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돌 전 아이, 눈 맞추고 감정도 나눈다
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 알아가는 과정은 곧 낯설고 새로운 감정을 알아가는 과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감정을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의 두뇌 회로가 다르게 연결됩니다. 아이가 밝고 믿을 만한 세상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생후 0~3개월, 부모와 감정적 유대감 형성하기
초보적인 수준의 감정이지만 신생아도 감정 분명 감정이 있으며, 신생아는 아주 원초적인 두가지 감정 ‘쾌감’과 ‘불쾌감’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신생아와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2시간24분을 놓치지 마라
양육자와 유대감을 맺고 학습을 하기에 최적의 상태는 ‘조용히 깨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시간은 하루 총 2시간 24분 정도인데 이 시간은 부모와 아이가 감정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황금 시간입니다. 처음 낯선 감정을 만나는 아기가 두려워하지 않고 감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엄마와 아빠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어 신생아의 불안함을 없앤다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것이 양육자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생후 3개월, 본격적인 감정 교류를 시작하라
아기에게 나타나는 3가지 기본 감정 (기쁨, 분노, 두려움), 이 감정은 인종과 문화에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감정은 ①주관적 느낌, ②신체 생리적 변화, ③행동의 변화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부모의 반응을 보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너무 과한 자극은 좋지 않다. 아기가 자극이 과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잘 받아줘야 합니다.
아기와의 의사소통은 감각을 통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맞추고 아기의 표정을 읽어주는 것도 안정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생후 3~6개월, 긍정적인 감정 교류가 중요하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감정 교류를 하는 대상은 대부분 부모입니다. 부모의 감정 상태는 아기에게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생후 3개월 정도에는 아기가 슬픔을 나타낼 수 있으며, 분노는 대략 생후 4~6개월에는 나타냅니다. 아기는 늦어도 생후 6개월부터는 타인의 감정을 분별할 줄 알고, 자신의 감정을 상대의 감정에 맞춰 변화시킨다.
엄마의 우울증은 되물림된다
아기는 부모의 감정에 큰 영향을 받으며,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기를, 우울한 부모가 우울한 아기를 만듭니다. 아기각 행복하게 자라기를 원한다면 아기와 긍정적인 감정 교류를 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생후 6~8개월, 아기의 감정을 읽어주고 말해주기
이 시기는 부모와 감정 교루를 훨씬 더 많이 합니다.
낯가림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돕는다
낯가림은 대개 아기가 기어 다니기 시작할 무렵 시작되며, 생존에 도움이 되는 적응 발달 단계로 이해 됩니다. 낯가림에 특히 영향을 주느 두 가지 요인을 알면, 아기가 낯가림 시기를 잘 넘기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익숙한 상황에서는 아기가 낯가림이 덜합니다. 두 번째 낯선 이의 행동입니다. 아기 엄마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다가 아기에게 장난감 등을 주며 부드럽게 다가가면 낯가림이 덜합니다.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아기의 평생을 좌우합니다
24개월까지는 애착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아기는 부모와 즐겁게 놀면서 감정 표현을 좀 더 풍부하게 하고, 호응해 주는 부모에게 깊은 유대감을 느낍니다.
생후 9~12개월, 아기와 생각과 감정 나누기
아기가 9개월쯤 되면 다른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알아준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아기가 다른 사람과 생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아기가 말귀를 알아듣고 대답을 하거나 말을 하는 단계는 아니어도 고개로 ‘그렇다’ ‘아니다’ 라는 표현하는 정도만 되어도 아기와의 쌍방향 감정 교류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쌍방향 감정 교류로 유대감을 쌓는다
생후 12개월 된 아기들은 엄마의 감정적 반응과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아기는 쌍방향 감정 교류를 하면서 부모와 아이와의 유대감은 탄탄하게 강화 됩니다,
돌 전후의 분리불안은 특히 위험하다
2. 감정 표현에 서툰 유아, 알아주지 않으면 더 엇나간다
만15~18개월 정도 되면 아기는 자아감을 갖게 되고, 부끄러움과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자아감이 생기면서 18~24개월 아이들은 훨씬 더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점점 자기 주장이 강해집니다. 이 시기에 감정코칭을 잘해야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어떻게 인지하고 조절할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싫어"하고 반항하는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라
걸음마 시기 아이들이 말하는 "싫어"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어떤 상황이 싫어서 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혼자 해보겠다는 의미)
이 시기에는 특히 아이의 기질에 따라 독립심을 키워주는게 필요하며, 열린 질문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묻고 수용 및 공감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원초적인 독점욕 이해하기
유아기의 아이는 독점욕이 강하기 때문에 또래에 관심을 보이지만 친구와 잘 놀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유아기 아이들의 법칙 3가지
①내가 본 것은 내 것이다!
②네 것이라도 내가 원하면 내 것이다!
③한 번 내 것은 영원히 내 것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나눔’과 ‘양보’라는 개념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명을 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순서를 번갈아가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는 있습니다.
부모가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모범을 보인다
아이는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하고 배우기 때문에 좋은 모범을 보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살아 있는 교과서이며, 감정코칭보다 먼저 부모가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