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 ..가습기대용으로,또한 관상용으로도
제법 그럴싸해서 어느분의 블러그에서 살짝 펌해왓어여...
티비에서도 잠깐 봣었엇는데 괜찮더라고요..!!!
제법 수명도 오래 간다고 하네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면 꽤나 개안을것 같아요...
요즘 이쁜 그릇들 많자나요...??
재활용품도 괜찮을것 같고욤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렇게 이쁜 그릇에 각종 허브들을 물에 꽂아주고~
밑에는 알록달록 어항돌을 깔아주니~
꽃병이 따로 없습니다! 게다가 꽃보다 더 오래가기까지 하니 1석 2조!
가을에 허브 수경재배를 했더니 물도 쉽게 썩지 않아서 물을 자주 안 갈아줘도 됐어요.
(한달째 물을 안 갈아줬는데도 물이 안 썩었다는...ㅋㅋ 허거덩..ㅋㅋ)
이번엔 어항에 계란껍질을 깔아 살짝 웃자란 민트들을
계란껍질 안에 넣어 허브수경재배 가습기를 만들었던 모습.
영양이 부족해 웃자란 허브도 다 쓸모가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초코민트 가지를 계란껍질에 넣으니 정말 이쁘죠?
작은 잎은 허브얼음 만들때도 아주 유용하답니다.
계란판을 잘라 그 위에도 계란껍질을 넣어 허브를 채워주고요~
실수로 오레가노 꽃을 부러뜨려버리는 바람에
유리 병에 살포시 오레가노 꽃을 꽂아주었는데 너무 이쁩니다~
한동안 오레가노 꽃을 보며 즐거웠었다죠~
간편하고 가습기 효과까지 있는 허브 수경재배!
원래 식물 자체도 어느 정도 가습기 효과가 있고, 물을 떠 놓기만 해도 가습기 효과가 있으니
허브 수경재배가 과습기 효과가 조금은 있겠죠? 관상용으로도 해볼만 한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허브 수경재배, 즉 허브 물꽂이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허브 수경재배는 아주 쉽습니다.
가지를 적당하게 나눠서 맨 아랫 잎을 제거해서 물에 꽂아 주면 되는데
그 잎을 제거한 부위에서 뿌리가 나와 자라게 됩니다.
물론 잎을 제거한 부위가 아닌 줄기서 그냥 나오기도 하지만
물에 꽂을 때 잎이 있는체로 물에 넣을순 없으니 제거해주는게 좋겠죠?
아이비를 수경재배하는거 생각나시죠?
아이비도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나잖아요~
위 스테비아 물꽂이 사진을 보고 따라한다면 더욱 쉽게 되실 거예요~
아참, 허브 수경재배는 물로만 키우기 때문에 쑥쑥 자라기를 기대하긴 힘들답니다~
수경재배용 액비를 조금 넣는다면 조금 다르겠지만요
우선 그렇게 준비한 허브 몇개의 허브 줄기들을 이렇게 반투명 플라스틱 컵에 꽂아주었습니다.
우리집 가장 큼직한 잎을 자랑하고 가장 많은 가지를 자랑하는 스피아민트도 푹푹 꽂아주었구요~
역시 잎이 크고 튼실하기까 하나만 꽂아도 뽀대가 납니다.
한 플라스틱 컵에는 민트 종류를 풍성하게 넣었더니 아주 풍성해 보이네요~
물론 민트 종류는 같이 심으면 변종이 생길 수 있으니 나중에는 분리해줘야 한다는거~
꼭 잊지 마세요!!
길이가 긴 초코민트와 프렌치라벤더 줄기도 허브 수경재배를 할 것입니다.
이쁜 리본을 플라스틱 컵 주변을 둘러 리본을 매어주었더니~
오우 거참 평범한 플라스틱 컵이 이렇게나 깜찍해졌네요~
가끔 수경재배를 한 허브 잎이 비실거리기도 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잎이 비실거리는 허브를 발견한다면 요렇게 투명 혹은 반투명 비닐을 씌워주면
몇시간 후 바로 빳빳해진 허브 잎을 볼 수 있으니까요~
촬영 후 뽑혀져 나간 스윗바질의 줄기를 잘라 수경재배를 해주었습니다.
빳빳한 잎을 보니 엄청 튼실해보이죠?
역시 귀여운 레이스 리본을 묶어주었습니다