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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 | 소재지 | 면적(평) | 전소유자 | 현소유자 |
임야 | 전북 정읍시 정우면 장순리 산 53번지 | 34,569㎡(10,475평) | 한상천 | 공덕종중 |
이어서 95.4.25에는 중도금 7천만원을 지불하였고 95.5.11 잔금 6,600만원을 지불하여 매입대금으로 총 1억5천600만원을 지출하였습니다.
덕재산 매입에 따른 소개료, 등기료, 등록세, 취득세 등 부대비용을 합쳐 총 지출액은 1억6천217만원이며 세부적인 지출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8B-4. 장순리 임야 매입 지출내역
이어서 95.6.4 임원회의 회의록을 보면 나주시 남평읍 서산리 산 82번지 임야 1,000평을 4,000만원에 계약하고 계약금은 이황희가 대납하여 계약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3월12일 많은 종원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3천만원 범위 내에서 매입하기로 결정해 놓고 갑자기 4천만원에 계약했다는 것이 이해가 좀 안 되긴 합니다.
18B-5. 95.6.4 임원회의 회의록
아무튼 임원회의 회의록을 보면 서산리 산 82번지 남평산 총 7,200평중 1,000평을 분할하여 매입하되 계약금은 황희 이사가 대납(400만원)하고 계약금은 6월25일 경 잔금 지불시 지불키로 하는 등 당시 토지 매입이 장순리 덕재산도 빠르게 이루어 졌지만 나주시 남평산은 떠 빠르게 매입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목 | 소재지 | 면적(평) | 전소유자 | 현소유자 |
임야 | 전남 나주시 남평읍 서산리 산 82-2 | 3,300㎡(1,000평) | 이진수 | 공덕종중 |
실제로 95.6.4 임원회의에서 남평산을 매입하기로 결정되자 바로 그날 회장은 봉고차를 대절하여 남평산 현장을 확인하였고 7월6일 재차 확인후 7월12일 매입대금 4,000만원 전액을 지불하였으며 등기비용 등 일체를 황희 이사에게 송금하여 처리하는 등 총비용은 4,143만원이 지출되었고 세부적인 지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8B-6. 나주 남평산 임야 매입 지출내역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남평산을 매입한 후 한동안 종토세를 종중에서 내지 않고 진수 종원이 납부함에 따라 2009.1.11. 종중에서 11년치 종토세를 진수 종원에게 일괄 지급하기 위해 5만원을 송금하였습니다.
18B-7. 2009.1.11. 재산세 송금(금전출납부)
등기 관련 서류나 계약서를 보지 못해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2008년도 정기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남평산을 우리 종중에서 95.7.12 매입한 것이 아니고 진수 종원이 매입한 후 95.9.13 우리 종중에 증여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8B-8. 2008.11.29. 정기 이사회록
남평산을 우리 종중에서 직접 매입한 것이 아니고 진수 종원이 매입해서 우리 종중에 증여 했다는 사실은 나도 이번에 이 글을 쓰면서 2008.11.29. 회의록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내가 이사회나 총회에 자주 참여를 못해서 모를 수도 있지만 내가 참석하지 않았을 때라도 이런 내용이 논의되었거나 설명이 있었다면 회의록에 기록이 있었을 텐데 95년 이후 이사회나 총회 회의록을 봐도 남평산 증여 관련 내용은 전혀 기록된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2008.11.29. 이사회 회의록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당시 이사회가 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나도 분명히 참석했을 텐데 왜 나는 이런 사실을 몰랐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의 때 내가 잘 못 들을 수도 있고 그랬다면 내 잘못이니까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 날 회의에 참석하신 분들은 다들 아는데 나만 기억에 없는 건지 다른 분들도 모르고 있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2008.11.29. 회의록을 지금 봐도 왜 나주 남평산을 우리 종중에서 직접 사지 않고 진수 종원이 사서 우리에게 증여를 했는지 그리고 왜 95.9.13 그 당시 증여를 했으면 종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종토세를 왜 11년이나 진수 종원이 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면 우리 종원들을 위해 카페 등에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우리 종중에서 직접 매입을 했던 증여를 받았던 간에 우리 종중 명의로 되어 있으니까 별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남평산이 어떻게 해서 우리 종산이 되었는지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이번 기회에 다소나마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덕재산과 남평산의 가치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18B-9. 덕재산과 남평산 비교
정읍의 덕재산은 97년도에 평당 14,892원에 샀는데 2019년 1월 공시지가를 확인해 보니까 9,867원이고 남평산은 그 당시 평당 4만원에 샀는데 2019년 1월 공시지가를 확인해 보니까 10,068원으로 불과 201원 차이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시가와 공시지가는 그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있습니만 그 당시 공시지가가 얼마인지 몰라도 20년이 넘었는데도 당시 매입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을 보면 다른 물가 수준에 비해 현격하게 가치가 낮습니다.
그 당시 매입가와 2019년 1월 공시지가를 비교해 보면 덕재산의 공시지가는 22년전 매입가의 66% 수준이고 남평산은 25% 수준 밖에 안 되는 것을 보면 아무리 공시지가지만 너무 가치가 낮은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22년전에 1억5,600만원에 산 덕재산이 지금 공시지가는 3분의 2 수준인 1억원이 조금넘고 4,000만원에 산 남평산은 4분의 1수준인 1천만원 정도라니 아무리 공시지가라지만 너무 낮은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기야 우리 종중에서 애초부터 종산을 매입한 것이 땅 값을 바라보고 매입한 한 것이 아니고 종원들의 묘지를 쓰기 위한 선산의 목적으로 산 것이기 때문에 땅 값이야 어떻든 간에 묘지를 쓰는 선산으로서의 활용도만 높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남평산은 광주지역 사시는 분들의 묘지를 쓰기 위해서 매입한 종산인데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낮다는 이의제기가 있어서 2016년 정기 이사회에서 남편산의 활용도에 대해 논의 된 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회의 내용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18B-10. 2016. 정기 이사회 회의록
당시 이사회를 서울에서 개최했기 때문에 광주 쪽에서는 참석을 못하고 해진 종원이 광주지역의 광진 이사 대신 참석했는데 광주 산에 대해 이사회에서 필요하면 매각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광주에 이사가 3분이나 있기 때문에 점진 회장은 이분들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해서 회의가 좀 더 길어 졌습니다.
회의 내용을 좀 더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18B-11. 2016.1.10. 이사회 회의록
이 문제도 종원들이나 이사들이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서 참여 했더라면 좀 더 좋은 의견이 나왔을 텐 데 내용을 잘 모르니까 다른 이사들은 말 한마디 없고 두 세 사람만 토의해서 결국 정읍으로 왔다가 다시 광주로 다시 가는 일이 없도록 계속 쓰도록 하겠다고 애매하게 결론이 났습니다.
회의 내용을 좀 더 들어 보겠습니다.
18B-12. 2016.1.10. 이사회 회의록(계속)
아무튼 광주 종토 문제는 좀 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종원들의 사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앞으로도 이사들이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정읍과 나주에 종산을 매입한 이후에도 종토 매입을 위해 수시로 이사회를 소집하여 전국을 현장 확인하는 등 이사들이 돌아다녔고 특히, 1999년도와 2000년도에는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집중적으로 현장 확인을 하였습니다.
18B-13. 1999.3.21. 임시 이사회
그러나 종산 매입이 워낙 큰돈이 드는데다가 개인 돈이 아니기 때문에 이사들이 신중을 기하다 보니까 쉽게 결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18B-14. 1999.10.31. 이사회 결정
18B-15. 2000.8.20. 이사회 결정
18B-16. 2000.10.15. 임시 이사회 결정사항
이사들은 산을 여러번 보러 다니다 보니까 우리 종중에서 살만한 괜찮은 산도 있었다고 합니다.
18B-17. 2000.10.29. 임시이사회 결정사항
익산 왕궁면 발산리 토지는 면적과 가격이 적정하고 특히, 매입시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이어서 이사들도 찬성하는 분위기였으나 재차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부결되었습니다.
18B-18. 2000.12.10. 임시 이사회 결과
따라서 2001.5.6. 임시이사회에서는 3년 가까이 종산 매입을 위해 경비와 시간을 들여 쫒아 다녔으나 결론이 나지 않아 이후부터는 종산 매입을 중지하고 장례 문화를 납골당 설치 등의 방향으로 전환하는 문제를 연구하기 결정하였습니다.
18B-19. 2001.5.6. 임시이사회 결정사항
아무튼 3년여 가까이 산을 보러 다니면서 지출한 비용은 160만원 정도 됩니다.
결과론이지만 95년 당시 정읍산과 나주산을 속전속결로 매입했으니까 다행히도 지금 이나마 종산이 남아 있지 그 때 종산을 매입하지 못했으면 아마 지금도 종산 구입을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선조 묘지 석물조성과 이장 및 종토세, 벌초비, 토목공사 등 종토 관리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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