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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3월 23일(日曜日) 07시 30분. ♥ 場所 : 경북 대구 최정산(905m). 주암산(846m) 연계산행.
☞ 가는 길 : 07:30(삼천포 출발) → 08:05(사천IC진입) → 08:30(함안휴게소) → 09:22(현풍휴게소) →10:04(남대구 앞산 IC 나옴) → 10:25(대구 가창면 오2리 도착). ☞ 산행코스 : 오2리(대동가든) → 대원사 → 운흥사 → 768봉 → 최정산(905m) → 안부 → 주암산(삼각점 846m) → 배바위 → 스파밸리 갈림길 → 광덕사 → 대동가든(약 9km, 5시간 20분 소요). ☞ 세부산행 10:28 : 오2리 대동가든 앞에서 산행시작. 10:43 : 대원사. 10:50 : 운흥사. 10:54 : 첫 이정표(→ 최정산 헬기장 2.4km/← 가창저수지 1.26km, 운흥사 0.22km). 11:00 : 쉼터. 11:24 : 이정표(→ 최정산 헬기장 1.1km/← 가창저수지 2.59km, 운흥사 1.56km). 11:36 : 이정표(→ 최정산 헬기장 0.7km/← 가창저수지 2.95km, 운흥사 1.93km). 12:03 : 산행로 멍석 깔개 설치 구역. 12:05 : 최정산 헬기장(→ 최정산 목장 3km/← 가창저수지 3.7km, 운흥사 2.66km). 12:15 -12:50 : 점심. 12:55 : 최정산 통신소(← 최정산 헬기장 0.16km/→ 가창저수지 6km, 광덕사 5.7km). 13:03 : 이정표(← 최정산 헬기장 0.4km/→ 가창저수지 5.7km, 광덕사 5.4km). 13:08 : 전망바위. 13:24 : 855봉. 13:47 : 주암산(846m), 삼각점. 13:48 : 비슬산 종주등산로 9-4(최정산 2.1km/가창중 2.6km/가창저수지 3.2km). 13:50 : 배바위 정상. 14:00 : 비슬산 종주등산로 9-3(최정산 2.4km/스파밸리 2.2km/광덕사 2.9km). 15:33 -43 : 광덕사. 15:50 : 오2리 대동가든 도착, 산행 종료. 16:00 -16:45 : 오2리 대동가든에서 후식. ☞ 오는 길 : 16:55(대동가든 출발) → 청도, 창녕(17:55) → 18:06(창녕 IC 진입) → 18:20(함양휴게소) → 19:20(사천 IC 나옴) → 19:50(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비슬산(1,084m). ♥ 위치 : 경북 대구 달성군 가창면 오리, 용계리, 정대리. 최정산(905m)은 대구의 명산인 비슬산의 주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북으로 방향을 바꾸어 올라가다 솟구쳐서 이루어진 산으로 산세가 비슬산과 비슷하여 마치 형제처럼 마주보고 있고.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섞여 자라 혼합림을 이루며, 1천여종의 자생식물과 정상 일대와 능선에는 억새풀이 무성하며,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하다. 주암산(846m)은 일명 배바우산이라 불리며 최정산(905m) 북쪽 능선과 이어지며 북서쪽으로 용계천을 사이에 두고 삼성산(554m), 청룡산(793m)과 마주하고 정상에서 남서로 뻗은 산줄기는 최정산을 지나 비슬산, 청룡산 앞산으로 이어지며 거대한 산지를 이룬다. 주암산과 최정산은 능선이 연결되어 있어 연계 산행으로 대구 시민들에게는 매우 친근한 산이다(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07시 30분 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을 출발하여 08시 05분 사천 IC를 진입하여 함안휴게소, 현풍휴게소를 거쳐 10시 04분 남대구 앞산 IC를 나와 10시 25분 대구 가창면 오2리 도착하니 대원사 입구, 대동가든 앞이다. 최정산 숲길 1-7구간의 종합안내도가 서 있고 버스 정류소로 내려가면 용계리, 북대구 IC, 올라가면 정대리, 청도 방면으로. 아래로 가창저수지가 보이고, 신오교 주위로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철책이 이어지고 운흥사로 방향은 아스팔트 포장길이 되어 있다. 15분 정도 용계천 계곡으로 오르니 대원사로 성불전이 있고 산할매? 거대한 바위위에 약사유리광 여래불 좌상이 입구에 있다. 10시 50분 운흥사 입구로 이곳에서 포장도로는 종점, 좌측으로 산행로가 나있고. 주차장에는 식수 받는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오른쪽 정토교를 건너면 운흥사와 사적비가 있다. 20여분 포장도로를 빨리 왔기에 물을 마음껏 들어키고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오르니, 10시 54분 첫 이정표(최정산 헬기장 2.4km, 가창저수지 1.26km, 운흥사 0.22km)가 나타나며, 이정표위에 최정산 산행안내도와 현위치가 나타나 있는게 특이하고 마음이 흡족하다. 우측 용계천은 상수도 보호구역, 좌측은 군 유격훈련장으로 통제구역이다. 처음으로 목조계단과 쉼터가 나타나고. 수종이 처음엔 낙엽송, 소나무, 곧이어 고도가 높아지면서 참나무, 갈참나무로 바뀌며 꿀밤이 산행로에 떨어져 있고 낙엽이 수북하다. 11시 36분 이정표(최정산 헬기장 0.7km, 가창저수지 2.95km, 운흥사 1.93km)가 나타나며 헬기장이 700m로 약 3km를 1시간 10분만에 산행한 셈이다. 이곳부터 제주도 올레길처럼 멍석을 700m 최정산 헬기장까지 깔아 놓아 고맙고 피로가 확 달아나 버린다. 12시 05분 최정산 헬기장에 도착하니 1000여평의 정상 평지에 500여평의 쇠널판이 깔려있고 이정표(→ 최정산 목장 3km/← 가창저수지 3.7km, 운흥사 2.66km)가 있어며 승용차가 5대 주차해 있다. 정상부분은 국군 8248부대, 방공포병학교 전개훈련장으로 되어있고 헬기장에서 계속 남진하면 정상부를 차지한 공군 방공포병학교를 지나 통점령을 거쳐 비슬산까지 갈 수 있으나 정상 9부 능선 위로는 군사시설로 접근할 수 없어 매우 아쉽다.. 주암산으로 하산하려면 국군 7893부대 최정산 통신소, KT최정산 중계소 우측으로 등산로를 내려가면 된다. 최정산 헬기장 옆의 잔디밭에서 길게 둘러 앉아 점심상을 차리니 반찬이 2-3가지씩 제각각이라 뷔페음식처럼 너무 푸짐하다. 맛있게 나누어 먹고 주암산 방향으로 하산하니, 국군 제 55 정보통신 지원대대 최정산 통신소 앞에 오니 옛날 지뢰매설 지역 경고문이 있고 철판을 보니 섬뜩하다. 지뢰매설 경고문 옆의 이정표(←최정산 헬기장 0.16km/→가창저수지 6km, 광덕사 5.7km)를 보니 주암산은 빠져있다. 우측 광덕사, 가창저수지 코스를 잡고 내려오니. 가창저수지 코스를 잡고 내려오니 산 69 동서 42m ← 안내판이 있다 무슨 뜻인지? 산책로처럼 아름다운 푹신한 육산길 능선을 타면서 나타난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주변의 조망이 확 트인다 하산하면서 보니 저 멀리 주암산 정상의 능선이 나타나고 송림의 솔향을 음미하며 천천히 걸으며 사색하는 묘미. 855봉인지 암봉으로 주변 조망이 짱!!!. 아래로 가창면 대일리 원정마을과 전월사가 보이고 새로 단장한 목재 계단길이 아래로 이어지며 참나무, 갈참나무 낙엽이 30cm이상 쌓여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가을 산행이 연상된다.
곧 이어 기도처인 쌍굴이 나타나고 13시 47분 삼각점이 산 정상에 있다. 주암산(846m) 정상인 모양인데 정상석이 없어 분간하기 힘들다. 이정표도 잘 되어 있는데 정상석이 없어서야...... 이정표는 비슬산 종주등산로 9-4(최정산 2.1km, 가창중 2.6km, 가창저수지 3.2km) 삼거리로 가창중학교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이곳에도 주암산이나 배바위라는 말은 없어 처음 오는 산행객들은 어리둥절하다.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텐트가 정상 주변에 세워져 있다. 기도처로 배바위 위에 기도하는 신도들이 많다고 하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주암산, 최정산의 정기가 강해서 기도의 효험이 많다고 하여 오시는 모양이다. 13시 50분 배바위 정상인 암봉으로 멀리서 보면 배 한 척이 정상에 정박해 있는 듯한 모습이라고 하며 산이름이 배주(舟)와 바위암(岩)자를 사용해 주암산(舟岩山)으로 불리며 배바위에서 유래된 모양이다. 정상의 바위는 크고 작은 두개로 여러사람이 쉴수 있고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작은 바위에서 큰바위를 향해 사진을 찍고, 큰바위로 올라가 작은 바위를 보며 기념을 남긴다. 주암산 수양관과 가창중학교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우측으로 보이고 능선 너머로 대구 시내와 그 뒤로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이라는데 아리송하다. 우리들이 가야 할 주암산 지맥인 광덕사로 가는 능선. 14시 비슬산 종주등산로 9-3(최정산 2.4km, 스파밸리 2.2km, 광덕사 2.9km)삼거리로 스파밸리(온천)로 하산하는 길로 우리는 광덕사행이다. 조망이 확 트인 암봉에서 가창저수지 상류를 훑어보고 내려오니 오전에 지나 온 가창 저수지 댐과 북대구 시가지, 앞산 터널과 앞산 능선이 이어져 있다. 15시 33분 광덕사에 도착 10여분 경내를 다니며 구경하니 곳곳에 불상이 많이 있고 대웅보전의 불상은 팔이 20개도 넘는 처음 접하는 불상이다. 15시 50분 오2리에 대동가든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고. 16시 45분까지 대동가든에서 준비해 온 후식을 배불리 먹고. 주위를 둘러보니 개나리와 매화가 만발하고 버섯도 싹이 트기 시작한다. 후식을 먹은 후 북대구 IC는 승용차가 밀리면서 4km이상 정체현상이 생겨 16시 55분 반대인 청도로 향한다. 귀향길에서 본 창녕의 커다란 봉분. 18시 20분 함양휴게소에서 본 장척호를 지나 19시 50분 삼천포에 도착하여 즐거운 산행을 마감한다.
☞ 동행 : 남해 창선산악회 36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