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회모임에서 2017년 7월8일 통영 야유회를 가서 찍은 사진을 담아 보았다.
영산휴게소 화상실에 걸린 명화감상1
해바라기(빈센트 반 고흐.1888년.후기인상주의.캔퍼스에 유채)(위좌측)
꽃병에 꽂혀있는 꽃(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9세기.인상주의.캔퍼스에 유채)(위중간)
수련(클로드 모네.20세기초.인상주의.캔퍼스에 유채)(위우측)
메다 프리마베시(구스타프 클림프.1912년.상징주의.캔퍼스에 유채)(아래좌측)
생명의 나무(구스타프 클림프.1905년-1909년.상징주의.판지)(아래중간)
아를르의 포름광장의 카페테라스(빈센트 반 고흐.1888년.후기인상주의.캔퍼스에 유채)(아래우측)
한려수도 통영 케이블카 탑승장2
처음에는 날씨가 흐려서 시야가 희미하게 보였는데,나중에 갈수록 날이 좋아져서 알찬여행을 했다.
통영 케이블카(동영상)3
통영시 관광안내도(사인보드)4
(좌측)통영국제음악당.2해저터널.3박경리 기념관.4삼도수군통제영.세병관
5달아공원에서 바라본 석양.6수산과학관.7제승당 앞바다.8사량도 옥녀봉
9연화도 용머리.10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우측)1전통공예관.2전혁림 미술관.3용화사.4김춘수 유품전시관.5해저터널.6해양관광공원
7수륙마을 자전거도로.8미래사.9스포츠파크.10박경리 기념관
11당포성지.12수산과학관.13달아공원.14풍화일주도로 드라이브.15산양일주도로 드라이브
케이블카에서 내려 데크를 걸으면서5
상부종합안내판(사인보드)6
1인공폭포.2야생화꽃길.3산책길.4당포해전전망대.5박경리묘소전망쉼터.6봉수대쉼터
(미래사1km).7한려수도전망대.8미륵산정상(용화사1.9km).9통영항전망대
10통영병꽃군락지.11통영상륙작전전망대.12신선대전망대.13정지용시비.14한산대첩전망대
미륵산 오르는 길의 야생화7
구절초는 국화과로 9월에 흰색꽃이 피며 음력9월9일에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약재로 썼다고 하여 구절초라고 부르게 되었다.
금낭화는 현호색과로 꽃은 5월-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총상꽃차례로
줄기끝에 주렁주렁 달린다.열매는 긴 타원형이다.
무늬맥문동은 백합과로 꽃은 5월-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자흑색이다.잎테두리에 흰줄내지 노란줄무늬가 있다.
애기나리는 백합과로 꽃은 4월-5월 흰색으로 피고 줄기끝의 1-2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수호초는 회양목과로 꽃은 4월-5월에 피고 흰색이며 열매는 달걀모양
이다.겉에 털이일고 암술대가 남아있다.
털머위는 국화과로 꽃은 9월-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산방꽃차례로
달린다.식물전체에 연한 갈색털이 있다.
무늬비비추는 백합과로 비비추의 무늬종으로 잎사귀에 하얀색의 얼룩
무늬가 있어 얼룩무늬비비추라고도 부른다.
감국은 국화과로 꽃은 10월-12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흰색꽃도 있다.
향기가 좋으며 열매는 수과로 줄이 5개가 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8
당포해전9
唐浦海戰은 이순신 함대를 주축으로 한 조선수군 26척은 1592년 5월29일 최초 거북선을
취역시켜 사천해전에서 왜전선13척을 격침시켰다.6월2일 오전8시 적선21척을 격침시켰다.
이날 죽은 적장은 악명높은 무라카미((村上)해적의 후예 쿠루지마 미찌유키(來島通之)였는
데 그의 동생 쿠루지마 미찌후사((來島通總)도 5년후에 형의 복수를 하겠다고 울돌목해전
에서 자청해 선봉에 섰다가 그마져 이순신에게 죽임을 당한 비운의 형제이다.당포해전은
거북선의 우수성이 입증된 전투인 동시에 왜군의 수륙병진작전을 분쇄하는 첫 신호탄이였
고 한달뒤 한산대첩은 그 마무리였다고 할 수가 있다.당포는 조선함대의 정보활동과 작전
의 중추기지며 당포성은 고려시대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축조된 길이 752m의 성곽이다.
당포해전 전망대10
박경리 묘소 전망 쉼터11
朴景利선생은 1926년 10월28일 통영에서 출생했다.1957년부터 문예활동을 시작해
단편 剪刀.不信時代.僻地 1962년 장편 김약국의 딸들.시장과 전장.파시를 발표했고
1969년에서 1994년 5부에 완성된 土地는 26년간 집필했으며 그밖에 나비와 엉겅퀴
영원의 반려.단층.노을진 들녘.신교수의 부인.시집은 못 떠나는 배 등의 작품이
있다.시인 김지하가 사위이고 2008년 5월5일 폐암으로 사망했다.2008년 금관문화
훈장이 추서되고 박경리 기념관을 지어서 고인을 기리고 있다.
박경리의 마음
마음 바르게 서면 세상이 다보인다.빨아서 풀먹인 모시적삼같이 사물이 싱그럽다.
마음이 욕망으로 일그러졌을 때 진실은 눈멀고 해와 달이 없는 벌판세상은 캄캄해
질것이다.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픈 욕망 무간지옥이 따로있는가.권세와 명리와
재물을 좇는자 세상은 그래서 피비린내가 난다.
박경리 유고시집 버리고 갈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중에서
統營 彌勒山 熢遂臺(기210호)(통영시 산양읍 남평리)12
통영 미륵산 봉수대는 남해일대와 대마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설치되어 있다.
동래 다대포에서 시작해 서울에 이르는 제2봉수로에 속한 것으로 낮에는 연기.밤에는
횃불로 급한 소식을 전한다.평시에는 하나.적이 나타나면 둘.적이 접근하면 셋.접전이
이루어지면 넷.육지에 상륙하면 다섯의 불이나 연기를 피운다.
통영 병꽃나무와 봉수대쉼터의 고양이13
병꽃나무는 미륵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꽃은 황록색으로 피고
붉은색으로 변하며 꽃잎은 크고 아름답다.희귀멸종식물이고 보호받고 있다.
봉수대쉼터의 야생고양이(동영상)14
미륵산(461m)과 봉수대터(사인보드)15
미륵산(일일회원)16
龍華寺.彌來寺17
용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恩霑스님이 미륵산 중턱에 집을 짓고 정수사라 하였는데,고려 원종(1260년)
1년 산사태로 허물어진 것을 3년뒤 自允스님.性和스님 두화상이 미륵산 제3봉 아래로 자리를
옮겨짓고 천택사라고 하였다.조선 인조6년(1628년)화재로 소실된 것을 영조28년(1752년)벽담
스님이 다시 짓고 용화사라고 하였다.
미래사는 미륵의 섬에 장차 미륵부처님께서 오실 절이라는 뜻에서 이름지어졌다.1951년 효봉
스님의 상좌였던 구산스님이 석두스님.효봉스님 두 승려의 안거를 위하여 2-3칸의 토굴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하여 1954년 법당을 낙성하였다.1975년 미륵불을 조성하고 1983년 대웅전을 중건
하였다.효봉스님.석두스님의 부도탑과 사리탑이 있고 그 아래에 효봉스님 토굴이 있다.
통영상륙작전 전망대18
통영상륙작전을 통해 한국해병대는 적사살469명.포로83명이라는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며
아군전사자는 19명에 불과하다.이 작전은 6.25전쟁 중 최초로 실시된 한국군 단독의 상륙
작전이자 공격작전으로 외신종군기자로부터 귀신잡는 해병대란 찬사를 받아 한국해병대의
용맹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산대첩과 더불어 누란의 위기로 조국을 구한
또하나의 승전의 역사로 후세에 남을 것이다.
귀신잡는 해병대의 유래 마가렛 히킨스 종군여기자
통영상륙작전(1950.8.17-9.22)에서 적을 완전히 전멸한 것을 계기로 뉴욕 헤럴드 트리뷴기자
마가렛 히킨스가 한국해병대는 귀신이라도 잡겠다는 기사를 널리 보도함으로 귀신잡는 해병
대의 말의 씨를 뿌려놓은 계기가 되었다.
신선대 전망대.정지용의 통영19
신선대 전망대의 느린우체국과 정지용 시인의 통영이야기가 여행객을 반긴다.
정지용은 1926년 학조 창간호에 시 카페 프란스 등 9편을 발표하며 문단활동을
시작했다.이듬해 넓은벌 동쪽끝으로 옛 이야기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로 시작하는 시 향수는 전국민의 애창시로 잘 알려져 있다.6.25 때 납북되었다.
문학축제 지용제와 정지용 문학상이 제정되어 오늘에 이른다.유작으로 정지용
시집.백록담.문학독본.산문 등이 전한다.
후아유 드라마 촬영장(사인보드).우체통20
한산대첩 전망대21
바다의 땅 통영.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한산대첩(사인보드)22
통영은 한산대첩이후 약300년간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된 계획된 군사도시로
통영의 명칭도 통제영에서 유래된 말이다.1955년 통영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이순신의 시호를 딴 충무시와 통영군으로 분가했다가 1995년 다시 통영시가
되었다.통영은 526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한려수도는 국립공원100경 중에서
최우수 경관으로 선정되었다.
한산대첩은 1592년 4월13일 15만대군으로 부산포에 상륙한
왜군은 불과 20일만에 한성에 입성했다.그러나 왜수군은 옥포.적진포.사천.당
포.당항포해전에서 이순신함대에게 연전연패했다.그래서 풍신수길은 육전에
투입한 수군장 와키자카 야스하루(脇坡安治).쿠키 요시타카(九鬼嘉隆).카토
오 요시아키(加藤嘉明) 등에게 이순신을 격멸하게 했다.와키자카는 7월7일
견내량에 도착했다.그 때 당포(미륵도 삼덕리)사람 김천손이 연합함대에 알
렸다.조선연합함대 55척은 견내량으로 향했다.견내량은 우리 판옥선이 싸우
기가 불리한 곳이었다.견내량은 수로가 좁고 물살이 세고 암초가 많은 곳이다.
그리하여 판옥선5-6척으로 유인작전을 폈다.와키자카함대가 유인에 말려 한
산도 앞바다로 나오자 방화도와 화도 뒤에 매복해있던 조선함대가 나와 학익
진을 치면서 왜군의 지휘체계를 무너뜨렸다.왜선 73척 가운데 59척을 깨뜨리
고 왜장2명과 수군8000여명을 수장시켰다.세계해전상 보기드문 완벽한 승리
였다.이 해전의 승리가 임진왜란의 분수령이 되었다.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곳의 풍경23
통영 산들장어 숯불구이로 점심을 먹은후에24
(2017.07.08)
첫댓글 가는 곳마다 사진을 다 찍고 그기에 적힌 안내문을 다시 입력하는 수고가 보통이 아니겠구나. 보는 사람은 편리하게 잘 볼 수 있지만...
쉬엄쉬엄 작성하다보니 이제 끝이 났구나...다시 읽어보면서 참고하시게나...통영은 특히 당포해전의 장소이기도하고 인근에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