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2개 추가 만들기
■수확한 팥정선하고 최종 9kg
11월을 주말로 시작한다..
달력넘기는 게 반가울 것도 없지만 사실은 달력 넘어가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ㅎ
어쨌든 이번주는 처가집 도배계획이 있어 사전 정리차 집사람은 시골로 가고~
혼자~~
지난주에 탈곡해서 말려 둔 팥부터 살펴보고~
다목적 삼각대를 추가로 2개 더 만들기로 하고~
열중한다..
검정스프레이로 잘 안하던 도장도 해주고~ㅎ
삼각대를 다 만들고~
팥 정선하기로 하는데~
침침한 눈에 돋보기도 없으니~
배터리 조명이라도 켜서 애써본다..
농막에도 돋보기를 갇다 놔야겠다고~ㅎ
진도가 잘 안나고 있는데~
처가에 간 집사람이 전화로~
장모님은 팥을 일단 한차례 씻어 떠오르는 불순물을 제거한다고 노하우 전수를 해 준다..ㅎ
옳은 말씀~^^
그런데 난데없이 쏟아지는 비~
어쨌든
일주일 건조했던 팥을 급히 씻어 물빠지게 두고~
토욜 일과을 끝낸다..
일욜 아침~
팥본김에 아침밥에 팥을 섞고~^^
즉석해서 지천인 냉이와 달래를 캐 1인분 된장찌개~
당근 맛있지~^^
그리고 곧장
아침해를 낭비하지 않으려 물뺀 팥부터 자리잡아 건조시켜 두고~
서둘러 팥을 건조해야 하는 조급한 맘에 해를 가리는 구름조차 심술이 묻어 보이니 ~ㅎ
추가로 만든 삼각대를 태양광 전등 스탠드로도 활용~
다시 삼각대 위로 부착용 거치대를 만들며 시간보내고~
다시 팥정선 해야지~
역시 한 번 씻어 낸 후라 정선이 훨씬 수월하다~^^
암튼 잘 마무리~
사실 내다 팔 것도 아니고
모두 본인 팥죽용으로 소비할 거니 좀 대충이면 어때~ㅋ
결말~!!
처음해 본 팥~
이물질 골라내고 정선후 최종 9kg수확~~!!
다음주엔 들깨 탈곡 기대하면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