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3:눈과 불의 마법대결”(The Snow Queen 3: Fire and Ice)
러시아영화, 장르:애니메이션,어드벤처,판타지 개봉:2017.01.04.
감독:알렉세이 트시칠린(Alexey Tsitsilin),
각본: 안드레이 코렌코프(Andrey Korenkov),로버트 렌스(Robert Lence),블라디미르 니콜라예프(Vladimir Nikolaev),알렉세이 트시칠린(Alexey Tsitsilin) ,알렉세이 자미슬로프(Aleksey Zamyslov)
제작:유리 모스크빈(Yuriy Moskvin),
블라디미르 니콜라예프(Vladimir Nikolaev)
주연:겔다(박지윤성우역),올름(엄상현성우역),로렌(남도형성우역),눈의여왕3(박상훈성우역),카이(이재범성우역)
관객:367,463명(2017.02.09.현재)
눈의 여왕은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이다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세상의 끝에 일년 365일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는 얼음궁전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 궁전에는 아름답고 우아하며 한없이 냉정한 마음을 가진 눈의 여왕이 살고 있었다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린 사람들은 서로 미워하며 얼음 동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마법에 걸린 눈의 여왕으로 부터 해방시키는 한가지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의 눈물 한 방울”이었다 눈의 여왕 시리즈는 매회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어드벤처와 챌린저로 이어지는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크리스마스 박스 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
“눈의 여왕1”(2013.02.07.)
감독:블라드 바르베,막심 스베시니코프
눈의 여왕은 선하지 않은 눈의 여왕이 내린 저주로 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겔다”의 환상적인 모험과 도전을 그려낸 것이다 눈의 여왕의 저주로 인하여 세상이 온통 얼어 버렸다 눈의 여왕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마법거울을 가진 소녀 “겔다”를 두려워 한 눈의 여왕은 그녀의 동생 “카이”를 얼음 궁전에 가두어 버린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 “카이”를 구출해 내기 위해 “트롤”과 함께 “아이스 원정대”를 조직하고 환상적인 모험을 시작한다 트롤의 개그잔치와 함께 펼치는 눈썰매는 눈의 여왕을 찾아 나서는 모험의 위기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긴 코와 밑으로 쳐져 내린 두 귀를 가진 트롤은 눈의 여왕의 부하로 아이스 원정대 대원이 되었지만 겔다의 온정과 정의에 반하여 눈의 여왕과 맞서는 선한 재탄생을 맞이 한다 아이스 원정대가 맞이하는 눈의 왕국에는 얼음만이 존재할까? 그렇지 않다 4계절의 정원에는 꽃들이 만발하다 허당짓을 하며 겔다를 위험에 빠뜨리는 허당나라 왕은 용감하고 온정어린 겔다의 도움으로 불타는 허당왕국을 구해 낸다 허당왕국을 변화시키며 착한 나라로 만들어가는 겔다와 원정대가 눈의 여왕이 있는 나라로 진격해 들어가는 순간 해적선을 만난다 가까스로 빠져나온 아이스 원정대는 비밀을 간직한 요술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그곳을 넘어서며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겔다의 아이스 원정대는 결국 눈의 여왕과 정면으로 격돌하게 된다
눈의 여왕은 어떤 존재일까?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악녀였을까? 눈의 여왕은 원래 “이르마”라는 이름의 작은 소녀였다 그녀에겐 보통의 아이와는 다른 재주가 있었는데 손끝만 스쳐도 잡초에서 꽃이 피어나는 마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보통사람보다 똑똑하고 천재 마법사라는 단지 그 하나의 이유로 왕따를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기적이고 악한 인간들에 의해 상처를 받은 이르마는 결국 심장이 얼음처럼 냉담해져서 모든 사람들을 미워하고 온 세상을 얼려 버리는 사악한 마녀 “눈의 여왕”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랑을 가진 소녀 겔다에게 악함은 결코 무기력하다 겔다는 우정과 사랑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눈의 여왕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눈의 여왕은 결코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채 패배의 길에 선다 동생 카이를 무사히 구출한 겔다와 카이는 여전히 부모를 찾지 못했지만 두사람의 혈육의 정은 더욱 더 깊어 간다
“눈의 여왕2:트롤의 마법거울”(The Snow Queen2, 2014)(2014.12.24.)
감독:알렉세이 트시칠린
눈의 여왕을 제거한 “겔다”를 뒤로하고 자유를 찾은 트롤왕국, “올름”은 자신이 직접 눈의 여왕을 이기고 승리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올름의 거짓말에 속은 트롤왕국의 왕은 자신의 딸이자 공주인 “매리벨”을 올름과 혼인하도록 주선한다 그러나 거짓말은 새로운 거짓말을 확대 재생산하며 이 과정에서 악당 “스노우 킹”의 부활을 가져온다 북풍을 통하여 매리벨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스노우 킹은 트롤왕국을 장악하려 한다 거짓 과장으로 위기에 내몰린 올름은 기사 “애로그”와 함께 신비한 모험을 떠난다 올름과 “트롤기사단”이 찾아 나선 여정에는 눈보라치는 바다와 검은 얼음 협곡, 그리고 보석광산 등 환타지가 등장한다 보석광산에서 마차에 실은 보석더미로 인해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올름의 롤러코스트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사실과 다르게 흉물처럼 비춰주는 마법의 거울은 얼음성에 사는 눈의 여왕을 자극한다 겔다와 카이의 우정속에서 카이는 언제나 위기에 처하고 카이를 구하기 위한 겔다의 모험은 신비 그 자체이다 거짓말로 현혹한 왕코 올름으로 인하여 트롤왕국에 위기가 찾아 오지만 그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축배를 드는 것 또한 올름의 몫이다 겔다와 올름의 관계는 복잡미묘하게 이어지지만 이들의 우정은 용서와 화해라는 새로운 모험의 길로 향하며 막을 내린다
“눈의 여왕3:눈과 불의 마법대결”(The Snow Queen 3: Fire and Ice)
눈의 여왕을 제거한 겔다와 카이 남매는 전설로 전해져 오는 “소원의 돌‘을 찾으려 하지만 카이는 겔다와 의견다툼으로 길을 떠난다 우연하게 알게된 천방지축 말괄량이 ”로렌“을 만난 겔다는 그와 함께 금지된 동굴을 찾아 나선다 트롤의 마을에는 길을 알려줄 도서관이 있고 카이가 배를 타고 나가버린 후 겔다는 로렌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길을 알게 된다 금지된 동굴에 도착한 겔다와 로렌이 소원의 돌앞에서 소원을 빌고 있을 때 영원히 잠들어 있어야 할 눈의 여왕과 새롭게 등장하는 불의 마왕까지 부활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다 문제는 알 수 없는 돌의 저주로 인하여 눈의 여왕과 불의 마왕의 영혼이 겔다와 로렌의 몸속으로 들어가 버리면서 두사람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눈“과 ”불“, 서로 상극인 겔다와 로렌의 사랑과 우정은 영원히 변함이 없을까? 이들 사이에는 ”눈꽃요정“과 ”석탄요정“이 등장하며 모험을 더욱 더 생동감있게 펼쳐 나간다 카이는 ”루타“와 함께 새로운 항해를 준비중이고 올름은 명실상부한 존재감으로 겔다의 승리에 일조하는 역할을 한다
언제나 처럼 “겔다”는 지혜와 용맹을 지닌 순발력이 뛰어난 주인공이다 부모님을 찾기 위해 나선 금지구역의 돌이 눈의 여왕과 불의 마왕까지 부활시킬 것이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 그러나 언제나 침착하게 지혜를 구하는 겔다의 생각속에는 희망이 있다 불을 이기는 것은 “물”, 거대한 불의 마왕을 호수에 빠뜨리는 재치로 위험한 모험은 순식간에 끝이 난다
“로렌”, 트롤왕국을 공포로 몰아넣는 해적앞에서도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어린 소년 로렌은 어린 시절 엄마를 잃어버린 가슴 아픈 상처가 있다 동일한 상처를 지닌 겔다와 친구가 되면서 함께 소원의 돌을 찾게 되지만 뜻하지 않게 불의 마왕으로 재탄생 한다 어느 순간 뜻하지 않은 힘을 가진 로렌은 욕심이 조금씩 상승하고 끝내 불의 마왕으로 업그레이드 되며 트롤왕국을 위험에 빠뜨리지만 결국 겔다에 의해 불의 마왕은 호수에 빠지며 끝을 맺는다
“카이”, 겔다의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카이는 누나와 다툼을 일으키는 철없는 아이지만 혈육의 정은 누구보다도 강하다 겔다에게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겨났지만 카이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채 독립의 길을 떠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겔다가 불의 마왕의 부활로 위기에 봉착하자 누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곡예를 시작한다 불의 마왕으로 인하여 불화산이 폭발하고 화산에서 흐르는 화마가 도시를 삼키려 하며 겔다가 위험에 직면했을 때 카이는 화염속에 갇혀있는 누나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올름”, 눈의 여왕 2탄에서 주인공으로 재탄생한 올름은 이제 트롤왕국의 위대한 기사로 등장한다 겔다와 카이가 만난 또 하나의 가족인 동시에 절친이다 소원의 돌의 저주를 풀기 위해 금지된 동굴로 직접 들어가 한없는 우정을 과시한다 올름은 겔다의 영원한 드림팀으로 언제나 이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친구이다
“루타”와 “아기트롤”, 그리고 “눈꽃요정”과 “석탄요정”, 불의 마왕의 공격에 정면으로 충돌하며 맞서는 용사같은 귀요미 루타는 역시 카이의 절친이다 작지만 강한 힘을 보여주는 아기트롤, 영화속 귀여운 요정들의 우정과 매력은 눈의 여왕 3탄이 해피엔딩으로 종식될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눈과 불, 서로 상극하며 충돌할 것 같지만 그들에게는 무한한 사랑이 있다 사랑은 교만함과 불의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다시 재탄생하게 하는 선함이 존재한다 1탄에서 눈의 여왕의 부하였던 올름이 2탄에서는 주인공으로 재탄생한다 천방지축 날뛰며 불의 마왕을 뒤집어 쓴 로렌 또한 한때 불의 마왕으로 끝없는 욕망에 불타 올랐지만 겔다의 사랑으로 선함으로 재탄생하는 기회를 갖는다
그리스도인은 눈의 여왕에서 무엇을 보고 있어야 할까? 한낱 소녀에 지나지 않지만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소유한 “겔다”, 그녀를 통하여 선하게 변해가는 사람들은 다시 악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누군가는 사랑을 뿌린다 그 사랑의 씨앗은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고 악을 이기며 선의 나라를 세운다 그리스도인은 겔다와 같은 선한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 그가 어디에 있든지 그가 가는곳에서는 선함이 승리하여야 하고 사랑으로 자비와 은혜를 드러내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이고 진정한 의미의 삶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