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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의 비밀, 빠른 스텝
민턴사랑 이웃추가 | 2014. 5. 13. 19:29
모든스텝을 원스텝화! 대박!
1. 차고나가기 (스타트 스텝)
2. 1,2,3스텝. 걷기, 스플릿스텝,
발뒷꿈치 딛기. 점프후 앞꿈치로 착지
3. 긴스텝후 짧고 깊게 두번에 되돌아오기,
21년 신축申丑년 목표
흰소의 해
짧고 간결하게
역공 수비역공 공격권공격득점
역공은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한 후 기본을 준비
(기본준비자세 -- 스텝.기마자세 스윙.전진자세 그립.보호자세)
밀당 리턴투트랙 직선대각 트릭 역공전진 전위맹폭 삼셋강방 놓기 상대 한쪽몰기
1년은 일직선에 밀당으로 공격하고, 백으로 리턴투트랙. ''직선,대각'' 수비하며
2년은 이로운 점에 낮고빠르고강하게 공격하고, 트릭 역공전진 전위맹폭으로 수비하며
3년은 삼셋강방 놓기로 공격하고, 상대방이 강공을 못치게 한쪽몰기 수비한다
남복공격3수 : 리턴을높고짧게만들기
1.서비스낮고빠르게 -- 스매싱-푸싱, 밀당 리턴 투트랙 직선,대각
2.드롭중앙(상대방흔들고) -- 스매싱-푸싱, 트릭 역공전진 전위맹폭
3.드리븐클리어(좌우밀기) -- 직선드라이브- 삼셋강방 놓기 상대 한쪽몰기
남복수비3수 : 흔들고한쪽으로몰기
(1.커트&언더 -- 앞뒤로밀고당기기
2.사이드직선드라이브&언더 -- 한쪽으로몰기
3.대각빈자리
혼복공격3수
1.전위장악 왼쪽서기
2.상대남대각서기
3.직선공격뚫기
2020년 경자년 목표 준자강 전국A 여복승급
스매싱푸시-밀당-꺽기,
스매시리턴언더-드라이브-전진역공,
백스매싱
*실수를 줄이자! ^~^
정석에 충실한 플레이, 기술을 넣거나 약은 수를 쓰지말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경기.
앞볼은 공격권이 떠오르게 푸시, 커트, 헤어핀
뒷볼은 전위가 공격하기 좋게 스매싱,드롭,드리븐클리어
*기본을 잘하자 기본이 뭐지? 뭘까? 뭐야?
클리어 쫙쫙 높고 길게 밀면서 평소의 기분과 느낌을 회복하고
스매싱 때리면서 타점을 조절하며
드라이브 치면서 힘을 조절한다.
정확히 맞춰서 상대코트로 넘겨 내려 꽂는다
콕을 띄우지 않기 콕내리기 두사람 사이, 중앙, 몸통
5점내 상대를 파악 강하게-밀고-당기기
(넣기, 내리기, 올리기, 바꾸기 ) 20점후 안정적 운영
남복공격3수
(서비스낮고빠르게-스매싱-푸싱,
리프트올리기-리턴사이드짧게-리턴꺽기, 스매시사이드올리기-리턴직선드라이브-전진역공)
남복수비3수 (커트, 사이드직선드라이브, 대각빈자리)
혼복공격3수 (전위장악왼쪽, 상대남대각, 직석공격뚫기)
*페이크모션
손, 발, 눈, 머리, 몸통
2019년 기해년 목표
25점스매싱득점, 공격적인 수비준비자세, 뒷꿈치들고 스타트스텝,
슬라이스푸싱, 원점프스매싱, 전진연타드라이브, 백스매싱, 점프퀵드롭,
밀당.리턴투트랙 트릭.역공전진전위맹폭 삼셋강방.찍기
밀당.리턴투트랙 트릭.역공전진전위맹폭 삼셋강방.찍기
밀당.리턴투트랙 트릭.역공전진전위맹폭 삼셋강방.찍기
준비엄호 홈복귀 콕내림패싱
빠른 스텝의 비밀
멈춰서 있으면 스타트가 늦는다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 한다
상대방이 셔틀콕을 타구시 스타트 스텝을 구사하라
스텝(풋워크)은 배드민턴의 기본이다
배드민턴 코트는 복식으로 게임을 할 경우 넓게 보이지만 두명의 선수가 우리측 코트의 전·후 또는 좌·우반씩만 커버하면 되게 되므로 커버해야할 공간이 의외로 적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텝(풋워크) 2보 또는 3보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스텝으로 움직이지 않고 흔히들 얘기하는 뛰어다니는 움직임은 홈 포지션의 복귀가 어려워 공간커버와 다음동작에 많은 지장을 받게되어 실점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스텝의 기본 원리를 알아보자
첫번째로 날아오는 셔틀콕의 위치를 빠르게 예측한다.
상대방의 위치와 타구 모션을 보고 타구 방향과 공격의도를 파악하여 셔틀콕의 위치를 빠르게 예측한다면 좀 더 빨리 움직여 내 몸에 가까이에서 셔틀콕을 처리 할 수 있게되어 범실을 줄일 수가 있다.

두번째로 스텝(풋워크)으로 움직일때는
항상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움직여야 한다.
한번의 동작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다음동작으로 쉽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아야 그다음 동작을 위해 뒤꿈치를 들어주는 동작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고 빨라지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최대한 빠르고 가벼운 걸음으로 셔틀과 적당한 거리까지 도달하여야 한다.
풋워크는 항상 가벼운 걸음이어야하고 빠른 스텝을 구사할 수 있으며 2보 또는 3보 이내의 걸음으로 움직여야 셔틀과 적당한 거리까지 빠르게 도달하는데 문제가 없다.

네번째로 셔틀을 칠때 하체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셔틀 타구시 중심이 흔들리면 파워를 실어 줄수가 없을뿐아니라 타구후 다음 동작에도 문제가 되므로 하체균형을 잡아주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다섯번째로 타구 후 다시 원래의 포지션으로 돌아와야 한다.
선수들 경기 동영상을 보면 타구 후에는 꼭 원래의 포지션(홈 포지션)으로 돌아오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보아 넘겼겠지만 배드민턴 스텝의 빠른 움직임의 비밀 중에 하나가 숨어있다.
홈 포지션에 빨리 돌아온다면 내가 커버해야할 부분을 중심에 서서 커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전·후, 좌·우로 움직을 가져가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홈 포지션으로 돌아올때는 천천히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돌아오다면 상대가 나의 움직임을 보고 트릭모션이나 역방향으로 셔틀을 보내게 되면 방향전환에 어려움이 있어 대처가 늦어진다.
그래서 돌아올때는 천천히 상대를 보면 홈 포지션으로 돌아와야 상대의 모션에 속지않고 빠른 움직임의 대처를 할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배드민턴 스텝의 비밀!
빠른 스텝으로 움직이기 위한 방법은
상대방이 셔틀콕 타구시 스타트 스텝을 구사한다면 빠른 스텝으로 움직일 수가 있다.
스타트 스텝은 두발을 공중에 살짝 뛰웠다가 다음 움직임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중에 두발을 살짝 뛰운다는 얘기는 스텝으로 움직이기 위한 워밍업과 같은 의미이다.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해서 움직임을 유지하려는 관성의 법칙과 같은 원리이다.
실제 실전에서 그냥 서있다가 움직이는 것과 스타트 스텝으로 살짝 뛰었다가 움직이는 것을 실험해 본다면 현저한 차이를 정확히 느낄 수가 있다.
선수나 A조 동호인들의 움직임을 보면 모두가 하나같이 스타트 스텝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만 보아도 그 중요성을 알 수가 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스타트 스텝은 당신의 배드민턴 실력을 한층 높여 줄것 이라고 자신합니다.
잘 보시고 실전에서 연습하셔서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어느순간 빠른 스텝으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스텝.풋워크 중, 후 자세가 무너지는 이유? (중둔근의 중요성과 SMR테크닉)
서울인간 2016. 4. 6. 22:56
안녕하세요~!
저번에는 배드민턴 하면서 어깨가 아픈 이유에 대해 포스팅 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sungwonkrr.blog.me/220664511528
안녕하세요? 배드민턴 A조를 꿈꾸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해 영코치가 왔습니다~!저번 시간에 배드민턴 ...
blog.naver.com
오늘은 배드민턴 경기 중 타격 후 다음 준비 동작이 늦어지고 자세가 무너지시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몸이 자꾸만 숙여지고, 하체가 휘청거리고...
이 문제는 복식 때도 문제지만 단식 땐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하겠지요?
풋 워크가 원활하게 움직여지지 않으시는 분들
특히 롱으로 크게 움직일 때!

이렇게 움직인 후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와야 하는데...
여러분 중 휘청이거나 바로 돌아오지 못하시는 분들
보세요!

우리 몸은 크게 상체와 하체로 분류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상체와 하체는 따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상체가 아무리 강해도 하체가 약하면 소용없고,
하체가 아무리 강해도 상체가 약하면 쓸모가 없습니다.
팔 힘이 아무리 강해도 스매시나 드라이브가 강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지요!
간단하게 말하면 상체랑 이어져 있는 하체가 바닥을 밀며 그 힘에 비례하여 상체에 힘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그 상체와 하체의 힘을 이어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바로바로!!!

예 맞습니다.
바로 엉덩이입니다!!
엉덩이가 예쁘면 몸매가 예뻐 보이지요?
그래서 다들 힙업을 원하시는데...!!
그것보다도 엉덩이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엉덩이가 몸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아니!?!?

지금은 배드민턴과 연관되어 말하는 게 좋겠지요!?
이 엉덩이의 기능이 약화되어있거나, 체형적으로 엉덩이 근육이 이완되어 있는 형태(Lordosis) 라면 배드민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불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데요.

엉덩이 근육이 실제로 이렇게 생기진 않았습니다.
엉덩이 근육은 총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중/소 로요....
간단하죠?
그중 대둔근은 말 그대로 가장 큰 엉덩이 근육으로 가장 바깥에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힙업되는 근육이 대둔근이에요.
중둔근은 제가 이 포스팅에서 이야기 할 근육인데요!
바로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이 중둔근을 강화시켜주어야 우리가 배드민턴 할 때 격한 움직임을 할 때, 평상시 몸을 강하게 지탱해줄 수 있답니다.
그러나 여기서 난관인 것은..
이상근 증후군이나..
http://sungwonkrr.blog.me/220502268482

나는 허리디스크?? 다리가 저리다구요? 이상근 증후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어요.. 환절기 뒤숭숭한 마음에 (핑계) 하하하핫 오늘은 '이상근 증후군' 에 대해...
blog.naver.com
로도시스, 측만증 체형,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리신분들 ㅠㅠ
(모르시면 인터넷 검색....)
이런 분들은 사실상 중둔근에 힘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하면서 기능을 상실한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SMR테크닉과 단계별 엉덩이 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나는 엉덩이가 강력해 질거야!! 라면서

원 레그 스쿼트와 같은 고강도 운동을 하시면...
엉덩이(중둔근)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ㅠ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운동 전 스트레칭과 SMR로 주위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풀지 않고 바로 운동하게 되면 엉덩이에 힘이 절대 들어가지 않아요...
저번에 이야기 했던 것처럼!
SMR테크닉 -> 스트레칭 -> 강화운동
이 순서로 진행 될겁니다.
엉덩이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엉덩이 대신 힘을 쓰던 근육들을 풀어주어야 해요~!
http://storefarm.naver.com/bskorea/products/309605797

에코요기 폼롤러 30cm 45cm 60cm 90cm : 비에스코리아
[비에스코리아] 중국 직수입으로 품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는 비에스코리아 입니다.
storefarm.naver.com
스스로 하는 마사지 도구입니다~! 굉장히 많은 도움이 돼요^^ 평소에도.
첫번째는
바로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라고 하는 근육인데요!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것이 정상인 이 근육들은 엉덩이가 약하면 굉장히 과하게 사용되는 근육입니다.


대퇴근막장근과 장경인대입니다.
둘 모두 허벅지 옆에 길게 붙어있어요~
두 근육이 서로 연결되어있기도 하구요!


위에 소개해 드린 폼롤러로 길게 길게 풀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폼롤러 할 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거나 불편하지 않다면 하실 필요 없다는 것!
근육에 힘을 빼고 폼롤러로 눌러주는 겁니다.

폼롤링을 한 이후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순서가 굉장히 중요해요~!
폼롤러로 직접적인 마사지를 하고 그 이후에 스트레칭을 해주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상근을 풀어줍니다.
이상근은 엉덩이랑 기능이 비슷하기 때문에 엉덩이가 약하신 분들은 거의 다 뭉쳐있다고 보시면됩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어요!



엉덩이 뒤에 붙어있는 근육입니다! 다리로 이어지는 큰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구요.
마찬가지로 폼롤러로 풀어주고 스트레칭합니다!
집에있는 테니스공으로 푸셔도 됩니다~
아픈 곳 찾아서 꾸욱 눌러주시면 돼요.



다음으로는 햄스트링!! 허벅지 뒷 근육인데요.
반막양근 반건양근 대퇴이두근으로 이루어져있지만!
그냥 허벅지 뒤에 전체를 풀고 늘려주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안아프면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스트레칭을 하면 뻐근하고 아픈데 폼롤러로 하면 안아프다?
자세를 잘못 하고 계신거니 폼롤러 자세를 고쳐야해요!

이런식으로 푸셔도 되구요!
이정도 풀었으면 엉덩이 강화 운동을 해야겠지요!
엉덩이를 강화해야 우리가 배드민턴이나 다른 격한 스포츠와 무게중심, 골반의 균형을 올바르게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중둔근의 가장 기초적인 운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자세로 운동 했을 때 엉덩이가 뻐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다리가 아프다면...
심각하게 중둔근이 약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리 쪽 마사지가 부족하다는 뜻!!
더 풀고 오세요~!

처음 운동이 익숙해지면 다리를 쭈욱 펴고 합니다!
이때 골반이 따라 오지 않게 사진 처럼 팔로 골반을 막아주고,
발 뒤꿈치로 발바닥쪽을 쭉 민다는 느낌으로 올립니다!
이 운동 할 때 엉덩이 쪽이 뻐근한 느낌이 안들고 다리에 힘이 더 들어가면 또 잘못된 것!

그 이후엔 바로 사이드 플랭크 입니다!
중둔근에 힘이 어느 정도 붙었으면 중둔근과 같이 코어에 힘이 들어가야 그나마 내가 생활하면서
엉덩이를 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후 중둔근에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 강도를 올립니다!
네발 기기 자세에서 무릎을 엉덩이 옆으로 쭈우우우욱 올리는 동작!!
엉덩이가 꽤나 뻐근할거에요~

방금 전까지의 엉덩이 운동이 익숙해지면 이제
우리가 아는 '런지'를 할텐데요.
'어? 나는 런지 원래 할 줄 아는데?? 이거부터 바로 하면 엉덩이 운동 되는건가?'
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실제로 잘 하시는 분도 계실 테지만
엉덩이를 쓸줄 모르는 분들이 런지하게 되면 그저 허벅지와 종아리 운동 밖에 안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하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중둔근을 튼튼하게 만드신다면 배드민턴하면서 자세 망가지는 일은 점차 줄어들겠죠??
우리모두 A조가 될때까지!! 퐈이팅!!
(A조 이신분들은 부상방지를 위해서 ^^)
배드민턴 선수의 고질병 허리통증! 고치면서 스매시 파워를 높여보자! (스매싱 이후 생기는 허리통증 어떻게 고칠까?)(3)배드민턴 선수들이 고관절 유연성이 좋아야 하는 이유(5)배드민턴 풋워크 중, 후 자세가 무너지는 이유? (중둔근의 중요성과 SMR테크닉)배드민턴 하면서 어깨가 아픈이유2
http://m.blog.naver.com/sungwonkrr/220676375434
스텝.풋워크 능력은 결국 타구 판단력 기초
suicide 2016. 7. 4. 16:27
배드민턴은 기승전풋~워크입니다.
입문하고 레슨을 6개월정도 받으면 기술적으로 풋워크를 구사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런데 실전에만 들어가면 풋워크를 밟기도 전에 타구가 앞에 떨어지거나 머리를 넘어가 버립니다.
원인은 간단합니다.
타구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판단이 끝났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죠.
야구의 평범한 외야 플라이를 받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낙하지점 판단이 안됩니다.
야구선수들의 타구 판단 방법은,
1. 타자가 때린 순간 타구의 초도 스피드와 각도, 타구음으로 1차 판단을 하고
2. 타구를 쳐다보지도 않고 일단 예측되는 낙하지점으로 전력으로 달려간 후,
3. 그 장소에서 다시 눈으로 타구를 쫒으며 정확한 낙하지점을 찾게 됩니다.
배드민턴도 타구를 판단하는 방법도 야구와 다르지 않습니다.
1. 상대편이 때리기 위해 라켓이 휘둘러지는 스피드, 타구음, 맞아서 나가는 순간의 콕 스피드와 각도로 1차 판단을 하고
2. 일단 판단된 방향으로 냅다 첫 발을 옮긴 후
3. 눈으로 타구를 쫒으면서 정확한 낙하지점을 찾아 두번째 발을 놓는 위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풋워크가 약한 분들은 1,2가 안되는 것입니다.
발을 움직이는 기술은 다 만들어져 있는데, 타구를 판단하는 기술이 장착되지 않아 실전에서 풋워크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합니다.
판단이 안되니까 첫발 떼는 게 늦고, 첫발이 늦으니 타구를 제대로 쫒아갈 수 없습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가 흔히 해주는, 그리고 듣게되는 조언은 '경험이 쌓이면 차차 해결된다'입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타구 판단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고, 그런 훈련도 하지 않았으니 마땅히 해 줄 말이 저 말 밖에 없으니까요.
1. 타구 판단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몸에 밴 나쁜 습관부터 버려야 합니다.

타구 판단에 가장 중요한 타이밍은 위 그림에서 표시한 '1차 판단 구간'에서의 라켓 스윙스피드와 타구의 초도스피드 입니다.
초중급 동호인 대부분이 이 구간을 집중해서 보는 훈련이 안되어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전체 타구 궤적으로 실시간으로 눈으로 쫒으면서 발을 주춤주춤 옮기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궤적 전체를 눈으로 쫒아버리니까, 타구가 치솟아 버리면 고개나 상체를 들어버리니 몸의 중심이 들떠서 발을 빠르게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일단 뒤로 물러나면서 타구를 보면 고개를 들지 않고도 전체 궤적이 한 눈에 들어오니 낙하지점을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레슨 받을 때도 대부분의 동호인이 올려주는 코스와 구질을 알고 있으니 그냥 기계적으로 움직입니다.
코치가 올려주기 위해 올려주는 라켓의 움직임, 치는 순간에 타구를 보고 풋워크를 밟아 나가는 훈련은 전혀 안하고 그냥 좌우로 움직여서 치는 행동에 스스로 만족하니까 실전에서 풋워크가 잘 안나오게 됩니다.
2. 다음으로 고쳐야하는 습관은, 타구 스피드에 맞춰 풋워크 스피드를 조정하는 버릇입니다.
낙하지점 판단이 안되기 때문에 주춤주춤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움직임으로 일단 냅다 움직이고 난 후에 빠르게 이동한 만큼 생긴 시간 여유를 '낙하지점 재조정'에 사용하면 됩니다.
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이 구간에서 스텝을 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발을 굴러서 바닥에 착지되는 순간에 이미 타구 판단이 되어 있어야 바로 튀어 나갈 수 있습니다.
눈과 뇌는 상대방을 쫒고 판단하면서 몸은 따로 놀아야 하는 순간입니다.
몸이 준비스텝을 밟아도 눈과 뇌가 저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쫒아 나갈 수 없고, 눈과 뇌가 저 타이밍을 포착해도 발이 준비스텝을 안 밟으면 바로 튕겨져 나갈 수 없습니다. 무엇에 더 중점을 둬야 할지 모르겠다면, 준비스텝은 접어두고 을 하는 감각을 익히는데 더 주력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근육은 뇌의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수의근이니 판단을 내리는 감각을 우선시 해야합니다.
요약하면,
1. 풋워크 능력은 타구를 얼마나 빨리 판단하고 얼마나 빨리 스타트 하느냐에 달려있다.
2. 타구 판단은 타구 직전의 스윙스피드, 타구음, 콕의 초도 스피드와 각도로 1차 판단해야 한다.
3. 스윙하는 리듬을 잡기 위해 타구 스피드에 맞춰 움직이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
ps. 낙하지점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어렵습니다. 육체적 능력과는 다른 오감, 육감이 작용하는 영역이니까요.
프로야구 선수조차도 이 재능 차이가 극명합니다. 일반인 보다도 월등한 능력자임에도 그들 사이에서는 타구 판단하는 영역은 타고난 재능의 영역으로 분류합니다. 투수가 던지는 투구의 판단력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선수가, 타구의 판단력은 떨어지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ps2. 타구 판단을 위해서 예비 동작을 포함해 판단하라는 내용의 글을 썼지만,
상급자와 선수의 레벨은 예비동작이나 라켓의 움직임으로 타구를 판단하지 말라입니다. 몸이나 라켓으로 현란하게 속여대기 때문에
반드시 타구를 보고 움직이는 것을 철칙으로 합니다.
즉, 1차 판단 구간이 더 짧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