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노트를 만들어봤습니다.
1차 샘플은 실패하고, 2차 샘플입니다.
타 학교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것과 비슷합니다.
사이즈 - 290cm * 290cm
공책내지 - 그린라이트지 100g 사용, 72페이지.
표지 - 200g (차후에는 머메이드지 사용예정)
실 박음질이 되는곳을 4.5cm 간격으로 도안을 그렸습니다.
도안을 나무에 붙여서, 표지+내지종이, 두권 분량을 드릴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어줍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도안이 붙은 나무도 구멍을 일직선으로 잘 뚫어줘야 되고요.
종이 중심에 나무를 단단히 고정해서 뚫어줘야됩니다.
1차 샘플 만들때, 손으로 종이와 도안을 잡고 송곳으로 뚫었더니, 엉망이였거든요.
짠~ 종이 중심에서 살짝 왼쪽으로 구멍이 뚫렸는데, 그래도 일직선으로 종이가 터지지 않고 깔끔하게
뚫렸내요.
청송뜨개실에서 주문한 실과 바늘입니다.
실은 유기농실이라고 해서 주문해봤습다.
두께감도 있고요.
바늘은 끝이 둥글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큰것과 작은것 중에 큰것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오가닉 실을 이용해서 박음질을 해봤습니다.
괜찮은거 같습니다.
오가닉실이 사용하기 전에는 보풀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박음질을 하다보니 약간의 보풀이 생겼습니다.
바깥쪽 모습입니다.
앞면입니다.
이렇게 노트 샘플을 만들어봤습니다. ^^
오후에 포장지가 택배로 오기로했는데, 포장까지 마무리 해봐야겠습니다.
판매하려면 표지 색깔도, 표지 디자인도, 박음질도 더 노력이 필요할듯합니다.
PS. 퇴근전 다시 재작업 해봤습니다.
표지 제목 크기를 작게 줄이고, 표지종이 재질과 색상을 화사하게 바꿨습니다.
박음질에도 더 신경을 썼습니다. 하면 할수록 좋아지내요. ㅎㅎ
포장지가 택배로 와서 포장도 했더니, 와우~ 그럴싸 하내요~
첫댓글 아주 좋네요~
박음질까지 도현아버님이 하신거래요?^^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
너무 너무 이뻐요 ^^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