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월재 시제/ 오은 위승복

[야운처사]

2017년 11월 19일(일) 사월재에서 16세 셋째이신 자공할아버님과 배위 수원백씨 시제를 모셨습니다.

사월(현 장흥군 용산면 계산리)은 자공할아버님 정착하실 때의 지명으로 사월문중의 모태가 되는 곳입니다.

자공할아버님께서 아들 종립(17세)과 큰손자 서(18세)를 이곳에 두고 작은 손자 돈(18세)을 데리고 어떤 연유였건 세종조에 함흥으로 이거하셔서 관북 종친(일명 관북파)들의 지금이 이루어졌습니다.

서(18세)할아버님 자손으로 21세에 큰집 경천(경천파)과 작은집 중준(덕원부사공파)으로 나눴지만 여태 작은집인 중준 할아버님 손들이 사월에 남아있다보니 제각을 지었고 유장비도 세웠으며 시제도 모셨는데 이번에 큰집(경천) 손들이 네 분이나 시제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제를 모셨습니다. 물론 관북 종친회에서도 해마다 참여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16세 할아버님 묘소(함흥)와 할머님 묘소(용산 상금)가 확실하고 제각이 있어 시제를 모시고 있다는 것에 대해 비록 자손 수는 정말 적지만 나름 긍지를 가지고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경천(곡성)
35세 : 상복, 삼복
36세 : 석종(종석), 종강

관북 : 재협, 정찬, 성렬(3대에 7명 참석)

제관
초헌관 : 성렬
아헌관 : 삼복
종헌관 : 상복
집 례 : 정찬
공 축 : 승복

[위윤기]

오은형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