 어려운 말이 매우 많이 나온다. 그래서 조금은 어려웠지만 약간 추리소설 같은 느낌이라 좋았다. 다시 넘어가자면, 그 약물이 사실 CIA 이른바 별빛 프로젝트에서 사용 되었지만, 그것이 위험한 실험이란 걸 깨닫고 중단하지만, 몇몇 요원들은 포기할 수 없어,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그 책을 가지고 있는 에어리얼 만토를 쫓아간다.(약물 만드는 방법 잊어버림) 그래서 에어리얼 만토가 죽을 뻔 하지만, 아폴로 스민테우스 쥐의 신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그리고 그녀는 그에게 의지하고, 애덤이라는 사람은 그녀를 찾는다.(서로 썸을 탄다.) 그리고 두려움의 기차 등을 타고, 에어리얼 만토는 트로포스피어 (정신 세계)를 나와 솔 벌렘 (자신의 지도 교수)를 찾는다. 그리고, 그의 딸 룰라와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애덤이 트로포스피어를 이동해 페데시스(다른 사람의 생각으로 이동하는 것)을 통해 애덤과 재회하고, 애덤은 트로포스피어에 너무 오랫동안 있어, 실제의 육체는 죽은 걸로 간주된다. 그래서 그 둘은 트로포스피어에 남는다. 이 책은 철학적이면서, 소설이면서, 지루하면서, 흥미진진하다. 이 책을 꼭 권유해본다.
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하리하라,미드에서 과학을 보다는 나같이 과학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은 사람도 흥미로운 주제인 미국 드라마를 연관시켜 매우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과학 책이다. 만화책은 아니고,글 책이지만 나는 보통 만화책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그리고 범죄형 유전자, 전자 코, 보톡스 등등의 소재가 나오는데, 나는 보톡스가 재미있었다. 소량의 독극물로 사람이 죽을 수 있는데 아주아주아주 극소량만 이용해서 얼굴의 변화를 줘서 주름을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험성이 있고,2~3년 마다 다시 주름 제거 보톡스를 놓아야 하고, 무엇보다 비싸다...
아무튼 또 다른 소재는 이식받은 뼈에 암세포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암세포가 전이되어 심지어는 암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다른 혈액형을 수혈받으면 백혈구가 과다반응을 해서 우리 몸의 세균인 줄 알고 다 먹어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저기 이마트 근처에 헌혈의 집이 있는데 나도 나중에 크면 헌혈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우두법이라고 제너인가? 그 사람이 발견했는데 소재가 전염병에 걸린 마을과 유일하게 예전에 걸려 항체가 생겨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또한 마취제가 근육을 이완시켜서 힘이 풀리게 하는 것도 알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모로 매우 유익했던 거 같다. 나는 과학을 공부하고 싶지만, 너무 어려운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이 너무 재미있어 다른 하리하라 시리즈들을 모두 읽어보고 싶다.
식탁위의 세계사
식탁위의 세계사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식탁 위의 재료를 세계사와 연관시켜 본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감자,후추,소금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의 뒷면까지 샅샅이 파헤쳐 보니 그 점 또한 매우 흥미롭다.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한 말인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 라는 말도 사실 다른 사람이 한 것이라는 사실도 신비로웠다.그리고 콜럼버스가 한 잔혹한 짓, 인도인줄 알았던 아메리카 등 콜럼버스는 용감했지만, 다른 한면으로는 잔혹하고, 매우 부정적인 그런 사람이었다.그리고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내용은 '차'이다.왜냐하면, 그 차 라는 식품 때문에 영국은 아편 전쟁이라는 큰 일을 내었고, 이는 곳 청나라의 멸망으로 이어지고, 홍콩도 영국에 내주지 않았는가... 아일랜드와의 관계도 그렇고, 산업혁명 전후의 영국의 태도는 조금 괘씸한 것 같다.왜냐하면, 영국이 최강의 나라로 거듭되고, 많은 이익을 얻는데 그치지 못하고, 아일랜드를 탄압하고, 홍콩을 빼앗고,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한편으론 그 댓가도 받은 것 같다. 왜냐하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영국이 세계 2차 대전 발발으로 미국이 제1의 강대국이 되었고, 영국도 살기 힘들어졌으니 말이다. 하지만, 영국의 지도층이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는 훌륭한 것 같다.마지막으로 이 '식탁위의 세계사'라는 책은 배재 72선(권장도서)로써 어머니가 빌려주셔서 읽어봤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것 같다.
이 박을 타거들랑 밥 한톨만 나오거라
나는 오늘 흥부전을 읽었다. 매번 20~30쪽 되는 그림책을 보다가,160쪽 가량 되는 글 책을 읽으니 신기하였다. 또 다른 점은 박을 탈 때 앞에 소리를 내고, 뒤에 시르렁 등으로 소리를 받는다는 것 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놀부가 개과천선을 하였는데, 이 역시 나는 벌을 받고 하늘나라로 끌려 갈 줄 알았다. 마무리가 조금 달라 흥미로웠다. 그리고, 놀부 아내가 놀부보다 곱절은 더 못됬다고 하는데, 그런 것 같다. 어찌 남편의 동생을 주걱으로 뺨을 때릴까. 하지만 놀부 아내가 곱절은 지혜로운 것 같다. 나쁜 일이 일어나 박을 타는 걸 멈추자고 하였으니 말이다.(결과적으로는 다 박을 열었지만...)그래도 나는 흥부 자식의 친구가 제일 나쁜 것 같다. 왜냐하면, 흙으로 만든 흙송편을 먹게 하고, 준다 하면서 다 먹었다고 한다. 나는 이런 녀석도 괘씸하다. 하지만 박씨가 점점 커져 갈라보니 갖가지 만병통치약(눈이 떠지는 개안주, 말을 잘하게 되는 능안주, 소리가 잘 들리는 벽이주,불로초,불사약 다른 수백 가지 약)이고, 엎어진 다른 박 1쪽은 돈과 쌀이 들어있는 궤, 2번째 박은 여러 비단(흥부는 송화색, 부인은 제비의 공덕을 생각해 검은색),3번째 박은 집 짓는 사람, 시중들이 나오고, 나온 사람들이 집과 정원을 만들었다.하지만 놀부는 제비 다리를 부려뜨렸더니,박씨를 키웠더니, 할아범이나와 돈 걷고, 그 하인들이 할아범 죽었다고 돈 걷고, 화나서 박을 던졌는데 돈이 나와 마을 사람들 다 주어가고, 봉사들이 나와 돈 걷고,각설이 나와 돈 걷고, 마지막은 신이 나와 놀부의 영혼을 걷어갔지만, 흥부가 다 죽는 걸 막고, 신이 감동해 물러나고, 혼이 되돌아오는 환혼주를 가져와 먹이니 혼이 돌아와 다시 살고 놀부는 개과천선해 사이좋게 살았다.
골드바흐의 추측
이 책은 가상의 인물인 파파 크리스토스와 그의 조카가 골드바흐의 추측에 대해 토론하는 이야기이다. 파파 크리스토스는 실재의 인물 라마누잔과 하디에 대해 잘 아는 친구 사이 였고, 다들 리만의 가설,페르마의 마지막 정리(풀림)에 대해 연구하고 있을 때, 혼자 골드바흐의 추측에 대해 연구하던 것이다. 골드바흐의 추측은 2보다 큰 자연수는 2개의 소수로 나타낼 수 있다. 인데, 40여 년 동안이나 페트로스 파파크리스토스가 연구 했지만,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페르마처럼 경이로운 방법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 라는 쪽지만 써 있을 뿐 이다.그리고 그의 얼굴은 마치 오랫동안 풀지 못한 문제를 푼 답답했던 얼굴이 풀린 얼굴이었다.나는 이 책을 배재 72선이라는 말과 국어 수행평가, 수학 수행평가 등 다양한 사유 때문에 접했다. 하지만 그런 사유때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읽을만할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수학에 약하지만,이 책을 읽고, 앞으로 약 2주 남은 기말고사도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해서 수학을 90점 이상 맞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수학에 흥미가 없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골드바흐의 추측과도 잘 아는 사이가 된 것 같다.하지만 나는 '증명'이란 뜻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나는 내가 리만의 가설이나 골드바흐의 추측을 풀었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사실 리만의 가설도 잘 모른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수학 소설책중에 가장 읽을만한 가치가 들었다.
자전거 도둑의 수남이
나는 자전거 도둑이라는 시를 6학년 때 읽었다. 그 시와 비슷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라서 흥미로웠다. 줄거리는 전기 상가에서 일하는 수남이가 돈을 받으러 xx상회에 갔다가 자전거가 넘어져 비싼 차였다. 그래서 받은돈 10000원 중 5000원을 내야만 하는데, 물건 구입비라 못 준다. 그리고 자전거를 훔쳐 달아난다. 그 때, 수남이의 형 수길이가 도둑질하는 걸 기억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고, 좋았던 주인 영감님도 자기 이익밖에 못 쫓는 인간으로 보이고 나를 도덕적으로 견제해줄만 사람인 아빠가 그리워진 것이다. 나는 주인 영감님이 처음에는 수남이도 키워주시고, 야학(밤에 공부하는 것)도 허락해 주셔서 매우 착한 사람인줄만 알았지만, 사실은 자기 이익만 쫓는 사람이었다.책에서는 안 나오지만 내 생각에는 수남이가 공부를 잘하면 출세해 자기에게 용돈 좀 주겠지 이런 생각도 했던 것 같다.그리고 약간 교묘하고 잔머리를 잘쓰는 사람인거 같다,xx상회 아저씨는 자리를 잘 잡아서 장사가 매우 잘되는데도 돈을 악착같이 안 주는 면에 징그러운 인간이고,하지만, 은행 돌려막기를 한다기에 돈을 주는 걸 보니 전혀 정이 없는것도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수남이의 아버지는 헌신적이고, 충고를 잘하고, 자식을 잘 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차가 망가진 아저씨는 약간 악착같이 뜯어내는 성격으로, 좋은말로 하면 근검절약을 잘 하는것 같다. 그렇지만 너무 자란고비급 구두쇠라 안 좋은 것 같다. 언젠가 원작을 읽어보고 싶다.
어쩌다 중학생
제목에서만 봐도 느낌이 나는 이 책은사춘기 소녀가 혼자, 아무런 친구도 없이 외톨이에서 사이비 종교집단과 섞이고,반에서 제일가는 아오이네 그룹에들어가, 염색하고,미니스커트도 입고,심지어는 도둑질까지 하다가 진정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은 과정을 그린 책인 것 같다.주인공 스미레는 1학년 때 초등학교 친구들이 모두 날라리가 되어서 친구다 없다. 하지만 똑같은 처지의 고토코와 밥을 먹게 되자만,자신 곁에 친구가 없는 것이 조금속이 상하였다. 그렇지만 나는스미레가 조금은 사치스럽고,겉은 어른스러운척하는 것같다.왜냐하면 친구가 하나라도 있는게 고맙고,다행인데,어떻게 마음에 안든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리고 친구들이 그렇다고(날리리)해서 자기도 그러면 안되겠다 라는게 아니라 자기가 냉정하게 판단해서 날라리를 하고 싶고,학업에 지장을 준다면 하지 말고, 지장을 주자 않으면 해도 될 것 같다.(나는날라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눈곱만치도 없다.멋져 보이지도 않는다.)그리고 종교집단에 들어갈 뻔도 했었는데, 스미레가 잘 뿌리친것 같다.하지만 애초에 어느 친구가 스미레를 종교 집단으로 들어가라고 권유할 때, 바로 거절하면 애초에 이 상황을 만들지 않았겠지만,친구를 사귀고 싶고,혼자 있고 싶지 않고 싶은 마음이 있게 때문에 그런 것 같다.나도 이해한다.왜냐면 나는 6핫년 때 강동구로 이사를 왔기때문이다 그 떄 친구들이 잘해준 것 같다.아직도 고맙다.아무튼 스미레가 나중에는 도둑질까지 하는데 정말 나쁜 짓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중학생에게 추천하고 싶고, 다시한번 더 읽고 싶다.
하늘말나리의 후속작
제목처럼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후속작이다. 소희는 바우,미르와 함께 지내던 달밭마을을 떠나 자신의 친엄마가 있는 곳으로 이사한다.하지만 새아빠와도 어색해진다.그리고 친엄마와 새아빠가 낳은 형제,우혁이와 우진이가 있어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든다. 소희는 상처를 깊게 입었고, 그로인해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로인해 소희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된다.그리고 채경이란 아이와 절친이 되고, 점점 적응할 때, 시험을 본다. 평균 80대 후반을 맞은 소희는 아쉬워하지만, 새아빠가 잘했다고 카메라를 질르신다.그리고 카메라에 대해 더 알기 위해 소희는 카메라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거기의 스텝(관리자)인 디졸브와 진실한 이야기를 나눈다.한편,소희와 채경이는 각각 지훈과 재서에게 빠진다. 지훈은 말하자면 훈남,재서는 말썽꾸러기다.소희 커플은 이루어지지만 채경이네는 약간 썸을 탄다. 놀이동산도 가고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하는 사이,소희는 친엄마와 한번 격하게 싸우고 다시 가까워진다.그리고 영국에 유학가 있던 새아빠가 친딸도 돌아온다.이름은 리나.서로 같은 여자라 진실하게 얘기를 나누고,짧은 시간 내에 가까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디졸브가 학교의 유명한 말썽꾸러기인 재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왜 자길 속이고 어떻게 이미 자기가 하늘말나리인 닉네임을 쓴건지 물어보고,재서는 모든 것을 다 답해준다. 그리고 결국 소희는 자기의 상처를 모두 지우고 용기있게 다시 세상을 향해 나가는 것 같다.
치킨의 정의
대한민국 치킨전.사회 선생님이 '먹는 것도 지리다.'라는 주제와 함께 있었던 책이다.내가 썼던 식탁위의 세계사를 포함해 대략 10권 정도 였지만,나는 치킨. 이 한 단어가 끌려 방학을 하자마자 도서관에 가서 빌렸다.이 책의 주요내용은 대한민국과 치킨과의 관계,프랜차이즈 치킨 본사의 갑질과 그로인해 힘든 치킨집 창업주들.홈메이드와 가게의 맛의 차이점,조류독감,프라이드 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의 차이점,닭은 누가 만드나. 대략 이렇다.
먼저 대한민국과 치킨과의 관계.대한민국의 치킨의 시작은 백숙이다.이 책에서 백숙은 가난했던 시절,고깃국물을 끓여 많이 나눠먹게 한 것이 백숙이라고 말하고 있다.하지만 퍽퍽하고 고기가 많이 없었다.그래서 1970~1980년대에 통닭과 전기구이 통닭이 등장했다.전기구이 통닭은 명동영양센터에서 출발된 것으로,프라이드(KFC)의 등장으로 사라졌지만,현재 신세계 백화점에 명동영양센터 딱 한 군데가 있다.그리고 통닭은 아버지가 월급날에 통닭을 외투안에 안 식게 껴안고 오셨다. 이런 말 하나로 현재도 다시 옛날통닭 열풍이 불고 있다.그리고 KFC가 등장하는데, 한때 열풍이 불었다가,우리나라의 양념치킨의 등장으로 인기가 식었다.양념치킨은 고추장,케찹,물엿으로 만든 소스를 입히는데,개인적으로는 프라이드 치킨보다는 양념 치킨이 좋다.
그리고 치킨집의 갑질인데 다양하다.약하게는 창업 종류선택(익스프레스형은 선호 안함.배달 전문적으로 하는 것인데,이미 과포화라 선호를 안한다.그대신에 카페형을 선호하는데,낮시간의 회전율을 고려해,아파트 안에 입점하는것이 좋다.하지만 창업비용은 크게 차이가 나는데,익스프레스 형은 8000만원,그리고 카페형은 1억 8000만인데,임대까지 고려하면 카페형은 약 3억~4억이 든다.)그리고,멕시카나의 염지 닭을 바꿔 200원 올린것.(염지란 닭의 비린내 제거,닭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고,유통기한을 늘린다.멕시카나는 염지 형식을 바꾼 것이다.)그리고 만수클럽 갑질인데.1달에 닭 10000마리를 팔게 하는 것이다.보통 1달에 600~700마리,많이 팔릴땐 1000마리가 팔리는데,그의 10배인 10000마리는 매우 심했다.그리고,판촉물을 억지로 구입하게 만들어서 달마다 약 100만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그래서 지은이는 멕시카나 점주와 인터뷰를 하였는데,갑질,떠넘기기 등 말 못할 고통들이 많단다.하지만 익명을 보장햊길 바랬다.본사가 이걸 알면 피해 입힐 것이라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 같다.
그리고 3번째 주제,홈메이드와 치킨집의 치킨맛의 차이점! 바로 염지,기름 등등이 있다.치킨집은 닭이 푹 잠길만한 커다란 가마솥에 기름을 펄펄 끓여서 치킨을 만든다.하지만 홈메이드는 닭이 잠길만한 치킨,식용유도 없고,퍽퍽하게 않고,촉촉하게 만드는 염지의 비법이 빠졌다. 결과적으로 퍽퍽하고,눅눅해지는 홈메이드가 만들어진다.이렇게 노력을 해도 홈메이드는 안 된다.그러면 치킨집에서 시켜먹어야한다.
하지만 글쓴이가 책을 펴낸 2014년에는 조류독감이 유행했다.1990년 말까지는 동물전염병 청정국가라고 안내했지만,구제역,광우병,조류독감을 막을 수는 없었다.이로인해 닭고기 가격이 폭등해서 치킨이 잘 안 팔리고 쫄딱 망했다.물론 닭 농가도 12만 마리중 11만 7000마리를 묻었다는데,손해가 막심했다.(여기서 하림의 갑질을 소개한다.하림은 1년에 닭을 8번 키울 수 있게 해주는데,약 2억을 번다.하지만 냉방세 등으로 나가면 순 수입이 5000만,거기에다 시설 교체 비용을 빼면 안남는다. 보통 7~8억을 투자하는데,본전을 뽑아야되니....아무튼,하림에게 대항하면,병든 닭(치료비 손해),아니면 닭을 아예 안 준다 한다.인터뷰한 사람들도 멕시카나와 같이 익명을 요구했다. 어쩄든간에 본전을 뽑기전에는 죽기살기로 일해야된다는 것이 불쌍했고,내 미래는 좀 더 밝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프라이드 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의 차이점은,프라이드 치킨은 순수 외국이다. KFC같은 것인데,흑인의 소울이 있는 것이고,그것을 튀김을 더 입혀,양념치킨처럼 한국식으로 하는 것이 후라이드 치킨이 아니라,손으로 치킨을 먹고, 손가락을 쪽쪽 빨아 먹는 문화 자체가 후라이드 치킨이고,한국식으로 치킨을 먹는 방법이라 글쓴이는 설명하고 있다.이것을 작가는 KFC(Korean Fried Chicken)라고 표현한다.그리고 숨겨진 사실.바로 닭은 누가 만드나 이다.대부분의 치킨집은 하림이나 체리부로를 쓰는데,그 중,하림을 선호한다.하림은 닭을 바로 사육자들에게 공급받는데,이게 문제다.내가 앞서 말한 멕시카나의 갑질보다 더 심하다.위에 조류독감도,내가 설명할 농가중 한 농가다. 똑같이,12만 마리가 있는데 그걸 35일간 년 8번 돌린다.농가들이 하림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른회사들 보다 평균 1회 정도 더 돌릴 수 있다.많이 돌려 키울수록 더 받는 구조인데,그래서 하림을 선호하는 것.다른 이유도 있다.15일 마다 빨리 현금으로 준다는 것.이게 왜 중요하냐면, 다른 업체는 40일마다 준다.예로,돈이 밀리면,밥줄도 밀리니,당장 돈을 돌아갈 수 있게 해야되는 것이 중요하다.그래서 많은 농가들이 하림을 선호한다.하지만,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갑질을 한다.한 마리에 400원,12만 마리면 12x400=4800,여기에 0000을 붙이면 48000000 즉,4천 8백만이 나오는데,사료,치료제,시설 수리를 하면 남는 것도 없다는 게 육계농가의 현실이다.그리고,여기서 닭값을 올려달라고 시위를 해도,하림은 거부하고,심지어는 닭을 안 주거나,아픈 병아리를 준다.닭을 안주면,돈을 못 벌고,아픈 병아리를 주면 치료비가 들기 때문이 육계시장을 단합을 하고 싶어도 안 되는 것이 현실.하지만 우리는 이런 현실을 잘 모르고 있다.참고로,시설 설치 비용이 약 10억인데,육계농장 주인들은 본전을 뽑아야 된다고 말한다.그리고 1960년대,시인 김수영이 닭을 1000마리 키웠는데,처음에는 여유롭게 살려고 했는데,하인 한 명을 데리고 해도 안되고,심지어 원고료를 써 닭 사료를 구매하는데 썼다. 그는 처음에는 닭 농장만큼 여유롭게 보이는게 없었지만,시간이 지나면서 고역이고,나 자신은 이 고역에 매력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스스로 말했다.이 책을 읽고 나니,나도 닭에 관련된 기억이 많았다.엄마가 내가 3살? 쯤에 치킨 닭다리를 먹었다는 얘기도 해주셨고,나는 양념치킨을 좋아하는데,요즘엔 반반치킨에 입맛이 갔다.그리고,얼마전에 BBQ에서 황금 올리브 치킨을 시켜먹었는데,후라이드 4조각,양념 6조각 쯤이 나와 실망했다(그러면서 무려 12,000원이다....)하지만,동생이 잠들고 있어 엄마,나,아빠 이렇게 셋이서 먹었다.쪼금 모자랐는데,그럭저럭 먹을만 했다.내가 제일 맛있었던 닭은,예전은 기억이 안나지만,요즘 먹었던,길동사거리에 '쌀통닭'이라는 집이다.쌀과자를 함께 줘서 바삭하고,치킨 크리스피(튀김)도 맛있고,살도 촉촉하다.개인적으로는 양파 소스를 얻은 치킨을 맛있어 했다.그걸 먹은게,이번해 5월달이다.이모가 근처에 살아서,같이 이모 생신을 맞아 축하 파티를 열었다.그리고 치킨하니 생각나는건데,생생정보통?에서 치킨 동아리를 소개했는데,치킨을 먹고 뼈 조각을 맞춘다고... 그때는 조금 신기했다. 나도 뼈 조각을 맞춰보고 싶다.이 책을 읽은 뒤 내 생각은 치느님과 같이 멋져보이는 치킨의 속내야말로 끔찍했다.롯데마트도 한몫 한다.통큰 치킨을 5000원에 팔아버려서 롯데 이미지만 각인시키고,15000원대의 치킨을 파는 사장님들을 그야말로 물로 만들었다.적자를 생각하고,촘촘한 유통망으로 한건데,치킨집 아저씨들이 불쌍해졌다.(이마트가 피자로 먼저 시작함.)하지만,치킨은 우리의 배고픔을 달래주던 음식이기도 하다.이런점에서는 모든 것이 밝은 점과 어두운 점을 같고 있는 것 같다.나는 이 책을 이세상에 있는 모든 치킨집 사장님,맥주회사,하림,체리부로등 치킨과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다.(그러면 전 세계 사람 모두다.)왜냐하면 우리가 알아야할 치킨의 사악한 뒷모습이 이 책에 고스란히 적혀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나는 정부에게도 한 마디 하고 싶다.정부,박근혜 대통령님,비리 연루되지 말고 좋은 사람 뽑아서 써서 우리나라 고용률이 안정되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다.내가 청년이 되고,사회에 발벗고 뛰어나가는 시기에,청년 고용률이 좋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구운몽
나는 이 책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이름만 알았지 꿈의 내용인지 개그인지,원숭이의 종류인지,구름의 종류인지 몰랐다.하지만 이번에 독서 골든벨 책이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날,수학비타민 플러스,구운몽,그리고 과학 독후감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 를 샀다.구운몽은 본격적으로 성진이라는 인물이다.성진은 육관대사의 제자인데,팔 선녀와 만나고,평소 인간세계를 동경해서 육관대사의 노여움을 사서 저승(지옥)에서 팔선녀와 같이 인간세상에 떨어지고,팔선녀를 모두 찾아 다시 가야된다.성진은 '양소유'라는 이름을 가지고,팔선녀의 후예들을 찾아 결혼해야한다.대표적으로 진채봉,계섬월 등이 있다.결국에는 다 찾아 혼인을 하고,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고,극락세계로 돌아가는 것으로 구운몽은 끝난다.나는 솔직히 양소유가 부럽다.벌인데 미녀 8명과 혼인을 한다.이것이 벌인지도 나는 의문이 든다.특히 진채봉이라는 사람이 미인이라는데,처음에 이 사람을 만나고,혼인 조약을 맺었다가,이 집이 불타서 진채봉도 죽은 줄 알았다.하지만 진채봉의 아버지만 죽고,진채봉은 멀쩡히 황궁에서 공주의 시녀일을 하고 있었다.양소유는 진채봉을 다시 만나고 서로 혼인을 한다.그리고,진채봉이 모시던 공주와 그의 자매 공주 2명이 양소유와 혼인한다.나는 이 소설을 로맨스소설 같다.그래도 너무 재미없어 엄마에게 재미없다 말하니 엄마는 구운몽이 조선의 베스트셀러라고 답하셨다.나는 이 책을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약간 지루하다.
과학의 재발견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는 내 인생 최고의 과학책인것 같다.이책은 과학의 분류에 따른 과학 논문들을 소개시키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든다.저자인 강석기라는 사람은 과학동아에서 과학기자를 했는데,그때 쌓은 경력이 지금 빛을 발하는 것 같다.(나는 얼마전 대통령의 글쓰기 라는 책을 읽었는데,저자가 강원기라 이름이 비슷해 이 책이 기억에 남는다.)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에서 내가 제일 관심있었던 편은 '여러 구멍들이 모이면 공포감을 유발한다'랑 '양자컴퓨터'이다.첫번째 주제는 대표적으로 연꽃이 있는데,나는 안 무섭다.하지만 그와 관련된 사진이 많다고 책에서 나와서 한번 들어가보니,속이 울렁거리고,끔찍했다.그리고 그 다음 주제인 양자 컴퓨터가 더 흥미로웠는데,바로 양자세계다.양자론에 따르면,0과 1이 겹칠 수 있는데,그것을 이용해서 슈퍼컴퓨터보다 몇십배 빠른 계산을 해내는 것이다.근데 이 컴퓨터만 몇백억이다....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가뿐하게 100대 정도 살 것 같다.그리고 한국 정부도 양자컴퓨터에 투자해주면 좋겠다.그리고 뒤에는,'인생은 짧고 과학은 길다'라는 제목으로 2013년에 죽은 과학자들이 있다.(이 책은 2014년에 나옴.)자콥,노이버거,원자폭탄을 개발하고 그것을 본 3명 중 유일하게 생존자였던 애그뉴(오펜하이머 포함)등등이 있다.마지막으로,나는 이 책을 읽고,이 저자가 쓴 다른 책 사이언스 소믈리에(2012),과학한잔 하실래요?도 읽고 싶다.
돼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지은이의 이름이 로버트 뉴턴 펙 인데,여기의 주인공의 이름도 로버트 펙 이여서 자기가 지냈던 어린 시절을 그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약간의 상상이 가미되어 있었다.그리고 후속작이 있는데.제목이 비슷한 느낌이다.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인데,이 것은 은행 빚으로 집이 넘어간 로버트가 늙은 어머니를 데리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기련을 이겨내는 과정인데,한번 읽고 싶다.그리고 이 책은 뒷산에서 테너 아저씨네 소가 송아지를 낳는 것을 도와주고,그 답례로 테너 아저씨가 새끼 돼지를 줬는데,이름이 핑키다.그리고 핑키를 키우고 평화롭게 보내고 있는데,매티 이모가 와서 로버트의 국어 점수가 '양'(번역을 조금 애매하게 했다.)인 것을 알고 일일 가정교사를 했지만,둘다 서로를 그닥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다.
그리고,힐먼이라는 사람이 길을 넓히기 위해 무덤을 파는데,죽은 사람이,로버트의 아빠의 조카라서 그걸 막고,힐먼의 과수원으로 옮긴다.그리고,테너 아저씨가 핑키와 로버트를 러틀랜드 박람회로 데려다주겠다고 하는데,처음에 아빠는 반대했으나,찬성한다.그 중에 로버트가 테너 아저씨의 소가 낳은 송아지,보브와 비브를 데리고 박람회 무대 3바퀴를 돌고,핑키에게 커다란 대변자국이 남아,캐리 이모가 회전목마 타라고 준 10센트를 비누를 사서 핑키를 씻겼다.그래서 더러운 것을 검사하는 단체에 안 걸렸다.그리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데,로버트의 아빠가 유언을 남기고선,죽었다(아빠는 돼지 잡는 일을 함.)그래서 같이 돼지 잡는 동료들이 와서 추모하고,힐먼,테너 등등이 와서 추모했다.그리고 그 날이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이다.(추모와서 돼지를 안 잡음.)슬프지만,주인공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토끼전을 읽고
토끼전.다른 말로는 별주부전 ,토공전 등 말이 많다.근데 각각의 주관적 생각을 붙여 이야기로 조금 다르다.내가 유치원 때 쯤 토끼전을 처음 읽었는데,그때는 토끼가 악한 아이이고,별주부가 순진하고 착하면서 불쌍해 보였다.하지만 지금은 토끼의 입장도 모두 이해가 간다.그래도 어린시절 읽었던 그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그리고 여태까지 흥부전,홍길동전을 이 출판사에서 나온 것으로 읽었는데,부제목이 다 비슷하다.꾀주머니 배 속에 차고 계수나무에 간 달아놓고,이 박 열면 쌀 한톨만 나오리라 등등 비슷비슷하고,판소리?러 그런지 중간중간 어려운 말들이 섞여 노래처럼 부르는 것이 나온다.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면 별주부가 불쌍한데,이렇게 된 것은 다 용왕 때문 같다.옛날,중국의 진시항제도 불로초를 구하려다 제 명에 죽었건만,신인 용왕은 불로초에 대한 집착이 많을 것으로 이해하는데,한탈 인간보다 추하게 죽어서 신이라고 부를,왕이라고 부를 가치도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그리고 나는 자기와 관련된 것의 이득이라면 모든지 추구하는 성격의 토끼를 차라리 새 왕으로 추대하면 어떨까도 생각한다.하지만,만약 실패하면 쿠데타로 낙인찍혀 사형당한 것이다.아무튼,수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 않은 용왕은 내쫓아야지 마땅하다고 본다.그리고 별주부의 아내,암자라도 슬픈 인생인 것 같다.하지만,암자라가 별주부를 미워할 정도로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본다.순진하고,착하지만,영악하지 않은 것 밖에 없다.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게되니 토끼전의 토끼가 꼭 나쁜 얘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제3인류
제3인류.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소설이다.이미 신,개미,파라다이스,절대적으고 상대적인 지식 백과사전 등으로 친근해진 작가가 약간 이상하다.우선 국어시간 자전거 도둑처럼 열린 결말이긴 한데,약간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지 않고 잡으라고 하는 ,그런 수준에 가깝다.맨 마지막에는 지구가(이 소설에는 살아있는 지성으로 분류된다.)소행성과의 결합이 아슬아슬하게 무산되자 인류는 소행성을 인질로 붙잡고,지구가 무슨 일을 벌일려고 하는 것으로 끝난다.이 스토리는 어느 사람이 자기보다 10배가 작은 초소형 인간,그리고 개미처럼 성비가 남자 1,여자 9인 사회,그러니간 에마슈를 만들려 하고,이 애들이 지성을 익혀 하나의 나라로 성장하고,소행성 등 모든 위협에 대비하는,그러면서 호모 사피엔스들에게 인정받는 그런 얘기고,맨 마지막에 지구는 생명이 있는 소행성과 합성?을 하고 싶어한다.베르베르의 표현을 빌리면,지구는 난자,소행성은 정자고,결합을 하고 싶어한단다.처음에는 황의 생명체(노란색)들이 먼저 말을 걸어 결합을 시도했지만,에마슈들이 가서 폭파해 실패했고,2번째는 코발트(파란색)이고,에마슈들이 이 소행성을 지구 궤도에 붙잡아 놓아서 인류를 죽이면 못 만나고,인류가 그대로 있으면,떨어지면 자기도 죽어서 절대로 만날 수가 없다.그리고 마지막에 베르나르가 한국 독자가 많은 것을 인식해,한국 여자를 등장시키는데,2순위로 중요하긴 하지만,조금 의문이 든다.그래도 베르나르여서 재밌게 읽었다.
박지원의 한문소설
박지원의 한문소설.박지원은 청나라를 역관(통역사)로 다녀오고 쓴 글 '열하일기'로 특히 유명하고,나는 그 분의 후인 '연암'도 아는데,연암이 자기가 유배되어서 온 동네의 호수인데,스스로 붙인 것이여서,격식없어 보이지만,그러므로 더욱 친근하여 보인다.그리고 역관은 중인으로,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양반보다는 못했다.이제 책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이 책은 여러 이야기가 짜집혀서 있다.광문자전,예덕 선생전,민옹전,양반전,김신선전,호질전,옥갑야화전,마지막으로 조금 길지만 열갑야화박씨전 병서.이렇게 8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뒤에는 이 이야기에 나오는 박지원의 풍자에 대한 해설,당시 조선 상황등이 있다.나는 옥갑야화전,그러니깐 허생전이 제일 재미있었다.모두가 알다시피 부자에게 돈을 빌려 한 물건을 다 사고,10배쯤 높은 가격에 파는 독점이다.지금은 산업혁명으로인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법으로 독점과,물건값을 지나치게 올리는 것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불가능하다.그리고,양반전도 재밌었따.1번쯤은 읽어보았을 텐데,평민이 돈으로 양반의 지위를 사려고 하자,사또가 돈이 없는 양반을 소개시켜주었는데,양반이 지켜야 될 수칙이 너무 많아서 끝내 포기했다는 점,조선 후기에는 가난한 양반과,돈 많은 평민이 존재했다는 점을 떠올리며,전봉준과 같은 시대에 봉기한 사람들 중 몰락한 양반도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지식을 유기체처럼 이어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그래도 책에 대해서 평을 하자면,그냥 재밌다.특히,풍자가 재밌다.
유진과 유진
제목에서부터 나는 유진이가 이중인격자라 갈등하고,그 속에서는 사건이 있어 엄마,아빠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성장하는 성장소설이라 보았다.그렇지만 이중에 단 하나 틀린 단어가 있다.무엇일까?바로 유진이가 이중인격자가 아니라 동명이인인 유진이가 2명 있다는 것이다.큰유진과 작은유진.이 유진이들은 성도 '이'씨로 똑같다.같은 새싹유치원에 다녔었는데,사건이 터졌다.
바로 새싹유치원의 원장이 큰유진이를 성폭행 한 것.그리고 작은유진이도 이 사건에 휘말렸다.어쨌거나 원장은 감옥에 갔다가 이민을 갔고,큰유진이는 그런대로 상처가 아물고 있었고,하지만 작은유진이는 어머니가 주도적으로 아이의 기억을 없앴다.이 표현을 책에서는 등이 빨개지게 때장갑으로 민다.라고 표현하는데,참 적절하다고도 생각된다.그리고 큰유진이의 남친인 건우라는 아이는 잘 산다.엄친아다.어머니가 청소년 상담교사인데,큰유진이가 어렸을 때 성폭행을 당해서 헤어져라한다.그리고 작은유진이는 어렸을 때 성폭행 때문에 자신이 힘들어진다.그리고 소라는 둘의 기운을 북돋아준다.결국 이 세 친구들은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간다.그리고 그 셋은 학원비를 빼서 현금으로 바꿔서 쓰는데,셋 다 자는 사이 누군가가 돈과 소라의 언니인 보라 언이의 mp3까지 뺏어갔다.그리고 그들은 없어진줄 모르고 컵라면을 시켰다가,잔돈이 있어 컵라면을 먹고,정보수집력이 탄탄하신 학부모들이 와서 그들을 데려가고,작은유진이는 엄마와의 진솔한 시간을 나누면서 끝난다.이 소설은 너도 하늘말나리야와 같이 탄탄하다.
구덩이
구덩ㅇ;.이 책은 루이스 새커가 쓴 명작이다.판타지?픽셩인 소설을 이렇게까지 소름돋고 재미있게 읽어본 적이 참 오랜만이다.내 기억으로는 이런 책을 읽은 지가 3년 정도 되었던 것 같다.39클루스,나니아 연대기를 재미있게 봤는데,이 책으로 다시 스릴넘치는 기분을 일깨울수 있어 좋았다.이제 본격적으로 구덩이를 파기 전에 이 책은 3가지 이야기가 얽히고 설켜 있다.그러므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2~3번 읽어야 재미있다.1번째 이야기는 슽탠리(주인공)의 이야기다.스탠리는 유명한 야구선수 클라이드 리빙스턴의 신발을 훔친 죄로 감옥대신 초록호수 캠프에 간다.매일 1.5m짜리 구덩이를 파면 아이들의 인성이 향상에 도움을 준다라는 목표를 세우고,운영하는데,여기서 말하면 조금 재미없을수도 있지만,내 독후감을 위해서 가차없이 진행하겠다.사실은 근처 땅에 보물이 숨겨져 있어,그 캠프를 개최하는 것인데,그래서 진기한 보물을 발견하면 구덩이 파는 것을 하루 쉬게 해준다.그런데,스탠리는 점차 제로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제로가 대신 땅을 파는 꼼수를 쓴다.다른 아이들이 비난도 하지만굴하지는 않는다.그런데,제로가 자유를 찾아 떠난다.그리고 스탠리도 몰래(초록호수 캠프 몰래)제로를 뒤쫓는다.그리고 같이 엄지손가락 산에 가다가 배고파서 양파를 먹고 다시 캠프로 가서 몰래 보물을 들고 가려고 하는데,원장이 와서 발견해 싸우지만,도마뱀이 온다.(물리면 죽음)그래서 긴장하다가 무사히 다 가서 살고,검사가 제로와 스탠리를 풀어주자 하고,소장은 스탠리가 든 보물에 대해 소송을 간다.그렇지만,그 가방에는 스탠리의 이름이 쓰였고,보물을 팔아 엄청난 이득을 챙기고 평화롭게 산다.2번째는 스탠리의 고조할아버지 이야기다.그는 이웃집 소녀를 사랑한다.얼굴은 예쁘나 머리는 비어있다.그렇지만 점쟁이에게 가서 어떻게 해야 사랑을 차지 할 수 있냐 했는데,돼지를 키운다.하지만 하루를 밥을 안 줘서 라이벌 할아버지(그는 15살,할아버지,그러니 라이벌은 50대 중반읻가.)의 돼지와 몸무게가 똑같아 소녀가 아무렇게나 지목해 라이벌을택하고,그는 미국으로 떠난다.그렇지만,점쟁이 할머니에게 산에 있는 물을 마시게 해준다고 했지만,약속을 안 지켜 저주가 내려진다.3번째 이야기는 슬픈 사랑 이야기다.백인 교사와 흑인 양파 장수가 있는데,평판이 좋았다.양파 장수 샘은 교사가 일하는 학교에 가서 여러가지 수리를 하는데,그 중 사랑이 싹텄다.그렇지만 흑백 분리 시대라 몰래 키스를 했는데,어느 사람이 봐서 샘을 죽이고,교사도 안좋게 쳐다본다.교사는 화가나서 총으로 모두 죽이고,키스를 해 키스하는 케이트 버로우가 됬다.그리고 도적 생활을 했던 보물을 땅에 묻었다.이로서 이야기가 다 끝났는데,재밌는 건 지금부터다.샘이 양파를 먹으면 도마벰이 안 문다는 약을 팔고,효험이 있었다.그래서 스탠리도 전에 양파를 먹어 도마뱀이 물지 않았다.2번째는 케이트 버로우가 죽었는데,그 사람을 죽인 사람이 소장의 조상이다.그래서 그 얘기를 안 소장은 어린이들을 불러 구덩이를 파게했다.스탠리가 땅을 파 나온 것은 케이트 버로우의 펜던트.3번째는 가방이다.2번째 이야기서 미국으로 왔다.그의 아들이 주식으로 큰 돈을 벌어 사막을 횡단하는데,케이트가 습격해 몸만 살았다.그래서 스탠리 옐내츠의 이름이 쓰여져 있다.가방 주인은 1세,주인공은 4세다.(참고로 stanley yelnats로 이름을 바꿔도 같다.)그리고 아빠가 백수인데,발 냄새 치료제를 개발해 클라이드 리빙스턴에게 줬다.4번째는,점쟁이다.끝에서 작가의 말에 아빠가 치료제를 발명한 것은 고조할아버지의 고손자가 점쟁이의 고손자를 업고 간 날 다음이다.그니깐 구덩이는 오묘하고 재밌다.모두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